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지구



[PEDIEN] 대전 지역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와 대전광역시는 둔산지구 2개 구역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개 구역, 총 7,797호 규모의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부산에 이어 지방권에서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이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10개 구역에서 30,800호가 신청하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도지구로 지정된 구역들은 대전시의 특별정비계획을 가장 먼저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곳에서 축적되는 계획 수립 경험과 주민 참여 방식, 사업 관리 체계는 향후 대전시 내 다른 정비 예정 구역은 물론,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선도지구 선정을 시작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모든 과정을 적극 지원하여 대전이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8월부터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등 전문 기관과 함께 주민 및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 인가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영중 주택정비정책관은 “이번 대전 선도지구 선정이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대전에 이어 올해 하반기 인천 지역의 선도지구도 순차적으로 선정하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을 전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