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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개학맞이 스쿨존 불법주정차 근절 총력
[PEDIEN] 대전 서구는 18일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백운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스쿨존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올바른 주차 문화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으며 서구청·녹색어머니회·백운초등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 시간에 맞추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올바른 주차 문화 안내와 안전한 통행 환경 확보,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등에 대해 홍보하며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과 안내문을 배부했다. 서철모 청장은 “불법주정차로 인한 차량 흐름 방해 및 보행자 안전 위험 문제가 크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착수…조세 정의 실현 박차
[PEDIEN] 대전 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 현지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실태조사반을 편성해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상태, 소득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납자의 주소지나 사업장을 방문해, 납부 능력 보유 여부 등 현장 면담 및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원인 분석을 통해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 정리에 나선다.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집중 독려를 강화하고 미이행자에게는 재산 압류와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집행한다.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도 병행한다. 반면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는 사회복지부서와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 실제로 지금까지 14명을 복지 부서에 연계했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발굴해 당사자의 동의하에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분할 납부 유도, 번호판 영치 유예 등 실질적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납부 능력이 전혀 없는 무재산·파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 보류 등 실효성 있는 세정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은닉 재산 추적 등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조세 정의를 확립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체납자별 맞춤형 정리로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정한방병원, 관내 5개 동 찾아가는 의료지원 사업 추진
대전 서구-정한방병원, 관내 5개 동 찾아가는 의료지원 사업 추진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7일 정한방병원과 협력해 무료 의료지원 사업인 하반기 ‘정주고 약주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마1·2동, 탄방동, 둔산3동, 월평1동 등 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한방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한방병원은 앞서 지난 2~3월에도 해당 5개 동에서 의료지원을 펼친 바 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집 근처에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주영 정한방병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힘을 보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의료서비스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스타트업 비전 토크’ 개최… 창업자·행정 머리 맞댔다
대전 서구, ‘스타트업 비전 토크’ 개최… 창업자·행정 머리 맞댔다 [PEDIEN] 대전 서구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와 연계해, 이달 17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서구 스타트업 Vision Talk’를 월평동 대전하나스타트업파크에서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창업 및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장이 조성됐다. 이날 일정은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하며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2건의 발제, 패널 토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장광희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제에는 ㈜세종시삼십분 장부 대표가 나서 ‘지방에서 창업해 살아남는다는 것’을 주제로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사례와 지역 내 생존 전략을 공유했다. 장 대표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올해의 크리에이터’에 선정된 인물로 세종시를 거점으로 지역 특화 창업을 선도하고 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빵 브랜드 ‘몽심’을 국내외로 확장한 이지영 대표가 ‘창업자가 바라보는 성장의 터닝 포인트’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대전시 창업 지원금 3천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대전 빵 축제 1위 업체로 몽심을 성장시켰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결정적 순간들을 전하며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서 청장은 “서구는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행정 지원, 투자 유치,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뜨거운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 청장과 패널들은 진솔한 답변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적극 소통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구는 이번 토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행정기관과 창업자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18일에는 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구 스타트업 IR 데이’ 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 내 유망 창업기업 6곳의 IR 피칭이 진행되며 4개 투자사가 참여해 전문적인 피드백과 함께 일대일 투자 상담회를 펼친다. 또한 참가자 간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어 창업자와 투자자,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협력의 장을 넓힐 계획이다. -
도마2동, 새 생명·새 이웃에 따뜻한 환영… 족욕 쿠폰 제공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도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출생 및 신규 전입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첫걸음 족욕 쿠폰’을 지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 태어난 아기와 전입 가구에 축복과 환영을 전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전입 장려와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주민 공동이용시설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족욕 쿠폰은 전입 또는 출생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120세대에 제공되며 전달받은 쿠폰은 올해 말까지 도솔마을 어울림플랫폼 1층 ‘담그다’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선희 도마2동장은 “이번 사업은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이자 주민과 마을조합이 함께 찾는 공동체적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행정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진규 도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새로 이사 온 주민과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협력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솔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2차 신청 시작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2차 신청 시작 [PEDIEN]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 지급계획을 마련하고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구 시민 215만 1천 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2,151억원 규모의 소비쿠폰 2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1차 지급규모 4,647억원에 더해 대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비는 총 6,798억원 규모이다. 