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룽에어 등 5개 기관이 ‘김해국제공항 신규 국제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발 신규 항공수요를 남부권 관광으로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중국 주요 도시와 부산을 잇는 신규 항공 노선 개설에 맞춰,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남부권 전역으로 퍼뜨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중국동방항공은 오는 20일 난징-부산 노선에, 룽에어는 22일부터 항저우-부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중국남방항공 역시 하반기 중 광저우와 다롄-부산 노선 개설을 추진하며 김해공항의 국제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올해 김해공항의 외국인 입국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43%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상승세를 발판 삼아 이번 신규 취항을 계기로 남부권 지역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신규 노선에 대한 공동 홍보, 입국객 환대, 광역 관광상품 판촉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공사는 김해공항 입국장 환대부스에서 신규 취항 일정에 맞춰 환영 행사를 열고, 탑승권을 인증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지역 관광 스타트업이 제작한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첫인상부터 좋은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5개 기관은 각 기관의 누리집, 소셜미디어, 기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동원해 동남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아름다운 해양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 마케팅은 물론, 해외 현지에서의 유치 활동도 병행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향후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항공권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공동 판촉 캠페인을 통해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동욱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신규 취항 노선의 초기 관광 수요를 이끌어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남부권의 다채로운 지역을 여행하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광역 관광루트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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