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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혁신성장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장 추진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확장 추진을 위해 ‘2차 추가지정 지구개선 전담팀’을 구성하고 후보 대상지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울산경자청은 5월 28일 오후 3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3층 회의실에서 울산경자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추가지정 지구개선 전담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지난해 8월 울산경자청 및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구성 이후 △2차 추가지정 대상 지구 발굴 및 기본구상 △후보 대상지구 개발 추진 상황 점검 △2차 추가지정 대상지구 개선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해왔다. 지난 9월 지구개선 전담팀 회의 이후부터 울산경자청이 주축이 되어 후보지역 지구개선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향후 중부권, 서부권, 동남권 등 권역별 지구개선, 유관기관 협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2차 추가지정 연구용역 추진 상황 설명 △2차 추가지정 대상지구별 개선 방안 △권역별·단계별 추진 전략 수립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시 전역에 추진 중인 후보 대상지에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상 지정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구별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왔던 1차 추가지정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확장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울산경제자유구역 제2차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이 확장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특전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고히 하는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후보 대상지구를 경제자유구역법 상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인 △외국인투자 유치 △국내복귀기업 입주·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지역 간 균형발전에 부응하도록 개선·발전시켜야 한다”며 “2차 추가지정 지구개선 전담팀’ 운영으로 도출된 지구별 개선 방안과 행정적 조치 사항들을 반영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기조와 타 경자청 지정 동향을 면밀히 살펴 경자구역 확장을 통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규제 개선 과제 발굴·논의
[PEDIEN] 울산시는 5월 2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조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유관기관, 구군 공무원,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산업, 도시환경, 유관기관·전문가, 규제혁신 기반구축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조직이 발굴한 기업활동 및 민생 관련 규제 개선 과제 등 9건이 논의된다. 주요 논의 안건은 △국유재산 무상귀속 제도 개선 △재개발사업에 따른 임대주택 매입 지침 설정 △여행업 등록 요건 중 사무실에 대한 규제 완화 △장애인 고용의무 비율 완화 및 고용부담금 완화 등이다. 울산시는 이날 논의된 규제개선 과제들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개선과제가 수용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중동 에너지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PEDIEN]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중동 에너지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2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하는 시장개척단은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쿠웨이트에서 현지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통해 중동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에너지 및 전력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파견지 해외무역관의 상담주선 가능성 평가 등을 거쳐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 기업은 연계된 구매자와의 1:1 수출 상담 기회와 함께 편도항공료와 여행자보험, 전담 통역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코트라 무역투자24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동 시장개척단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울산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안전 책임진 '제2기 세종자치경찰위' 출범 1년
[PEDIEN] ‘시민 눈높이 안전 치안 확보,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의 비전을 목표로 출범한 제2기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호 체계를 구축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세종시 범죄 발생률과 112 신고 건수는 모두 전년 대비 9.0% 감소했고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도 동기간과 비교해 37.5% 줄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경찰청 주관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세종경찰청의 전국 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고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자치경찰 분야 2년 연속 우수사례 등의 쾌거를 거뒀다. 위원회의 뛰어난 성과는 현장 중심의 자치경찰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둔 정책 추진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 순찰팀을 운영, 공원과 하천변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순찰 공백을 해소했다. 또한, 자체제작한 청소년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 콘텐츠를 전국에 보급하면서 체험형 예방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60세 이상 퇴직 경찰관을 ‘시니어 폴리스’로 임명해 자전거 절도 예방이나 개인형 이동수단·불법행위 신고 등 지역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율방범대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 활발한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주민참여형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치안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치안안전망과 지능형교통시스템, 사회적 약자 보호 예방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치경찰 이원화 제도를 도입하고 시민참여형 치안 거버넌스를 마련해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택화 위원장은 “지난 1년은 시민과 함께 자치경찰제의 방향성을 설정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자치경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행정수도 세종 완성 서명 참여
