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0월 7일 제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3일까지 17일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다. 38명의 의원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을 상대로 통합특별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짚으며 정책 대안과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일부 일정은 MBC와 KBC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이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송형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언급하며, 이제는 일자리, 교육, 의료, 교통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통해 통합의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송 의장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하여 단순한 기관 분산을 넘어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특화산업과 기존 인프라를 연계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와 인구 감소 문제까지 고려한 전략적인 유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통합특별법 보완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되었다. 송 의장은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이 기존 지원의 재포장이 아닌, 통합에 따른 새로운 추가 재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우선 지정,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의료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핵심 특례와 의회가 발굴한 82건의 제도개선 과제가 특별법 개정안에 충실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이번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임을 재확인하며, 주요 정책과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320만 특별시민의 일상에서 통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