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전국 최초 압수물품 자원순환 삼자 협약 체결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을 재활용해 예산 절감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6일 남동구는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청년창업기업 콜렉터스와 '압수물품 자원순환 및 남동구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별도 선별 없이 폐기 처리돼 연간 수천만 원의 처리 비용이 발생했던 압수물품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는 일정 보관 기간이 지난 고철·폐기물 등 자원순환 가능한 압수물품을 콜렉터스에 인계한다. 콜렉터스는 이를 매입하여 선별·재활용하는 과정을 거치고, 매입금액은 남동구에 지급된다. 이 과정에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의 '툭' 사업 참여 어르신 12명이 분리, 선별, 분류 작업에 지원 인력으로 참여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방치되거나 폐기되던 압수물품을 자원화해 환경을 보호하고 구 예산 절감과 세외수입 확충은 물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어낸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촉진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선순환 행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함께 새로운 세외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