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 집현동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할 제1기 주민자치회가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지난 7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위촉식과 첫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자치회는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집현동은 지난 7월 20일 반곡동으로부터 분리되어 개청한 신생 동으로, 이번 주민자치회 출범은 주민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마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1기 주민자치회는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반곡동 주민자치회에서 승계된 7명의 위원과 공개 모집 및 기관 추천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16명의 위원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특히 집현동의 지역적 특성이 두드러지게 반영됐다. 이 동네의 평균 연령은 32.3세로 젊은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30대와 40대 위원이 전체 위원의 74%에 해당하는 17명을 차지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위촉식 직후 진행된 첫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과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 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앞으로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과 행정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는 한편, 주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을 지역 정책 및 마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자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상준 집현동장은 “주민들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마을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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