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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 무료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감시 체계와 경보 알림 시스템을 강화한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작아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직접 침투할 수 있어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 전역에 설치된 11개소의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측정된 자료는 에어코리아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매시간 제공한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겨울철에는 매주 측정장비 점검을 강화해 측정자료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신속 전파와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각 150 ㎍/㎥ 이상, 75 ㎍/㎥ 이상을 기준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2600여개 기관과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신속 전파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 시행 제도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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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2관왕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출 효율화 및 세입증대 사례를 발굴하고 자치단체 간 확산·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지방재정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확충과 재정전략회의 운영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 자치체단에 2개의 상을 수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광주시는 수상 특전으로 2억5000만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191건에 대해 분야별 사전심사, 내·외부 전문가 및 국민심사단 평가를 통해 대통령상 2건, 국무총리상 4건, 행정안전부장관상 27건 등 총 3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세외수입 분야에서 감사위원회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에 등록된 983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불법행위를 점검해 취득세 및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농업법인이 예외적으로 농지를 취득할 수 있고 지방세 감면 등 혜택이 있음을 악용한 사례를 적발,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세외수입 확충에 기여한 사례다.
광주시는 또 예산절감 분야에서 예산담당관실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 때 재정혁신단을 신설하고 4대 분야 16개 과제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 재정전략회의 운영을 통한 재정운용 기본방향과 핵심사업 위주 투자 우선순위 설정, 비효율 예산 발굴을 위한 내부 제안시스템 상시 운영 등은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공유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대내외적으로 지속되는 경제 침체와 부동산경기 악화 등에 따른 지방재정 위기에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과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재정운용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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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470명, 서로의 일경험 나눴다
[PEDIEN] “관심 있는 분야여도 전공자가 아니거나 경력이 없으면 취업하기 힘든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모든 청년들에게 이제는 방안에 갇혀있지 말고 나와서 도전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광주시의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고용 한파 속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 470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지역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7200여명의 청년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16기 드림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쌓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성취를 공유했다.
16기 드림청년 우준수·김혜주·김유미·김주원·이애련 씨 등 5명이 우수활동상을 수상, 자신의 현장 실무 경험을 발표했다.
이들은 교육 및 네트워킹 활동 참여, 활동보고서 및 드림터 평가점수 등을 종합한 결과 우수활동상에 선정됐다.
또 웹툰·포스터·수기 등 참여후기 공모전에는 수기를 작성한 이민지 씨가 대상을 받았다.
이민지 씨는 “업무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도 높아졌고 5개월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성장을 했다”며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직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증명하는 참여증명서를 수여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일경험 사업의 또 다른 주체인 드림터 가운데 좋은 일경험 문화를 형성한 드림터를 ‘우수드림터’로 선정, 시상했다.
우수드림터는 제공 직무의 적합성, 드림청년 연계 채용, 드림청년 만족도, 일경험 사업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승광, ㈜유진테크노,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오월첫동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 주식회사 올스타, 주식회사 와사비아 등 7개 사업장이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유퀴즈’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취업의 신’ 으로 이름을 알린 황인 씨가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취업준비 6개월 만에 대기업 15곳에 합격한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강연자, 사회자, 작가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N잡러’로서의 면모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2025년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해 77억원을 투입, 광주 청년들의 일경험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사업 참여자 모집 관련 내용은 추후 광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최근 고용 시장에서 보이는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향과 계속되는 청년 고용한파에 일경험드림 사업이 진로 탐색과 경력형성의 기회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직무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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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배우니 세상 다 얻은 것 같아요”
[PEDIEN] “동사무소에서 이름 쓰라고 하면 글자 모른다고 말은 못하고 창피하니까 괜히 화를 냈어요. 놈한테 도와달라고 해야되고. ‘김’ 가 인 건 알아도 김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게 기가 맥히죠. 평생 한이었어라. 근데 이제는 남 눈치 안 봐도 되고 손주들한테 문자도 보내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아요. 이보다 좋은 날이 있을랑가요?”꼭 모아쥔 두 손, 소녀처럼 말간 얼굴을 하고 저마다 늦깎이 학생이 된 사연을 전했다.
전쟁과 산업화의 풍파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일찍 생계에 뛰어들었다.
9남매 맏딸로 태어나 동생들 뒷바라지를 했고 결혼 뒤에는 남편과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딸로 아내로 엄마로 억척스러운 인생을 당당히 살아냈다.
그럼에도 글자 모르는 설움은 평생을 따라다녔다.
혹여나 누가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 남모를 속앓이를 했다.
평균나이 73세. 꿈만 꿨던 배움을 시작했다.
삼수 끝에 졸업장을 따고 은행에 가서도 당당히 이름 석자를 쓴다.
