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보공업고 조리제빵과, ‘명주프리마켓’ 참가… 현장에서 굽고 내린 커피로 장학금 기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조리제빵과 전공심화동아리 ‘헨젤과 그레텔’ 학생들이 오는 10월 17일 강릉로컬푸드센터에서 열리는 ‘명주프리마켓’에 참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전용 카페 공간과 제과제빵실에서 진행된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당 공간을 우선적으로 동아리 학생들에게 할애해 준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배려가 더해져 의미를 더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학교에서 미리 만들어 온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수업 시간에 갈고 닦은 전공 실기 능력을 발휘해 신선한 커피를 직접 내리고 과자를 즉석에서 구워 방문객들에게 갓 만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아리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과 공휴일까지 반납하며 열정을 쏟았다. 마들렌, 초코칩쿠키, 휘낭시에, 진저쿠키 등 다양한 제과류와 직접 로스팅해 제작한 커피 드립백을 정성껏 준비해 프리마켓에서 선보인다.

이번 뜻깊은 행사에는 1학년, 2학년, 3학년 등 총 31명의 동아리 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그동안 쌓아온 전공 실무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헨젤과 그레텔’ 동아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명주프리마켓’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이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는 활동으로 평가받는다.

학생들은 이번 프리마켓 현장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와 교내 다른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한다. 기부금은 강릉시청을 통해 학생들이 초·중학교 시절 다녔던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된다. 또한 강릉교육지원청을 통해 교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실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