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원, 전통연희 ‘연희랑’으로 우리 가락의 흥과 멋 전해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연희 공연 '연희랑'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놀이마당울림이 무대에 올랐으며,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직접 느끼게 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1987년 창단해 충청북도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해 온 놀이마당울림은 국내외에서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창작공연에 힘써 온 21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연희랑'은 문굿과 비나리, 검무, 살판유희, 남도민요, 버꾸춤, 판굿, 버나놀이와 용기놀이 등 총 7개 종목의 다채로운 전통연희로 채워졌다.

공연은 풍물 장단에 맞춰 관객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굿과 비나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호남 지역의 특색을 담은 검무와 재주·재담이 어우러진 살판유희, 농부가·남원산성·진도아리랑 등 남도민요가 차례로 펼쳐지며 우리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살판유희에서 직접 어릿광대 역할로 참여하고 버나놀이와 용기놀이에서는 박수와 추임새를 더하며 공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러한 참여형 공연은 학생들이 전통연희의 신명과 즐거움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성표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이 우리 전통예술의 소중함을 느끼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