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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찾아가는 여름쉼터 버스’로 시민 건강 지킨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쉼터 버스’를 이달 17일부터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9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더울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해에도 폭염이 9월 19일까지 이어진 바 있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쉼터 버스’를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 좌판 어르신, 배달 종사자 등 야외 근무자와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통시장 10곳, 공원 10곳 등 총 20곳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위치는 대구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쉼터버스에는 시원한 생수가 비치돼 있어, 더운 여름 수분 보충과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서울시, 경상북도 등 다른 지자체들도 농업종사자, 배달 종사자, 산불피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동형 쉼터를 운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과 같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대구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현장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생이 그리는 대구 도시재생…‘2025 대학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시동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대학의 2학기 수업과 연계해 ‘2025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도시재생 문제를 살펴보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부터 매년 평균 4개 대학 40여 개 팀이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대구시를 대표하는 관·학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계획, 건축, 조경, 실내디자인 등 관련 전공의 대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팀을 이뤄 대상지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조사하고 도시재생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 공간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후적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당 지역은 노후 주거지와 골목상권, 공공시설 등이 혼재된 복합 지역으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방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 조사부터 지역자원 분석,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도시재생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기르고 관련 분야 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중간공유회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을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대구시의 도시재생 정책 수립 및 방향 설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구시 북성로 일원 거점시설 활용 방안 및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북대 등 3개 대학 46개 팀이 참가해, 현장답사와 심사를 거쳐 연말에 시민과 성과물을 공유한 바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미래 도시의 주역인 청년들이 도시재생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궁화 만개한 8월, 대전의 ‘나라꽃 명소’로 떠나 보세요
무궁화 만개한 8월, 대전의 ‘나라꽃 명소’로 떠나 보세요 [PEDIEN] 대전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도심 속 숨겨진 무궁화 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특히 8월 여름 절정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은 정갈하게 심어진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무궁화군락’은 붉은색·흰색 무궁화와 전통 기와담,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쉼과 사색을 선사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도 있다. 대덕구 선비마을 ‘무궁화꽃길’은 장원급제한 선비에게 어사화를 달아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동구 판암공원 ‘무궁화동산’은 옛 판암저수지 자리에 조성돼 백단심·홍단심·청단심 등 다양한 품종이 만개한다. 자연 속 명소로는 대청호변을 따라 5.2km 이어지는 ‘무궁화가로변’ 이 있다.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를 따라 황금사철, 황매화와 함께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길의 끝에는 로하스 캠핑장 입구 ‘무궁화쉼터’ 가 있어 드라이브·라이딩 후 쉬어가기 좋다. 대전시는 무궁화 유전자원 보존과 확산을 위해 ‘우수분화 품평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로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과 대청대로 무궁화가로변이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무궁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농기센터 2026년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 실시
세종농기센터 2026년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 실시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내년도 농업인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대학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질문은 희망 교육 수준과 교육 과정, 관심 작목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응답자는 교육에 대한 개선사항과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조사 참여는 세종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센터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홍보물 정보무늬 등에서 하면 된다. 피옥자 세종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접수하고 수렴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속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고등학생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법 '훈훈'
세종시 고등학생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법 '훈훈' [PEDIEN]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북부소방서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시원한 커피를 기부한 고등학생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비를 통해 이웃을 응원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착한소비의 모범 사례기도 하다. 익명을 요청한 A학생은 지난 8일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50잔을 구입해 세종북부소방서에 직접 전달했다. A학생은 “부모님이 세종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데, 지난 겨울 시장 화재 당시 소방관분들이 애써주신 것을 보고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뜻깊게 사용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현장에서 근무하던 대원들과 직접 커피를 전달받은 직원들은 학생의 진심이 담긴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따뜻한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소방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세종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강좌 수강생 모집
세종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강좌 수강생 모집 [PEDIEN] 세종시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가야금 5개 반과 판소리 2개 반 등 총 7개 반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전수교육관에서 총 10회 무료로 진행된다. 성인은 기초반·중급반·저녁반, 어린이와 청소년은 토요일반에 참여할 수 있다.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 등이 다양한 시간대와 수준에 맞춰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상세 내용 확인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가야금 전공자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도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과정은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 서공철류가야금산조보존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강정숙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일반시민을 위한 기초 과정과 전문가를 위한 심화 과정을 함께 운영해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이 더욱 활발하게 전통음악을 전승하고 홍보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무형유산 강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부강면 자율방재단, 새 임원진 구성 후 공식활동
부강면 자율방재단, 새 임원진 구성 후 공식활동 [PEDIEN] 세종시 부강면 자율방재단이 지난 12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강면 자율방재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는 자리로 세종시 공무원,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이양훈 단장과 최옥희 부단장, 설연숙 사무국장, 류사현 미디어팀장이 선임됐다. 총회 후에는 새로 구성된 부강면 자율방재단의 첫 공식활동으로 자율방재단연합회와 함께 부강면 내 무더위쉼터 2곳을 점검했다. 이양훈 단장은 “앞으로 부강면 자율방재단을 단원 간 화합과 협력이 돋보이는 조직으로 이끌겠다”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안전한 부강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이양훈 단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부강면 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재난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께라서 더 따뜻한 대평동, 착한가게 6곳 신규가입
