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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도민 교통안전 정책 재정비 촉구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자전거·교통안전교육·고령 운전자 사고 대응… 도민 교통안전 정책 재정비 요청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이 경기도의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개선을 요구하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건설국과 교통국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교육,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체험버스,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대책 등 주요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김 부위원장은 도지사 공약사업인 ‘경기도민 자전거 안전교육’ 예산이 2025년과 2026년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 내 자전거 사고가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예산이 전무한 상황은 도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체험버스의 노후화와 수급 부족 문제도 언급하며 체험버스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교육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체험버스는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부와 북부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사고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국토부의 오조작 방지장치 의무화가 신차에만 적용되는 점을 감안하여 구형차와 중고차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버스 확충,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은 모두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정책”이라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안전 정책을 후순위로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공약 이행과 도민 안전을 위해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의회, 필리핀 민다나오와 재난안전·경제 협력 논의
경기도의회 임상오 위원장, 필리핀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 접견… 재난안전·경제 협력 논의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가 필리핀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을 만나 재난안전 및 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접견은 민다나오 지역 개발 전략을 총괄하는 레오 테레소 마그노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하며 성사됐다. 한국과 필리핀 간의 인력, 문화, 경제, 자원 분야 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방한 일정의 일환이다.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은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 지역의 우정과 협력을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장비 무상 양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장비 지원뿐만 아니라 양국 소방관 간의 전문 역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특히 필리핀 소방관들의 경기도 방문 교육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재난안전을 넘어 경제, 청년, 문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의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접견에는 레오 마그노 장관 외 민다나오 4개 주 주지사, 국회의원, 경제특구청 차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대표의원,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등이 함께하여 양측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경기도의회는 앞으로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과 재난안전, 경제교류, 청년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의제를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소방장비 지원과 국제 재난대응 교육 과정 등을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고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이언주 의원, 용인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국토부 승인 환영
국회 제공 [PEDIEN] 이언주 국회의원이 용인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사업이 포함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동백-신봉선 사업은 용인 에버라인, 수인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분당선을 연계하는 새로운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이번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을 거쳤다. 이후 2023년 12월 공청회, 2024년 2월 도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됐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 곧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이언주 의원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에 동백-신봉선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꾸준히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이러한 노력과 주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이 의원은 경기도지사 면담, 국토교통부 국장 면담 등 다방면으로 동백-신봉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국토교통부 2차관 면담을 통해 2025년 말까지 동백-신봉선 사업이 반영된 계획의 승인 및 고시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이 의원은 동백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동백-신봉선 도시철도가 이재명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경기도 AI 유방암 검진 사업, 60억 예산 두고 특혜 논란 점화
“AI 유방암 60억 사업, 왜 이 업체만?… 전석훈 도의원 ‘특혜 의혹’제기”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추진하는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을 두고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은 단일 업체에 60억 원의 예산을 몰아주는 사업 구조와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전 의원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담당 국장에게 예산 편성 전 특정 업체와 미팅을 가졌는지 질문했고, 국장이 이를 시인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그는 “취약계층 복지 예산은 삭감하면서 특정 업체에 거액을 지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논란의 중심에 선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은 40세 이상 경기도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촬영술에 AI 판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이 사업이 사실상 단일 기업, 단일 솔루션에 60억 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전 의원은 “단 하나의 업체 제안서만 믿고 도민 혈세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사전 미팅은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현행 지방재정법과 관련 조례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투자사업은 예산 편성 전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민간 대행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임에도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사전 심의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전 의원은 “필수 절차를 모두 생략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향후 감사 및 법적 분쟁 가능성을 경고했다.