자식과 손주에게 문자도 보낸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이 너무나 간절한 꿈이었던 소녀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오늘도 꿈을 이루는 소녀들’을 만났다.
강 시장은 이날 ‘함께 나누는 광주공동체 이야기’ 네 번째 만남으로 광주의 만학도들을 초대했다.
강 시장은 갈등해결사 마을활동가와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주여성, 청년활동가 등 광주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풀뿌리처럼 광주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이를 통해 현장형 정책 수립으로 연결, 시민행복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만남에는 강기정 시장,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 수강생들인 유장엽·임영애·김순희·최궁자 학생, 광주인재평생교육원 문해교육센터 박연순·김유순·윤일심 학생, 2024년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김광자 학생과 최정순 학생, 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이교환 계림1동 주민자치회 ‘한글놀이터’ 교장, 한미준 광주희망평생교육원 이사장, 이보영 금호평생교육관 문해교육 담당자, 김정희 꿈지락인권마을만들기 마을활동가 등이 함께 했다.
지난 2020년 집계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광주시 20세 이상 성인인구 중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중학학력 미만인 성인인구는 약 9만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 대상 기초교육 확대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교육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각 주민자치회 교육분과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서도 한글교육과 디지털 문해교육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사업을 마을 곳곳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쓰고 읽고 배우는 행복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또한 이러한 배움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전하며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상을 받은 윤일심 학생의 시 ‘여든 살에 꾸는 꿈’ 전문을 읽으며 참석자들과 소회를 나눴다.
강 시장은 전쟁과 산업화 등 풍파를 맞섰던 만학도들의 꿈을 새겨들었다.
강 시장은 “누구보다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동생을 돌보고 교복 대신 일옷을 입었을 설움은 이 시대를 살아낸 수많은 어머니들의 이야기이다”며 “자신의 이름 석자로 불릴 때 행복하고 글자를 읽고 쓸 수 있어 행복하다는 어머니들을 안아드리고 싶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문해교육 등에 부족함이 없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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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형 통합돌봄 2007명에 12만여 건 서비스
[PEDIEN] 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4년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광산형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호남대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산구는 2024년 한 해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운영 성과, 서비스 제공 사례를 공유했다.
광산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7대 서비스에 광산구만의 특화사업을 더해 시민의 필요와 욕구에 맞춘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07명에게 12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삶의 안정을 지원했다.
광산구의 특화사업인 방문구강·방문간호 서비스는 사업의 효과성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 광주 5개 자치구 공통 사업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광산구는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자율과제 결과 보고 국립장성숲체원과 운영하는 사회적처방 프로그램 소개, 통합돌봄 제공기관 우수사례 발표 등도 진행했다.
2025년 통합돌봄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구 특화사업과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를 더해 촘촘하고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있다”며 “공동체 연대로 광산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키우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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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RE100 지원체계 구축·운영 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기업의 RE100 이행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전도시공사와‘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 ·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럽연합에서는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바, 수출 기업 및 협력사들도 RE100 이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과 이행수단 연계지원 등을 위한 RE100 지원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와 각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RE100 Help Desk 구축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산단 RE100 보급 노하우 공유·전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RE100 수요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인 ‵대전 RE100 Help Desk‵를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 설치하고 기업 컨설팅 제공 및 재생에너지 수요기업과 발전사 간 전력구매계약 연계 등을 통해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소규모 발전설비가 필요한 산단 및 도심 외곽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소 설치, 하천의 보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설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확대 등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인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약 사항이 원활히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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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디자인산업 산·학·연·관 한자리, “기술과 디자인 협력 강화 ”
[PEDIEN] 대전시는 19일 호텔인터시티에서 ‘2024 대전 디자인 소통 포럼’을 개최하고 디자인산업 산·학·연 관계자들과 기술 및 디자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 디자인 산업계 및 학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디자인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디자인산업과 기술의 융합 사례를 비롯한 미래 디자인 발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 지역산업과 디자인의 상생 및 AI 디자인 전망 등에 대한 패널토론, 2030 대전 디자인발전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 과학수도 명품도시 대전을 꿈꾸는 디자인 캔버스’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대전디자인발전교수협회 이현이 회장은“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디자인 교육의 혁신적 결합을 통해 미래도시 대전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대전 디자인기업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대전디자인기업협회 남승범 회장은“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서비스가 아닌 창의성과 전문성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공공기관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디자인 전문기업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영옥 대전디자인진흥원 전략사업팀장은‘미리 보는 대전 중장기 디자인산업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도시발전, 도시문화조성, 미래지향적 도시 실현을 위해 디자인을 통해 편리함, 안전함, 건강함, 문화적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오픈토크에서는 대전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전 디자인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에 맞는 현실적인 발전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대전시 한종탁 기업지원정책과장은 “대전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기술과 산업을 사람과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디자인이 기술과 혁신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업·디자인 전문가·연구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기술이 디자인으로 실현되는 산업성장혁신도시’, ‘ 과학이 디자인으로 이루어지는 시민공감도시’를 2030 대전 디자인발전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대전시는 포럼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AI 디자인 융합 세미나'를 개최해 △AI 융합 디자인을 위한 생성형 AI 기술 사례 및 동향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특화 유망기술 기반 디자인개발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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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12월 19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방재정혁신 사례 191건을 제출받아 1차 심사를 통해 33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그중 상위 10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평가단 심사를 거친 결과, 대구시는 ‘전국 최초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한 예산 절감’ 건으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행정안전부에서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는다.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전파·공유 및 확산을 위해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혁신, 세입증대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2008년부터 개최한 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구시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개발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한 계약심사를 통해 121억원 절감, 신기술 활용 심의를 통해 66억원 절감, 물품 선정 심사를 통해 14억원 절감 등 총 201억원이라는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가 추진한 재정혁신의 노력들이 3년 연속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절감된 예산은 세수 부족 재원으로 충당하고 시민 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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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한민국 첫 메가시티 충청에서 시작한다”
