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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보양식 취급 업소 특별 기획수사 실시
[PEDIEN]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4주간 여름철 보양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삼계탕, 추어탕, 염소탕, 장어구이, 엑기스류 등 보양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 및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식재료 원산지 거짓 표시 △소비자를 현혹하는 식품의 거짓표시 또는 광고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특히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가 큰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과 수입 동향, 과거 위반 사례 등을 분석해 단속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위생법 등 위반 전력과 사회관계망서비스·온라인 후기를 참고해 단속 업소를 추출하고 유통·판매업체의 식재료 공급 경로도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식재료에 대한 정밀 판별을 위해 필요한 경우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시료 수거와 검사를 병행한다.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한다. 주요 처벌 규정은 다음과 같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식품의 거짓 표시 및 광고 행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한다. 박형준 시장은 “여름철 보양식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특별단속을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제보가 안전한 식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단속 계획을 사전 고지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자율적 위생관리와 사전 예방 중심의 식품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
부산시, 수출 중소기업 대상 '긴급지사화' 맞춤 지원
[PEDIEN] 부산시는 해외시장 진출 막바지 기업의 긴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수요응답형 긴급지사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출을 앞둔 지역 중소기업의 긴급한 해외 마케팅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025 중소기업 수요응답형 긴급지사화 지원사업’을 상·하반기에 걸쳐 2회 시행한다. ‘중소기업 수요응답형 긴급지사화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갑작스러운 해외 출장, 물류·통관 자문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단기 집중형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천만 불 이하 부산소재 중소기업이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발전단계 기업에 현지지사화를 위한 △전시회 참가 △물류·통관 자문 △출장 △현지 인허가 취득 등을 밀착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일부터 6월 4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해외지사화 사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또는 코트라 부산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긴급지사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막바지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 최대 40만원
부산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 최대 40만원 [PEDIEN]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료율 조정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한도를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보험 가입자가 보증기관에 낸 보증료를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임차인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31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보증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보증료 체계를 개편했으며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원 한도를 보증료 조정 시기에 맞춰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3월 3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신규 가입한 임차인이라면 이번 지원금 확대 적용 대상이다. 기존 3월 30일 이전 가입자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고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보증보험 가입 및 납부 완료자다. 연 소득기준은 △청년 5천만원이하 △청년 외 6천만원이하 △신혼부부 7천5백만원이하이며 기혼일 경우 신청인 포함 부부합산 소득으로 산정한다. 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법인 임차인 △외국인 및 국내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정부24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포털에서 △방문 신청의 경우, 거주지 관할 구·군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접수처와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에 ㈜동신제지 '대상' 선정
[PEDIEN] 부산시는 환경분야 최고의 영예인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동신제지 △고성훈 환경수호운동연합회 회장 △부산환경교육센터 △기술보증기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시민, 단체, 기업의 노고를 널리 알려왔다. 녹색환경상은 그동안 총 94개 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동신제지는 폐종이컵, 폐우유팩을 재활용한 친환경마크 화장지 국내 1호 인증기업이자 우유팩을 활용한 펄프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동신제지는 정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공장부지 내에 생태공원과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등 생태형 공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10년에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받은 바가 있으며 수상 이후에도 특허 기술 획득, 환경부 자율협약 체결 등 활발한 활동과 함께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부산향토기업살리기 시민연대 등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도가 큰 점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녹색가족' 부문은 2016년부터 아름다운 부산, 동천사랑 걷기대회를 추진해온 고성훈 환경수호운동연합회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회장은 매년 하천 및 해변 정화 활동과 낙동강 사랑의 달 행사를 추진하며 환경보전과 시민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녹색단체' 부문에는 지역의 환경교육을 견인하고 있는 부산환경교육센터가 선정됐다. 부산환경교육센터는 2010년 설립된 환경교육 전문 단체로 환경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며 생태적으로 건강한 시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육청의 학리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수탁 운영했으며 동구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2021년부터 지역민을 위한 특화된 교육을 수행 중이다. '녹색기업' 부문은 기후환경보증, 탄소가치평가 보증을 통해 기후 혁신 기술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이 선정됐다. 