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전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학교 초청 입학설명회에는 총 1800여 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370여 명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 8일, 학교는 교내 마이스터홀에서 2학기 마지막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올해 학교 초청 설명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학기 3차례 설명회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진행된 2학기 3차례 설명회에는 1200여 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이처럼 높은 관심은 인공지능 확산과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관련 분야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충북반도체고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뛰어난 취업 성과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이러한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올해 6월, 세계적인 유력지인 미국 뉴욕타임스가 충북반도체고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집중 조명한 것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보도 이후 학교에 대한 문의와 관심은 더욱 이어지고 있다.

학교는 직접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방식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총 57개 중학교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1학기에만 전국 55개 중학교를 찾아가 교육과정과 반도체 분야 진로·취업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이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클린룸을 포함한 최첨단 실습 환경과 차별화된 교육과정, 활발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그리고 졸업 후 진로와 실제 취업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었다. 충북반도체고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120여 개 우수 반도체 기업과 긴밀한 취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서운석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최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학교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그는 또한 “학생들이 최첨단 실습실과 탄탄한 산학연계 인프라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인 교육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선도할 핵심 반도체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7학년도 신입생 96명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입학 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