더불어 전 의원은 시범 사업이나 효과 검증 없이 곧바로 60억 원 규모의 본사업으로 편성한 점도 지적했다. 기존에는 소규모 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적 효과와 비용 효율성을 검증한 뒤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이번 사업은 이러한 과정이 생략됐다는 것이다.전 의원은 “AI 기반 진단 기술은 오진 가능성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영역이므로 더욱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방암 검진이 이미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운영 중인 영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전 의원은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법정 절차 준수, 공정한 경쟁 구조, 국가암검진 체계와의 정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도민의 생명과 세금을 지키는 방향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동탄 과밀학급 문제 해결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신미숙 의원, 학생수 불균형으로 고통받는 과밀학급 교실…긴급 간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이 동탄 지역 중학교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학급 편성 결과, 여전히 과밀이 예상됨에 따라 교육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간담회에는 신미숙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국회의원실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탄 지역 과밀 문제의 구조적 원인에 공감하며,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조정, 교원 정원 배분 방식 개선, 학교 용지 및 건폐율 상향 등 법·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획일적인 학급 수 감축이 오히려 현장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학생 수 불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부의 교원 정원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또한, 학급당 학생 수를 현실적으로 낮추는 것이 과밀학급 해소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과밀학급 문제를 구조적인 교육격차 문제로 인식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국회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설립 계획, 교원 정원 기준, 학교 용지 및 건폐율 제도 개선 등을 연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고령운전자 안전 및 마을버스 환승 지원 확대 논의
문병근 의원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마을버스 환승할인 지원 확대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마을버스 환승 할인 지원 확대를 강조하며, 관련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최근 70대 고령 운전자의 인명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고령 운전자의 인지 능력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문 의원은 고령 운전자 대상의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에 경기도는 가상현실 기반의 고령 운전자 인지 능력 체험 버스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체험 버스를 통해 운전자는 가상 환경에서 운전하며 반응 속도 등을 측정, 사고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관련 예산이 삭감된 상황으로, 문 의원은 예산 증액을 통해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더불어 문 의원은 광역급행버스 환승 할인 지원 사업의 필요성 감소를 지적하며, 공영제 전환으로 인한 예산 절감분을 마을버스 환승 할인 지원 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경기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 환승 할인이 수도권 통합 요금 체계에 포함되어 있어 불필요한 예산이 있음을 인정하며, 마을버스 환승 할인 지원금 증액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문 의원은 도민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고령층 교통 안전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균형 있는 정책 운용을 강조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 수상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경기도의회 2025년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채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최한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이 의원이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현장 의정, 주민 소통 등 지방 의정의 핵심 분야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이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구조적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경제, 노동, 고용, 지역상권, 안전정책 등 민생 관련 분야에서 정책 질의와 예산 검증을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경기지역화폐 운영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공 기반 운영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여 주목을 받았다.이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책임을 다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리더십이 의회 성과와 도민 삶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 “교섭단체 리더십, 의회 성과·도민 삶 바꾼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가 교섭단체 리더십 유형이 의회 운영 효율성과 도민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층 분석에 나섰다. 지미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관련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는 교섭단체 리더십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지방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미연 의원이 주도적으로 제안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교섭단체 리더십 유형별 특성과 의회 운영 성과 간의 연관성을 중간 점검하고, FGI 및 설문조사를 활용한 초기 결과가 보고됐다.김선희 경인행정학회 회장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리더십 유형별 운영 방식과 성과의 차이를 제시하며 의미 있는 초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미연 의원은 교섭단체 대표의 리더십이 예산 심사, 상임위 운영 등 의회 운영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특히 교섭단체 운영이 도민 삶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최종 연구가 현장의 운영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 도출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향후 추가 연구와 검증을 거쳐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방의회 교섭단체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향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구성·운영 조례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미연 의원은 연구 결과가 조례 개선과 제도 보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채명 의원, 안양 호계3동 보행로 환경 개선 논의…전신주 위치 문제 집중 검토
