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성한 의원이 정세 변화와 정권 교체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평화통일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민·관·정·학의 강력한 연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평화통일교육 생태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독일 빌리 브란트 전 총리의 명언 “평화가 전부는 아니지만, 평화가 없으면 그 어떠한 것도 불가능하다”를 인용하며 토론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의원은 “이 말은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새겨야 할 시대적 명언”이라며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의 평화통일교육은 정권 교체나 남북 정세 변화에 따라 본연의 지향과 목적이 흔들리며 안정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완성을 위한 핵심 열쇠로 ‘민·관·정·학의 강력한 거버넌스 협력’을 제시했다. 기존에 도내에 축적해 온 평화통일교육의 자산들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단단하게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정세 변화의 풍파를 견뎌낼 수 없다”며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시민사회단체, 학교 현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집단지성의 역량을 발휘해야만 흔들리지 않는 평화통일교육의 거점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민·관·정·학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해 효과적인 실현 방안을 만들어내는 유의미한 첫 걸음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도의원으로서 법제화 및 예산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계, 교육 현장,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안영욱 경기도평화통일교육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은 전국 및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평화통일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민경훈 前 마석중학교 교장이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교사와 지역사회가 교육 내용의 공동생산자로서 기존 자원을 긴밀히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영성 개성포럼 부회장은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범도민 대상 평화통일교육으로 외연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김철기 고양시민회 사무총장은 정세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교육을 지양하고 도민의 일상과 연계된 지역공동체 기반의 연계형 교육 정착을 촉구했으며, 황현준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는 평화통일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융합형 교육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동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는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양경석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국중범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 및 교섭단체 지도부 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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