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기치 못한 화재로 사업장을 잃고 생계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전달됐다. 소방청과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5일, 화재 피해를 입었으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 3명에게 총 3천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소방청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재피해 소상공인과의 따뜻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통상적으로 화재 피해 소상공인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거나 화재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보험 미가입이나 보상 한도 초과 등으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산업은행은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소방본부의 추천과 소방청 자체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서울, 부산, 충남 지역에서 사업장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복구가 어려웠던 소상공인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막막한 상황에 놓였으나, 이번 지원금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이날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소방청 119대응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한국산업은행 관계자, 각 시도 소방본부 관계자, 그리고 지원 대상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와 지원금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간결하게 진행됐다.
소방청 주영국 119대응국장은 “이번 지원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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