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둥성 제10차 대학교류협의회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중국 산둥성과 대학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2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제10차 회의'에는 양 지역 대학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쑨샤오윈 산둥성 교육청 1급 순시원, 마귀생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경기도 9개 대학과 산둥성 1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는 2012년 교육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출범한 협의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산둥성 지난시에서 6년 만에 회의를 재개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올해 경기도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양 지역 간 지속적인 협력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각 대학 소개와 함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의 학제 간 혁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 대학의 중국어 교육과 중국 대학의 한국어 교육 현황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진 대학 간 협력 의향서 및 양해각서 교환은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정책 세미나에서는 양 지역 대학의 강점과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향후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 연구 협력, 공동 연구, 단기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김재훈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제10차 대학교류협의회는 양 지역이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온 교육 교류의 상징적인 자리”라고 평가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대학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