[PEDIEN] 세종시 대평동 소재 6개 업체가 ‘착한가게’로 새로 가입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신규 가입 업체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에 착한가게에 새롭게 참여하는 업체는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 △닭장수후라이드 세종대평점 △프리미엄 정육점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세종점 △뷰마트 △갈비도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대평동 착한가게는 모두 13곳으로 늘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정기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나 기업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1인 가구를 위한 요구르트 배달 등 대평동 특화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강옥주 공공위원장은 “지역 상인분들의 꾸준한 기부가 우리 마을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변함없는 맛·정성에 감사의 마음 담은 현판 전달
변함없는 맛·정성에 감사의 마음 담은 현판 전달 [PEDIEN] 세종시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세종 뿌리깊은 가게’ 3곳에 인증 현판 전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읍면에서 20년 또는 동에서 10년 이상 오랜 전통과 지역 특색을 이어온 소상공인을 골목상권의 대표가게로 육성해 지역 문화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뿌리깊은 가게는 ‘한씨떡집’과 ‘조광상회’, ‘용암골’ 등 3곳이다.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은 4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떡 전문점으로 해썹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세종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정직한 손맛’ 으로 사랑받고 있다. 조치원읍 소재 조광상회는 3대에 걸쳐 전통 지게 제작 기술을 계승한 지게 장인이 운영하는 철물점으로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지게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서면에 자리 잡은 용암골은 12가지 재료가 들어간 비법 소스로 구워내는 숯불돼지갈비 전문점으로 탁트인 고복저수지를 내려다보며 정갈한 한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는 향후 △소상공인 자금 특별지원 △관광지도·굿즈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 △현장 컨설팅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들 뿌리깊은 가게를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수십 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랑이 되어주신 가게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며 “세종 뿌리깊은 가게를 지역 골목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장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흥파닭, 맛나당칼국수, 류코리아 태을국악기 3곳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해 경영 안정 및 가게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매뉴얼 기반 신속한 청소차량 사고 대응 나선다
매뉴얼 기반 신속한 청소차량 사고 대응 나선다 [PEDIEN] 세종시가 청소차량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청소차량 사고 운전자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일 고운동 환경관리원 사무실에서 해당 매뉴얼을 기반으로 자원순환과·조치원읍·한솔동·아름동·보람동 소속 환경관리원, 운전직 공무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운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던 대응 방식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따라 매뉴얼에는 사고 발생 시 운전자는 가장 먼저 차량 정차 및 비상등 점등 등을 통해 2차 사고 예방과 운전자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시청 자원순환과에 사고 사실을 알린 뒤 사고 정보를 수집하는 등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운전자로부터 사고 상황을 전달받은 직후 인명 피해 유무와 정도에 따라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매뉴얼 도입·확산 시 사고 상황 전파의 신속성과 대응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사용된 매뉴얼은 13일까지 세종시 전 청소차량에 비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 본격 추진
[PEDIEN] 울산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지역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예방 관리를 위해 8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의3에 근거해, 지역 감염병 관리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273명의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울산에서는 시 1명, 구군 각 1명 등 총 6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총 80시간 과정으로 온라인 총론 7시간, 지역현장교육 64시간, 최종평가대회 9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질병관리청이 총론 및 최종평가를, 울산감염병관리지원단이 지역현장 교육을 맡는다. 강의는 강동윤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겸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 교수를 비롯한 감염관리 전문 강사진이 담당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감염병 정책, 위기대응 체계, 감염병별 지침 이해와 현장 중심의 감염병 역학조사 및 현장 대응 실습, 감염병 유형별 이론 및 사례 중심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검체채취 방법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현장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감염병관리지원단은 이번 교육 외에도 어린이 호흡기 감염병 및 예방접종 관련 실무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향후에도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울산시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자문’ 실시
[PEDIEN] 울산시는 8월 13일 오후 2시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예방 활동 참여로 자살 위기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내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읍·면·동 단위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자문은 자살예방 국가중점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추진 방향 점검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지역협력팀에서 전문적인 자문에 나선 가운데 울산시와 보건복지부, 구군 보건소,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점검과 자문을 통한 성과를 점검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체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의 연결망을 활용한 촘촘한 자살예방 전략이 실제 자살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의 생명을 철저히 지키는 안전한 울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총 9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3개 읍·동으로 시작해 올해 6개 읍·동으로 확대해 조성했다. 울산시는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존중인식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민관협력을 통한 자살예방 홍보 △자살위해수단 및 자살다빈도 장소관리 강화 △자살시도자·유족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자살위기 정신응급 대응체계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울산시, ‘2025 을지연습 관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8월 13일 오전 10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위기관리 연습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과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강관범 제53보병사단장,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울산시, 제53보병사단, 울산경찰청 등 각 기관에서 연습 상황을 보고하고 국지도발 상황에 대응해 지역군사령관이 울산지역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건의하고 협의회 의장인 울산시장이 통합방위 사태를 심의·의결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 위협이 다변화·고도화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국가비상대비훈련으로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한다. 울산지역에서는 총 89개 기관 및 중점관리업체 등 약 1만 6,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울주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올해 을지연습에서 제외된다. 2025년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무인기 위협, 사이버 테러, 사회기반시설 마비 등 다양한 복합 상황을 반영한 실전적인 훈련 중심으로 진행된다. -
가수원동 지사협, 말복 맞이‘복달임 행사’ 추진
가수원동 지사협, 말복 맞이‘복달임 행사’ 추진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복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복달임 행사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이달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는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과 취약계층 40가구에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 갈비탕, 도가니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한,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냉음료를 나누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안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윤주천 가수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속되는 무더위와 급격한 날씨 변화로 지친 주민과 상인들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희숙 가수원동장은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가수원동 지사협 위원들과 행복한우리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1인 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