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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나주시보건소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 학교 정신건강 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 세대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 관계의 어려움,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우울, 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심지어 자해·자살 위험까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며, 우울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 수는 2018년 3만 명에서 2023년 5만 3천 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나주시보건소는 교육 신청 기간을 3월부터 11월까지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생명지킴이 양성, 스트레스 관리, 중독 예방, 마음 건강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아동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캠페인, 고위험군 사례 관리, 아동 청소년 자문의 상담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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