[PEDIEN]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통해 그 어느 도시보다 강력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에 참석한 조원휘 의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를 심화시키는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응하고 지방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충청광역연합의 힘찬 도약을 환영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몸 한뿌리로 이어진 충청은 이제 단순한 행정기관의 연합을 넘어 진정한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시의회도 충청권광역연합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충청권 협력 사무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충청 지역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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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안심∼하양 연장구간, 12월 21일 개통
[PEDIEN] 대구광역시는 12월 20일 오후 2시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개통 기념행사를 갖고 12월 21 05시 30분부터 도시철도 1호선 안심 ~ 하양 연장구간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하양 구간 연장 개통식은 경산시에 위치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을 모시고‘더 가깝게, 하나되는 미래’라는 기념 슬로건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안심에서 하양까지 도시철도 연결 목소리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8.89km에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의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특징은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맹지가 될 수 있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상철로 건설해 건설비를 줄이는 등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본 노선이 개통되면 자가용이나 시내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구간을 도시철도가 연결돼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안심에서 하양 간 교통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은 대구와 인접한 경산시와 연결돼 광역철도의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2029년에는 영천 금호읍까지 연결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현재 대구 인근 8개 시·군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가능한 광역환승제를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이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이 한층 더 강화되어 시·도민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대구와 경북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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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2024 겨울철 사랑의 나눔행사’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12월 19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NH농협은행 대구본부, 지역의 푸드뱅크·푸드마켓과 함께 하는 ‘2024 겨울철 사랑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 6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NH농협은행 대구본부에서 2천만원을 기부받아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나눔꾸러미는 쌀, 곰탕, 라면 등 식료품과 치약, 보디워시, 주방세제 생활용품 등 14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위군을 포함해 9개 구·군을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된다.
대구지역에는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포함해 푸드뱅크 12개소와 푸드마켓 9개소 등 총 21개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이 있으며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민간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및 21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서는 67억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개인 및 시설 등에 310,523건을 제공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 주신 기업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부식품 등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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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우주 스타트업 상장 1호 ㈜컨텍 방문
[PEDIEN]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19일 국내 우주 스타트업 상장 1호 기업인 ㈜컨텍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컨텍 이성희 대표와 안재봉 부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산업 육성 방안과 우주산업 상호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우주산업 현장의 현실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우주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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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일류경제도시 향해 나아갈 것”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한남대학교 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학혁신특성화 포럼에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 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시장은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 등을 전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 유출, 고용불안정 등 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 육성,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단 구축, 기업 투자유치 등 대전 시정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지·산·학 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대학 및 지역기업과 함께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최근 5개월 연속 17개 광역자치단체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의 성과를 거두는 등 일류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청년들이 정착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대학 및 지역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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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 대상으로 종합평가한 결과,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성과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종합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개 항목 24개의 정량평가와 2개 항목의 정성평가로 실시됐으며 종합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우수지자체에 특별교부세 2.7억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부여한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다양한 시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했고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심사하고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문조사와 주민의견서 작성 등에도 시민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 전 과정에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였다.
특히 사회적 약자 및 청년참여 활동 보장, 지역 주민 안전 관련 사업 우선 추진 등을 할 수 있는 규정을 조례에 신설했으며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 ‘참좋은 우리대구’에 주민참여예산를 통해 발전하는 대구 모습을 싣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금융기관 ATM기에 주민참여예산제를 알리는 문안을 표출하는 등 특색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홍보를 했다.
또한 지난해 편입된 군위군의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지원 등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투명하고 공정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선제적 제도 개선 및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대구형 주민참여예산제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도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와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품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산 아카데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시민수요에 적합한 제도 개선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대구시민들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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