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 5개 자치구가 8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단체교섭의 결실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5개 자치구는 지난 8월 10일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의 본교섭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노동조합이 요구한 10장, 94개 조, 총 202개 항의 요구안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최종 합의된 202개 조항에는 직원의 근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내용이 대거 포함되었다. 구체적으로 노동조합 요구안 가운데 원안 그대로 수용된 항목이 119개에 달하며, 일부 수정하여 합의된 항목도 83개에 이른다. 이는 합리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자치구 측 대표로 조인식에 참석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공동단체협약 체결은 대전 5개 자치구 공무원들의 근무 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직원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근무 조건 개선에 그치지 않고,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며 지역 공직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