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동, 주민-행정 잇는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세종시의 새로운 비전이 공개됐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수도를 넘어 스포츠 수도로 세종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8회 스포츠 세종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조상호 시장을 비롯해 안신일 시의회 의장, 강미애 시교육감,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수녕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지역 스포츠계 주요 인사와 기업인, 시민 등 총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포럼의 핵심 안건은 세종시의 2032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였다. 남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체육대회가 세종시 발전에 미칠 영향과 파급효과’라는 주제로 첫 발제를 맡아,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오재홍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국립체육영재학교 세종 유치 및 건립 추진 전략’을 발표하며, 세종시의 지리적 이점과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활용한 유·청소년 스포츠 인재 육성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미래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세종에서 양성하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또한, 송애정 스포츠과학원 박사는 ‘세종 중앙공원 부지의 체육공원 전환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다양한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간 조성 전략을 공유하며, 세종시가 스포츠 수용 역량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낙훈 중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앞서 발표된 3가지 주제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 방안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세종시가 스포츠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상호 시장은 “전국체전 유치는 세종의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넘어 ‘스포츠 수도 세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포럼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는 세종시가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