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순 의원, 안양대교~박석교 남측 안양천변 인도 확장을 위한 협의 본격화, 오랜 민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최경순 의원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안양천변 인도 확장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지난 7월 15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열린 기본 협의에는 안양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문제의 구간은 만안구 안양대교에서 박석교 사이 안양2동과 박달동 방향 안양천변이다. 이곳 인도는 유모차나 휠체어 한 대가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아 사실상 인도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오랜 기간 제기된 보행 불편 민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구간은 국가하천 구역으로 묶여 있어 하천 쪽으로 데크를 설치하는 행정 절차를 위해서는 반드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안양시 관계자는 또한 안양천변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과 기존 시설물로 인해 데크 설치 시 인도가 끊길 수밖에 없는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경순 의원은 "여러 제한점이 존재하지만 오랜 기간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만큼 책임 있는 설명과 함께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지방의원과 민선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 있는 관계기관과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최 의원은 향후 "관계기관, 지역구 시의원과의 협의는 물론, 가능한 부분뿐 아니라 제한점까지 모두 주민들과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구 곽동윤 시의원 역시 "이 민원은 단번에 해결될 수는 없으나 어떻게든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안양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생활 민원 상담과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