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지구 주민들, ‘펫티켓’ 으로 이웃 간 소통·화합4개 아파트 공동 한마당축제…반려견 순찰대 21명 모집 등 성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지원2동 용산지구에서 최근 열린 ‘2026년 1차 용산지구 한마당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용산지구 공동주택 연대체인 ‘용산지구 아파트 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생활 속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반려동물 관련 생활 갈등을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펫티켓 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용산지구 내 4개 아파트 주민대표들은 지난 3월부터 수차례 논의를 거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공동주택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 의제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이를 통해 주민 간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생활 문제를 축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축제는 4개 아파트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산지구 중심도로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펫티켓 실천 사항 안내와 배변 봉투 배부, 반려동물 건강 관리 강의 및 상담, 반려견 행동 교육과 미용 시연,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체험·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돋보였다. 축제 기간 동안 ‘용산지구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 결과, 21명의 주민이 신청했다. 더불어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과 연계한 현장 홍보를 통해 유기견 1마리에 대한 입양 신청까지 접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반려동물을 매개로 주민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새로운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한대웅 용산지구 아파트 네트워크 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며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이야기하고 공동체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간 교류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의제를 함께 풀어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의제로 삼고 이웃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공동체 활동”이라며, “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이 이웃 간 소통 증진과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지구는 오는 24일 ‘2026년 2차 용산지구 한마당축제’를 개최하여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