부산에 본사를 둔 정책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가치평가 모델과 케이-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소재 기후 혁신 기술기업 금융비용 제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 기술과 환경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5일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패가 수여된다. 뱍형준 시장은 “동신제지가 2010년에 이어 2025년 부산녹색환경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녹색환경상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하고 더 큰 동기를 부여함을 확인시켜준 사례”며 “시민과 단체, 기업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5월 봄 축제,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로 빛났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5월 봄 축제,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로 빛났다” [PEDIEN]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5월 19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5월에 개최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K-트로트페스티벌 등 봄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더욱 빛났고 질서있게 협조해 주셔서 사건·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이번 행사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입산통제 해제와 관련해서는 “약 1달 반 가량 입산통제 행정명령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과 산불대응에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부터는 시민자율예방 감시체제로 전환되어 시민들 스스로 감시자라고 생각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책과 관련해서는 “대구는 지역 특성상 여름철 폭염 발생 일수가 많고 극한 호우로 인해 풍수해 등 재난 상황 발생 우려가 높다”며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구·군, 소방, 경찰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전 직원이 비상한 각오로 준비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대선의 미래신산업 지역공약과 관련해 “대구시의 로봇, 미래차, 의료, 물산업 등 기존에 타시도에 비해 비교 우위를 가진 산업은 더욱 격차를 벌리고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개편과 관련해 “6월 조직개편 시 기존 시장직속인 신공항건설단,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을 경제부시장 소관으로 개편할 예정이다”며 “이는 중앙부처 협상력을 높이고 경제 부분과 연계한 정책을 추진하라는 취지인 만큼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면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실·국장 중심으로 사무전결규정을 정비해 실·국장에게 일부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행정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보고 체계와 행사·의전 간소화를 통해 형식보다는 내실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 ‘5·18기록물 보존시설’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시, ‘5·18기록물 보존시설’ 설계 당선작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포화상태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수장고의 확충을 위한 ‘5·18기록물 보존시설’ 설계 공모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기억에서 기록으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수장고는 만고율이 95%에 달하는 등 추가 기록물 보관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수장고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광주시는 사업비 433억여원을 투입해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미래 세대 전승을 위한 현대화 사업인 ‘5·18기록물 보존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건립하는 보존시설은 서구 치평동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부지에 연면적 66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장고 전시실, 사무공간 등 시민친화적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당선작인 ‘기억에서 기록으로’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상징성 있는 형태 계획, 입면 디자인의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작품은 5·18기록물을 통해 5·18이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기획의도를 담았다. 주제는 크게 △과거: ‘기억을 스며들다’ △현재: ‘여백으로 남겨두다’ △미래: ‘기록을 쌓아가다’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외부에서 지하1층 전시실로 건축물 동선을 연결해 과거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공간을 표현했고 1층은 시민과 함께하는 현재 일상으로 열린 공간을 나타냈다. 2·3층에는 수장고를 통해 기록물 쌓아가는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는 등 단순한 보존시설을 넘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플랫폼을 제안했다. 공모 선정된 설계업체는 앞으로 420일간 설계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보존시설 신축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나 기록물의 안정적 보관·관리를 넘어, 미래세대가 오월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록관은 당선작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주변 5·18 관련 시설들과 집적 공간을 형성해 오월정신의 계승과 세계기록유산에 걸맞은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소·창업기업 대표, 근로자 투표권 보장 결의
중소·창업기업 대표, 근로자 투표권 보장 결의 [PEDIEN] 광주시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근로자 투표권 보장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창업기업이 함께 뛴다. 이들은 공명선거 실현 및 광주 투표율 92.5% 달성을 목표로 투표 참여 근무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동구 동명동 I-PLEX에서 입주 기업 대표들과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소·청년창업기업 투표참여 약속’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근로자 투표권 보장 약속을 위해 공동 실천 결의를 맺은 데 이어 두 번째 지역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아이플렉스에 입주해있는 중소기업 ㈜싸이버테크, 다공솔루션, 써니팩토리, 아이밀, 리바랩, 디자인맑음 등 6개사, 창업기업 JS바이오컴퍼니, 마인스페이스㈜, 원인터내셔널, ㈜스쿱, 밀리하우스, 노바링크, 리안소프트, 튜비콘, 킨더르 등 9개사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들이 사전투표나 본투표에 불이익 없이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근로자의 주권행사에 대한 존중’ 이라는 대의 아래 △근로자 투표권 적극 보장 △근로자 사전투표·본투표 자유로운 참여 분위기 조성 △공직선거법 및 관련 법령 준수 △투표 참여를 통한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공동체 발전 기여 약속 등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서 광주시 투표참여 캠페인에 활력을 더해줘 감사하다”며 “투표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한 의지를 담아 역대 최고 투표율 92.5%를 향해 광주공동체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광주 제과점들이 협력해 투표빵을 출시한 것을 보며 투표에 대한 광주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표를 포함한 전 직원이 투표할 것을 약속한다 6월3일을 민주주의 승리의 날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플렉스는 청년들의 기술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식기반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도심형 복합산업시설이다. 중소기업 36개사, 청년창업보육기업 21개사 등 총 57개사가 입주해 있다. -
