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하이, 비즈니스로 만나 우정으로 잇다 ‘2026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상하이 교류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2026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이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부산 지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을 위한 경제·청년·문화 교류에 나섰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부산의 자매도시이자 올해 도시외교단의 첫 방문지다.

외교단은 부산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청년이 함께하는 우호 교류회를 양대 핵심 행사로 추진했다.

8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홍차오빈관에서 ‘부산-상하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부산의관광, 케이-뷰티·헬스케어, 식품제조 분야 기업·기관 10개사가 참여했다.

부산 상하이 무역사무소의 도움으로 상하이 현지 바이어·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업별 4~5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상담회에 앞서 화장품·식품 관련 중국시장 설명과 현지 법률자문도 제공했다.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시장 정보 제공, 법률 자문, 바이어 연결을 하나의 과정으로 구성해 부산지역 기업이 중국시장 진출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홍차오빈관에서 ‘부산-상하이 우호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도시외교단을 비롯해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한국문화원,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현지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 관계자들은 네트워킹 만찬을 함께하며 경제·청년·문화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 앞서 상하이 현지 청년 5명을 ‘글로벌 청년 앰배서더’로 임명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부산을 방문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부산 청년단원의 한국무용 공연과 상하이 청년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기업 교류에 청년의 에너지와 문화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도시외교단은 상하이 곳곳을 직접 보고 배우는 현장형 도시외교 활동도 진행했다.

8월 24일에는 상하이도서관의 ‘아시아 아동 그림전’을 관람하고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외교관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대표단은 뷰티·헬스 산업 특화 혁신 플랫폼 ‘메이촹징지에’를 방문해 현지 산업 생태계와 시장 동향을 살폈다.

8월 25일에는 송우현 단장과 정영수 부단장을 중심으로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상무위원회 부주임이자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장인 천징 부주임과 부산-상하이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8월 26일에는 루쉰공원과 윤봉길의사기념관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되새기며 2박 3일간의 상하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석근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상하이 일정은 부산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청년의 글로벌 현장 경험, 자매도시 간 우호를 하나로 연결하는 실용적 도시외교이다”며 “비즈니스로 시작한 만남이 기업과 청년, 두 도시가 오래 함께하는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