이채명 의원, “호계3동 보행로 환경 개선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채명 경기도의회 의원이 안양 호계3동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안양시청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이 의원은 12월 10일, 안양상담소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호계3동 보행로의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최근 이 의원은 문제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보행로 폭이 1m도 되지 않는 구간에 전신주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음을 확인했다. 좁은 보행로로 인해 유모차 이동이 어렵고, 보행자 간 교행조차 불가능하며,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이 의원은 전신주가 좁은 공간에 설치된 경위를 확인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을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또한, 전신주 최초 설치 시점과 절차,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설치 위치 결정 경위, 보행로 폭의 적정성 등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현행 한전 공급규정상 전신주 이설이 원인자 부담 원칙이어서 단순 민원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주민 불편을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가능한 지원 방안과 이설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원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에 따라 호계3동 보행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의정부, 미래 교육 거점 도시 도약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도의원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거점도시 전략”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의정부가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 교육 거점 도시로의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렸으며,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정부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토론회에서는 의정부 교육이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봉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특성화 프로그램 도입과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행·재정적 지원 기반 마련을 제안했다.이인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은 미래 교육이 학생의 학습 경험을 재설계하고 지역 내 학습 접근성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우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교육 경비 지원 확대와 교육특구 지정 등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다.이종상 의정부여자고등학교 교감은 교과 특성화 학교 확대와 온·오프라인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전체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완회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 대표는 지역 학생 유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와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정세진 의정부용현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자율고 신설 및 특목고 확대로 우수 학생 유출을 방지하고, 초등생 대상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성 함양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오석규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교육의 질적 향상, 민·관·학 협력, 정확한 실태 분석을 통해 의정부만의 차별화된 미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 제정과 인프라 확충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학생들이 머물며 꿈을 키우는 ‘경기북부 교육 1번지’ 의정부의 재도약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홍원길 의원, 경기도 예산 심사서 복지·교통·건설 정책 '쓴소리'
홍원길 의원, 복지·교통·건설 분야 전반의 예산 축소 및 정책 불일치 문제 강하게 지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원길 의원이 예산 심사에서 복지, 교통, 건설 분야 전반의 예산 축소와 정책 불일치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홍 의원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현장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현실을 반영한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노인 복지 분야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지회장 활동비가 동결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어르신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지회장들의 업무량과 책임을 고려할 때 활동비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교통 분야에서는 경기도 버스 운수 종사자의 심각한 인력난 문제를 제기했다. 홍 의원은 경기도와 서울 간의 임금 격차로 인한 이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처우 개선을 통해 인력 유출을 막고 도민을 위한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건설 분야에서는 김포 지역구 현안인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상황을 언급하며, 국비 확보와 시·군 협의 미흡을 지적했다. 그는 정부, 경기도, 관련 시가 각각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실상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비판하며 재논의를 촉구했다.홍 의원의 이번 예산 심사 질의는 복지, 교통, 건설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경기도의료원, 출연금 확대에도 지역 외면…최승용 의원, 근본적 개선 촉구