[PEDIEN] 오세현 아산시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행정수도 완성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시 직원과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28일 아산시청에서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직접 서명부에 서명하고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찾아가는 서명운동에는 아산시청이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세종시의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협력의 뜻을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아산시의 동참이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시는 세종시의 대표 한글 축제 ‘세종축제’ 와 아산시의 장영실과학관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간 문화·과학 교류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아산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세종축제에서 장영실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체험, 전시 프로그램, 청소년 과학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시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청권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들과 협력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목표를 달성하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시 산림분야 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PEDIEN]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분야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림분야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지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달성률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 등이다. 시는 평가결과 5개 지표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둬 산림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산사태·산불예방 활동 강화, 산림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 사방사업 조기 완료 등의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0∼2022년 우수기관, 2023∼2025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시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이 산림행정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최고의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오래오래 지속가능한 세상, 55초에 담아주세요
오래오래 지속가능한 세상, 55초에 담아주세요 [PEDIEN] 세종지역 공공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구성된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 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55초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세종시, 세종경찰청, 시청자미디어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오래오래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다. 공모전 영상 길이는 주제인 ‘오래오래’의 의미를 담아 55초로 정해졌다. 공모 분야는 공동주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해 △사람 △환경 △번영과 협력 △안전 등 4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사람분야는 살기좋은 도시 세종&시민이 행복한 삶, 저출산 고령화 극복 아이디어, 환경은 반려식물 키우기, 대중교통이용 등 맑은 하늘을 가진 나만의 실천법이다. 또 번영과 협력은 국민 경제 번영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사례, 안전 분야는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실천 다짐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5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수상작 20편을 선정·발표하고 10월 말 시상식을 개최해 각 기관장상·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영상은 각 기관의 홍보 영상물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세종시에 소재한 세종경찰청,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행복누림터 방과후, 학부모 만족도 97% 달성
[PEDIEN]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상반기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상반기 방과후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하반기 수요를 묻기 위해 지난 13~19일 온라인으로 진행 됐으며 학부모 69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의 97%는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사용된 교재 및 재료’, ‘학생 수준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설명’ 등에도 각각 97%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자녀의 특기 계발 및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5%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학부모의 95%는 향후 방과후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필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종류의 다양화와 신설강좌 확대의 필요성’를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의 9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희망 프로그램별로는 △체육 관련 △두뇌기반 관련 △수학·과학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시 학생 모집과 홍보를 강화하고 늘봄학교 연계, 학교와 차별화된 융합형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고품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필리핀 마닐라에 ‘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 개소
대전시 필리핀 마닐라에 ‘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 개소 [PEDIEN] 대전시가 필리핀 마닐라에 ‘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를 열고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5월 27일 마닐라 현지에서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어 28일에는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문을 연 ‘대전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전진기지로 △대전의료 홍보 △의료관광객 유치 및 상담 △현지 에이전시 협력체계 구축 △사후관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해외거점센터는 마닐라 중심 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해 환자 상담과 유치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지닌다. 또한 현지 의료관광 네트워크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전의료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현지 운영을 맡을 유치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그 결과 ㈜리빙인터내셔널이 최종 선정됐다.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대전시 방문단을 비롯해 필리핀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 및 에이전시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현판 제막식과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 의료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28일에는 대전시, 대전관광공사, ㈜리빙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하는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가 개최됐다. 현지 의료기관, 여행·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주요 유치기관인 △㈜리빙인터내셔널 △바른생각병원 △필한방병원이 참여해 필리핀 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전시는 이번 해외거점센터 개소를 계기로 협력 기관을 통해 일본, 베트남 등 기존 주력 시장 외에 신규 의료관광 수요를 발굴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경로 다양화를 통해 필리핀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진출을 강화해 의료관광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해외거점센터 개소는 대전의 의료 경쟁력을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별경계근무 돌입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투표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5월 28일 오후 6시부터 6월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대전시 전역 5개 구에 설치되는 총 451개 투·개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거기간 중 예상치 못한 화재·구조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화재 취약 시간대 순찰 강화 △소방차량 전진 배치 △119 상황실 대응태세 강화 △주요 투·개표소 소방안전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6월 3일 선거일에는 개표소 인근에 소방차를 사전 배치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김준호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선거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개표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농작업 효율 높이는 ‘자율주행 농기계’ 첫 보급
