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 7일 특별한 기부금이 전달됐다. 수피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놀이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41만3737원이다.
이번 시장놀이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놀이가 아니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효도하기’, ‘여행 경비 마련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각자의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며 수익금을 창출했다. 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수피아어린이집 구민서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춘자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했다. 정 위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하고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기부”라며, “어릴 적부터 배운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검암경서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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