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27일 노인복지관 별관에서 2026년 상반기 시니어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을 열고 어르신들이 배움과 창작을 통해 완성한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시니어작가전은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가운데 미술 분야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의 제약이 적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먼저 작품을 전시했다.
한 학기 동안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배우고 연습하며 완성한 작품 150여 점을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이번 오프라인 전시는 온라인 전시 작품 가운데 방문객 방명록과 전문가 평가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는 △서예 △사군자 △수채화 △연필드로잉 △색연필 일러스트 △캘리그래피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9월 2일에는 시니어작가전 개막식을 열어 작품을 출품한 어르신들을 축하하고 그동안 배움과 창작에 쏟은 노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개막식에서는 시니어작가와 강사 소개, 작가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춘옥 시니어작가는 “수업을 통해 하나씩 배워가며 완성한 작품이 많은 사람에게 소개된다는 것이 기쁘다”며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그림도 꾸준히 배우고 연습하다 보니 나만의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병태 시니어작가는 “평소에는 혼자 작품을 완성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작품을 나눌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작품 하나하나에 어르신들의 오랜 시간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 인상 깊었다”며 “그림을 감상하면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삶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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