대전시, 농작업 효율 높이는 ‘자율주행 농기계’ 첫 보급 [PEDIEN] 대전시가 농업 현장에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을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승용형 농기계에 자동조향장치를 장착해 논갈이와 이앙 등 복잡한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이다. 자동조향장치는 GPS 정밀 센서와 자동조향 핸들을 트랙터나 이앙기에 부착해, 사용자가 작업의 시작점과 끝점을 입력하면 해당 구간을 ±7cm 오차 범위 내에서 자율 주행한다. 필요 시에는 수동 조작도 가능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역 농업인 A씨는 “기계 운전과 동시에 농작업이 가능해 작업능률이 크게 올랐다”며 “오랜 시간 일해도 몸이 훨씬 덜 피곤하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자율주행 농기계는 노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반복적·무리한 동작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 잡초 발생률은 줄고 모의 활착률은 높아져 작물 생육 안정에도 기여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밀 자율주행 농기계는 농작업의 질을 높이고 농업인의 삶을 바꾸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급과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부산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PEDIEN]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주요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시와 벡스코는 높은 개최 의지와 기반 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국내외 참관객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표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대한항공, 케이티 등 대기업과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시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공간 참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참여기업인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관리·운항통제 시스템인 ‘ACROSS’ 와 △드론 자율 군집 비행 등을 선보인다. 케이티는 △5세대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를 비롯해 △스마트안전 솔루션인 폐쇄회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등 최신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제로 한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랩 등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등 향후 시 전역으로 확대될 스마트시티 사업의 구상을 담은 ‘부산관’을 기획·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 판로 개척과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홍보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소상공인 유망업종 '이색디저트' 업종 2년차 육성… 10개 사 마케팅 지원
부산시, 소상공인 유망업종 '이색디저트' 업종 2년차 육성… 10개 사 마케팅 지원 [PEDIEN] 부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으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하고 해당 업종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색디저트'를 유망업종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9개 사가 응모해 4.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접수 이후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은 △이색디저트로서 상품의 특색과 성장 가능성 △지원 필요성 △신청자의 추진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으로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 사는 △나뭇잎 마을 △마켙크라샵 △무명일기 △베이커리비채 △브릭커스베이커리 △예쁜떡 오늘 △주식회사 꽃피는 4월밀익는 5월 △테이블봄 △쿠오리노 △힙피다. 특히 올해는 유망업종 이색디저트 선정 2년 차를 맞아 △로컬디저트 △글로벌디저트 △우리동네 대표 디저트로 분야를 세분화했다. △부산의 푸른 바다를 담은 푸딩 △지역의 식재료와 이야기를 입힌 소반 △청와대에 납품한 만주 △부산의 대표 이미지로 만든 떡 등 이색적이면서도 글로컬한 그리고 맛까지 사로잡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업체의 소재지를 보면, 부산의 대표 카페·디저트음식점 밀집 지역인 전포동 카페거리, 광안리 광리단길, 망미동 망리단길, 남포동, 영도 봉래나루 카페거리가 있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선 등 맞춤형 특화 마케팅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플리마켓 개최 △분야별 자문 등의 공동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주변 상권의 이색디저트 업종이 상호 발전하며 동반 성장하는 상승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선정된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 사에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이색디저트 업종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선정기업 가운데 부산의 디저트를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색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전체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글로벌 창업기획사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 의향서 체결
부산시, 글로벌 창업기획사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 의향서 체결 [PEDIEN]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플러그앤플레이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회장이 업무협약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 의향서는 확정계약 체결 전 상호 간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에 플러그앤플레이 부산 지사 설립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 내 맞춤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세계창업도시연합공동 설립 △실리콘밸리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 개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 부시장은 “최근 사이드 아미디 회장의 별칭이 '인공지능 아미드'로 불리는 것”을 언급하면서 “아미디 회장이 최근 플러그앤플레이에 한국 전담팀을 조직해 부산 창업생태계 진출에 적극적인 것도 시대의 흐름을 잘 읽는 능력이 발휘된 것으로 본다”며 최근 부산 창업생태계의 극적인 성장에 관해 소개했다. 시는 최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설립했으며 △미래성장벤처펀드 2천923억원, 지방시대벤처펀드 2천억원 등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창업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비롯한 창업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이에 아미디 회장은 이 부시장의 방문에 감사를 전하며 “최근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주목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본사 한국 전담팀을 직속으로 보고하는 체계로 조직을 구성했다”며 향후 부산과의 협력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플러그앤플레이의 한국 전담팀은 본사 출신의 인력으로 구성돼, 지사 창립자, 지사 대표, 고위 임원들이 포함된 전문적인 팀이다. 본사의 자원을 직접 활용해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차원의 개방형 혁신 촉진, 유망한 한국 신생기업을 글로벌 차원에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아미디 회장의 기대에 “이번 의향서 체결은 시와 플러그앤플레이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스타팅 포인트'로 플러그앤플레이 부산지사 및 세계창업도시연합 설립을 통한 세계 도시와 연대 강화 등 이번 협약에 담긴 내용이 향후 실무 논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확정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 강화와 부산의 글로벌 연대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 방향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향후 부산 창업생태계가 글로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