지난 9월 12일을 끝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종료됐다. 1차 지급 대상자 233만 5천 명 중 231만 6천 명에게 4,609억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3,595억원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재산세, 금융소득, 건강보험료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약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차와 2차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소멸되므로 사용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1차 소비쿠폰과 달리, 2차는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대구시는 시민들이 원활하게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전 단계에 걸쳐 구·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iM뱅크와 함께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은 시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소득 기준과 1차 신청 대비 달라진 주요 내용을 담았다. 기본 원칙은 가구원 전체의 2024년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의 경우, 해당 가구원은 모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액자산가에 해당하지 않는 가구는 가구원 전체의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라면 최종적으로 소득 기준을 충족한다. 고액자산가 여부와 건강보험료 합산액을 판단하기 위한 가구 구성 기준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소지가 다른 경우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경제공동체로 보아 동일한 가구로 보지만, 부모·형제자매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별도 가구로 본다. 한편 형평성을 고려해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건강보험료를 합산 후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액이 적용된다. 주소지가 다른 맞벌이 부부는 별도 가구로 보되, 합산 가구원 수 기준액이 더 유리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동일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구로페이 카드는 iM샵 앱이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소비쿠폰 신청 후 받은 대구로페이 카드 또는 기존에 할인 충전을 위해 받은 대구로페이 실물카드로 2차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카드에 지급을 원하는 시민들은 신청 시 반드시 실물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카드사 홈페이지·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뱅크 앱이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대구로페이 카드로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본인등록을 완료한 경우, 9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결제 시 알림톡이나 문자로 잔액 알림서비스가 지원된다. 그 외 상세한 잔액 확인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농어촌 지역의 소비쿠폰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유사 업종 유무와 접근성·판매품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일부를 사용처에 포함시켰다. 대구시는 군위군 소재 8개 하나로마트와 달성군 소재 2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9월 22일부터는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일부 매장도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가할 예정이다. 중고거래를 통한 소비쿠폰 재판매·현금화·양도 행위가 적발될 경우 소비쿠폰은 전액 환수되며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소비쿠폰 사용처가 아닌 매장이 다른 명의 단말기를 대여해 소비쿠폰을 결제하는 위장가맹점의 경우, 가맹점 등록취소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위장가맹점이 의심된다면 결제 영수증, 상호명, 현장사진 등 증빙자료와 함께 여신금융협회·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 실제 위장가맹 사실이 확인되면 건당 1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시민들이 연휴 기간 중 불편함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시 자체 소비진작 특별대책과도 시기를 맞물려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시, 창의적 옥외광고 한자리에… 제23회 옥외광고대상전 수상작 발표
대전시, 창의적 옥외광고 한자리에… 제23회 옥외광고대상전 수상작 발표 [PEDIEN] 대전시는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옥외광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23회 대전광역시 옥외광고대상전’우수작 24점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총 8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창작모형, 창작디자인, 기설치 광고물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창작모형 △창작디자인 △기설치 광고물 등을 기준으로 지역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대상은 지드종합광고 김만식 대표의 ‘새손병원’ 작품이 차지했다. 창작디자인 부문 금상에는 그린컴퓨터아트학원 소속 최시원 씨의 ‘오란다하우스’, 기설치 광고물 부문 금상에는 하랑기획 정예림 씨의 ‘갯벌바지락칼국수’ 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모든 수상작은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은 단순히 광고를 넘어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예술적 가치가 담겨 있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품격 있는 광고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야구특별시 대전, 한밭야구장서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 선보인다
[PEDIEN] ‘야구특별시’ 대전이 오는 9월 21일 오후 5시, 한밭야구장에서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를 연다.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이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 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상대팀 수원 유신고등학교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대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00분 만에 매진됐다. 전국에서 1만 2천여명의 관중이 몰릴 예정이며 경기장 주변에는 문창·부사시장상인회, 충무자동차거리 상점가가 참여하는 임시시장이 열리고 관광공사와 함께 운영하는 ‘꿈돌이 홈런존’과 대전광역자활센터의 ‘꿈돌이 매장’도 시민들을 맞는다. 대전시는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앞서 대전시는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17일과 9월 7일 일반 경기 운영을 통해 현장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와 더불어 FIGHTERS PARK가 전국의 야구팬들이 찾는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야구팬들이 야구특별시 대전을 찾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야구특별시’로서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보건연, 해외직구 화장품 32건 검사 결과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
대전보건연, 해외직구 화장품 32건 검사 결과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 [PEDIEN]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우려가 높은 해외직구 화장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대부분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월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모니터링을 넘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원은 사전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구매 빈도가 높고 안전성 우려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총 32건의 해외직구 화장품을 선정해 검사했다. 검사 항목은 납·카드뮴·비소·니켈·안티몬·수은 등 6종의 중금속과 pH,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등으로 구성된 총 10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연구원은 정식 수입 제품은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반면, 소비자가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 제품은 별도 검사 절차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마다 사용금지 원료가 달라 동일한 제품명이라도 성분·함량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원은 누구나 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정 카드뉴스’, ‘시밴드’, 연구원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화장품 제조일 확인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원구원장은 “시민과 함께한 이번 점검은 결과를 공유하며 적극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 시민 불편 해소와 ‘천년의 숲’ 조성 병행
