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흥군이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 및 지급은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지원금은 1인당 총 25만원이 지급되며,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추가 지원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30일 기준으로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 합산액 기준 소득 하위 7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다만,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흥군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교통약자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본청 직원 21명을 읍·면 현장 인력으로 투입, 마을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지원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무더운 날씨에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군민들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지급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은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시행하며, 주말에는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는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 전용 접수 창구도 마련된다.
지난 1차 지급 시 신청하지 못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도 이번 기간 내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나, 고유가 피해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관내 모든 주유소에서는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1차 지급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이번 2차 지급 역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집중 운영하는 만큼,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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