광주시, 제2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광주시, 제2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PEDIEN] 광주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제2기 광주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가 출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탄소중립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노동, 청년, 시의원, 공무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0명으로 구성됐다.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광주시 기후위기대응 기본방향과 탄소중립 정책 및 행정계획 등에 대한 자문, 심의·의결, 평가 등 시정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는다. 위원들의 전문분야를 고려해 7개 분과위원회로 구분해 운영된다. 제2기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광주시가 수립한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2024년도 이행사항 점검 결과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정책 사업으로 총 5816억7200만원을 투입해 128건을 추진했다. 이 중 92개 사업은 목표를 달성했고 3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나머지 6건은 사업이 지연되거나 미달성 중이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당초 목표인 25만6000톤CO2eq 보다 7003톤CO2eq을 추가 감축, 총 26만2603톤CO2eq을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수령 30년 된 소나무 2885만 그루의 1년 간 탄소 흡수량과 같다. 이산화탄소환산량: 온실가스별로 지구온난화 기여도를 표준화하기 위한 단위특히 산업 부문의 ‘기업탄소액션’과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 성과가 두드러졌다. ‘기업탄소액션’은 전국 최초로 온실가스 비규제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과 배출권 모의거래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 총 3차례 모의거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기업 12개사는 3년 평균 대비 온실가스 1638톤CO2eq을 감축했다. 이는 수령 30년 된 소나무 1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 흡수량과 같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용 또는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최근 2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4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광주지역 전체 66만여세대 중 56%인 37만여세대가 가입해 전국 최고 가입률을 기록했고 연간 8만7891톤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수령 30년 된 소나무 966만 그루의 1년간 탄소 흡수량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의 당면 과제이다”며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위기대응위원회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광주시는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시, 하나은행과 협약‘꿈씨패밀리 하나통장’출시
대전시, 하나은행과 협약‘꿈씨패밀리 하나통장’출시 [PEDIEN] 대전시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대전시 영유아를 위한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세트를 6월 중 출시한다. 이 통장은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해 정서적 공감을 더했다. 금융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입출금통장은 최대 연 2.5%, 적금통장은 최대 연 8%를 제공하며 꿈씨 적금 가입자가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하나머니 2만원도 추가 지급된다. 이번 통장 출시는 ‘2024년 공무원 제안 공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후 하나은행과 협의를 거쳐, 19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시와 하나은행 간 협약을 통해 공식화됐다. 이번 협약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금융상품에 접목시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시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대전엑스포의 추억과 아이들의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꿈씨 캐릭터의 확산을 통해 대전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ISAIA 2026 대전 개최…도시건축문화 글로벌 무대 진출
ISAIA 2026 대전 개최…도시건축문화 글로벌 무대 진출 [PEDIEN] 대전시가 아시아 대표 건축행사인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 유치를 계기로 도시건축문화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시는 5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건축학회,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건축연구원과 함께 ‘대전 도시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이승재 대전도시건축연구원장 등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중심에 두고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역량을 한 단계 끌러올리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협약에는 △ISAIA 2026의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적·홍보적 협력 △ISAIA와 대전도시건축문화제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대전시 우수 건축자산 발굴 및 홍보를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 건축디자인캠프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ISAIA는 아시아 15개국 이상의 건축가, 교수, 연구원,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문 발표, 전시, 토론 등을 통해 최신 건축문화와 기술을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행사다. 1986년 시작된 이후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돼 왔으며 2026년 제15회 행사는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1,0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건축문화 위상을 높일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전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대전도시건축문화제와 ISAIA를 연계 개최해, 전 연령층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도시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하루 2,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을 국제적인 명품 건축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외에 대전의 뛰어난 도시건축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공원 화장실 전용 문자 개설 “시민 만족도 향상”