대전시,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 시민 불편 해소와 ‘천년의 숲’ 조성 병행 [PEDIEN] 대전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3년간 약 2,500그루의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했으며 올해 동구와 중구 지역의 교체를 모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전체 교체율은 약 70%에 달했으며 낙과기 열매 수거 강화와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 등 은행나무 관리·활용 종합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고 미세먼지 흡착 등 환경정화 능력이 뛰어나 도시 가로수로 적합하다. 은행산과 빌로볼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는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존 메커니즘으로 여겨지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천덕꾸러기’취급을 받는 등 시민 생활 불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암나무 교체와 열매 관리 대책을 병행해 왔다. 최근 3년간 약 2,500그루의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했고 올해는 은행나무 수량이 적은 중구에 이어 동구 지역 교체까지 완료해 시 전체 교체율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낙과기에는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과 진동수확기 등 장비를 투입해 열매를 집중 수거하고 있다. 또한 수분기에는 적화유도제를 살포해 열매 착과량을 줄이는 예방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은행 열매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는 2015년부터 세 차례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했으며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교체된 암나무는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고 있다. 대청호 일대에 은행나무 테마숲인 ‘천년의 숲’을 조성하며 일부 암나무를 부지 가장자리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경관 식재로 활용했다. 이곳은 향후 시민 휴식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은행나무는 시민 생활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도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은행나무가 환영받는 녹색 도시숲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상의 숲 체험·주민 축제 한마당 함께 즐겨요
[PEDIEN]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0일 새롬동 행복누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상의 숲 체험 및 주민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5년 마을계획사업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새롬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새롬청소년센터 등 협약 기관들이 참여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마을 축제로 열린다. 행사는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 체험과 문화 공연, 주민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부 ‘상상의 숲 체험’은 △자연물 빙고 △죽방울 놀이 △칡고리 던지기 △고래 독서대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60가족을 선정한다. 오후 5시부터는 2부 행사인 ‘주민 축제 한마당’ 이 새롬동 행복누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마당 체험부스에서는 △10초를 잡아라 △비즈팔찌 만들기 △타투스티커 △인생네컷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사전 신청만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나눔 장터가 열려 주민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기대된다. 이어 축제의 마지막은 초청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으로 채워져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과 마을 주민이 어울리는 축제를 통해 새롬동 공동체가 더욱 끈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나 주민과 함께하는 새롬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PEDIEN]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오는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청년취업박람회는 청년들에게는 맞춤형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7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약 2,000명의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공공기관 채용 △고용서비스 △이력서·자소서·면접 컨설팅 △채용설명회 △현직자 만남 부스 운영 등이다.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은 세종시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우선으로 하나 관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기관은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세종일자리종합 플랫폼 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팀 세종청년취업박람회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와 만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기업과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는 참여 인원 1,971명, 채용 상담 2,634건, 채용 실적 192명의 성과를 거뒀다. -
추석 명절기간 전통시장 더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추석 명절기간 전통시장 더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PEDIEN] 세종시가 추석 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18일간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단속유예 시행 지역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지역으로 시장 이용객의 주정차 가능 시간을 현재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한시적으로 확대 허용한다. 단속유예구간은 올포유 매장에서 시민회관 네거리까지 220m, 감초당 약국에서 옛 효성세종병원까지 360m이다. 단,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에 주정차한 차량은 교통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 위협을 방지하고자 강력 단속한다. 시는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인근의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근 주차장으로는 △세종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 △전의·부강·금남대평 전통시장 주차장 등이 있다. 이은영 교통정책과장은 “명절기간 주정차 단속 유예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외 지역은 강력 단속이 실시되는 만큼 추석 명절 기간 중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남부소방서 명절 대비 대형 판매시설 안전지도
[PEDIEN] 세종남부소방서가 18일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진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세종점을 찾아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설 내 이용객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홈플러스 세종점은 일평균 약 2,000명이 오가는 관내 대표 대형 판매시설로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대상’ 으로 분류돼 있다. 안전지도에서는 홈플러스 세종점 관계자와 함께 화재 초기 대응 방안과 자위소방대 운영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시 이용객 피난 동선 및 계획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실태 점검 △살수창지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등을 실시했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 화재는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추석 명절처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