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울산시가 국가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사이버보안 정기포상'에서 기관·단체 분야 국정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울산시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보안 관리 체계 구축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이미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사전 보안 태세 확립과 전사적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강화, 그리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보호 기반 조성 노력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울산시는 취약점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부터 차단하는 사전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안 수준을 향상시켜왔다. 기관 내부의 사이버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취약점 점검을 현장 감사로 강화하는 등 보안 관리 수준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뿐만 아니라, 울산시는 매년 자체 해킹 메일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번 국정원장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보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이버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공지능 수도 울산'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