광산구, 공원 화장실 전용 문자 개설 “시민 만족도 향상”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쌍암근린공원 등 주요 공원 화장실 환경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원 내 공공화장실에 관한 시민 목소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신 전용 문자 연락처를 개설했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 문자로 공원 화장실 이용과 관련한 건의, 불편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광산구는 문자 접수 내용을 확인·검토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공원 화장실 위생·편의성 증진을 위한 정비·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도심 공원 내 74개소 공공화장실에 방향제, 소변 세정제를 설치하고 두루마리형 휴지를 한 장씩 뽑아 쓰는 휴지로 전면 교체했다. 또 시민의 적극적인 전용 문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화장실마다 잘 보이는 곳에 연락처를 부착했다. 청결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이 유지되도록 공원 관리 부서 민간 관리인을 중심으로 공원 화장실 상태 점검·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원을 찾은 시민이 언제든 마음 편히, 기분 좋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광산구 공원은 화장실부터 다르다는 인식과 만족도를 시민께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미 108종 만개…광주시청 장미원 ‘장관’
장미 108종 만개…광주시청 장미원 ‘장관’ [PEDIEN] 광주광역시청 ‘장미원’ 이 다채로운 장미꽃으로 물들며 도심 속 대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시청 한켠에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장미원을 조성했다. 장미원에는 장미 108종 4780그루를 비롯해 라벤더 등 허브식물 1만1320본, 초화류 1750본 등이 식재돼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장미 생육상태가 더욱 좋아 장미원 전체가 꽃물결로 뒤엎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설치한 ‘사랑의 서약’ 포토존과 장미터널,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장미 생육상태를 고려해 추가 식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장미는 5월말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또 오후 7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야간조명을 점등해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밤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만개한 장미를 보며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복구 온힘 정부에 특별재난·고용위기지역 지정 건의
광주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복구 온힘 정부에 특별재난·고용위기지역 지정 건의 [PEDIEN] 광주광역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피해주민의 불편 최소화와 일상 회복, 금호타이어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방점을 두고 회사·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가동과 피해 복구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고 약 2350명의 근로자들은 고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광주시는 피해 수습 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고 고용노동부에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발생 직후부터 인근 주민 보호를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 수습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먼저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해 불필요한 염려를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 도로를 청소해 분진의 재비산 등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오염물질 농도가 사고 전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거나 불검출돼 현재 시민들의 야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화재 진화 과정에서 발생한 소화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장 진화 작업을 한 소방대원에 대해서는 샘플링을 통해 유해물질 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화재가 지역경제, 특히 고용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을 추진한다. 다만 광주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실제로 피해가 발생한 이후인 사후적 문제이기 때문에, 근로자의 고용안정성 유지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우선 건의키로 하고 이번주 중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정식 건의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고용안정성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 차원의 노력이다”며 “고용안정을 위해 회사가 적극 나서고 광주시와 정부도 함께 뒷받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주민피해 확인과 보상을 위해 광산구청 1층에 피해접수 창구를 마련, 이날 오전부터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피해 주민들이 원활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광산구·금호타이어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화재에 대응해 안전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재난안전문자 7회 발송, 마스크 2만8500개 긴급 지원, 신속한 임시대피소 이동 결정,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한 구호기관 협력 및 주민 이동차량 지원 등을 시행했다. -
최민호 시장-임채성 시의장 '행정수도 완성' 한뜻
최민호 시장-임채성 시의장 '행정수도 완성' 한뜻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임채성 의장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향후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20일 시작되는 제9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꾸준히 소통해 온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의장이 상호 의견을 재확인하고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최 시장은 지난 13일 세종사랑시민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에 함께 하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세미나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시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며 “정당 간 대립, 소모적인 논쟁을 넘어 함께 협치하며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채성 의장은 “일정상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40만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꿈인 만큼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공약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는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쳐 행정수도 완성의 열매를 맺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의장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진을 상호 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으로 좋은 분을 모실 수 있도록 예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청문회 형식과 방법 등은 추후 상세히 협의하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