최승용 의원 “경기도의료원, 출연금 의존 악순환 끊어야… 지역사회 신뢰 회복이 먼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료원이 매년 늘어나는 출연금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승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출연금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10일 열린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2026년 출연금이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나 증가한 사실을 지적하며, “수년간 개선 노력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미미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출연금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용률은 제자리걸음일 것이라고 우려했다.최 의원은 최근 직접 경기도의료원에 입원했던 경험을 예로 들며 의료진의 높은 역량과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 서비스의 질이 아무리 높아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공공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 의원은 SNS와 지방 방송을 활용한 홍보 강화, 지역 축제 부스 운영, 무료 건강검진 및 응급처치 체험 프로그램 제공, 경로당 및 지역 단체 방문 홍보, 주차 접근성 개선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지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최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며, 의료원 노사정 TF에서 홍보 전략과 경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적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최 의원은 마지막으로 현재의 임시적인 출연금 지원 방식은 악순환을 반복할 뿐이라며, 경기도의료원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변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창휘 의원, 경기남부-청주·원주공항 연계 초광역 경제권 구축 제안
임창휘 의원, 신공항 대신 경기남부와 청주·원주공항을 연결하는 초광역 경제권 구축 대안 제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이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대안으로 경기 남부와 청주, 원주 공항을 연결하는 초광역 경제권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이는 막대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예상되는 신공항 건설 대신, 기존 공항을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취지다.임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수원·성남 군공항 이전 전제하의 경기국제공항 사업이 낮은 주민 수용성과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항공 물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공항 건설로는 적기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공항 건설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임 의원은 신공항 예비 후보지의 극심한 반대로 사회적 피로도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만 고수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며, '건설'에서 '연결'로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그는 군공항 부지 개발이익금을 신공항 건설비가 아닌 경기 남부와 청주·원주공항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정부가 이미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주기장 확장을 확정한 만큼, 경기도가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나 GTX 연장 등을 통해 1시간대 공항 생활권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임 의원은 이 모델이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을 잇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경기도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없이 항공 수요를 해결하고, 충북과 강원도는 공항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이라는 실익을 얻는 상생 모델이라는 것이다.또한 적자에 시달리는 지방 공항의 가동률을 높여 국가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임 의원은 2026년도 예산 운용과 정책 방향을 '실질적 이동권 확보'와 '초광역 협력' 중심으로 재설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
임창휘 의원, “The 경기패스 지속가능 위해 ‘대중교통 상생 기금’필요...민자 철도사와 재원을 나눌 표준 모델 필요”
임창휘 의원, “The 경기패스 지속가능 위해 ‘대중교통 상생 기금’필요...민자 철도사와 재원을 나눌 표준 모델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12월 10일 열린 교통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의 대표적인 공공 교통 정책인 ‘The 경기패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따른 재정 부담 급증을 경고하며, 단순 예산 투입을 넘어선 정교한 ‘재정 영향 분석’과 ‘수익자 부담 원칙’도입을 강력히 주문했다.임창휘 의원은 “현재 경기패스의 성과 분석이 이용자 만족도나 탄소 저감 등 사회적 지표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성공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늘어날 환급 예산과 이로 인해 변화할 대중교통 재정 구조의 상관관계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임창휘 의원은 “경기패스 이용자가 늘어나면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환급금 예산은 늘어나지만, 반대로 버스 승객 증가로 운송 수입금이 늘어나면 ‘준공영제 적자 보전금’은 줄어들게 된다”며 경기패스 이용자 증가가 가져올 ‘트레이드 오프’효과에 주목했다.임창휘 의원은 “경기패스 투입 예산 대비 버스 적자 보전 절감액을 비교 분석하여, 경기도가 실제로 부담하는 ‘순 재정 비용’을 산출해야 한다”며 “이 데이터가 있어야 향후 지속 가능한 예산 전략을 짤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임창휘 의원은 대중교통 활성화가 불러올 ‘환승 손실 보전금’증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환승객이 늘면 경기도가 서울시나 코레일에 줘야 할 분담금도 덩달아 커지기 때문이다.임창휘 의원은 “향후 3~5년간 증가할 손실 보전금을 시뮬레이션하고, 경기패스로 인해 타 기관의 승객이 늘어난 점을 근거로 향후 분담 비율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논리를 개발하라”고 주문했다.특히 임창휘 의원은 ‘수익자 부담 원칙’을 거론하며 새로운 재원 조달 방안을 제시했다.임 의원은 “경기패스는 버스뿐만 아니라 민자 철도나 GT의 수요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매출 증대 혜택을 보는 철도 운영사들이 경기패스 재원의 일부를 분담하거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도록 ‘표준화된 협력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창휘 의원은 이러한 재원들을 통합 관리할 컨트롤 타워로 ‘경기도 대중교통 상생 기금’조성을 제안했다.△버스 적자 보전 절감분 △철도 사업자 기여금 △탄소 배출권 판매 수익 등을 기금으로 적립해, 일반회계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재원 조달 체계를 갖추자는 구상이다.한편, 임창휘 의원은 경기패스의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자체 분석 결과 패스 도입 후 자가용에서 대중교통으로의 수단 전환이 가속화되어 연간 수천억 원대의 혼잡 비용 절감 및 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또한, 월평균 2~3만 원의 환급금이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승수 효과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임창휘 의원은 “The 경기패스는 도민의 이동권과 탄소중립을 위한 최고의 정책이지만, 재정적 뒷받침 없이는 사상누각”이라며 “냉철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의 수명과 효율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