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 성과 권역별 송출 채널 수 (직접입력 제공)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더빙 기술을 활용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한다.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을 통해 20개 채널에서 1,200여 편의 콘텐츠를 제작, 5개월 만에 전 세계 22개국에서 1억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9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총괄·조정 분과 회의에서는 이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와 올해 계획이 공유됐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은 출범 당시 22개 사에서 82개 사로 대폭 확대되며 K-FAST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막대한 더빙 비용과 시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음원 분리, 번역, 합성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감정 표현까지 자동 재현하는 'AI 더빙 에이전트'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허드슨에이아이 신현진 대표는 “AI 기반 더빙 기술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역시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이 국내 최고 콘텐츠가 언어 제약 없이 전 세계에 전달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 AI 더빙 기반의 '플래그십 K-채널' 4개를 신규 구축한다. 채널당 2.3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며, 버티컬 드라마, K-뷰티, K-댄스 등 장르를 다변화하여 K-FAST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남석 통신정책관은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가 급성장하는 글로벌 FAST 시장을 주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K-FAS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