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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1만 9천 가구 대상 '2025 농림어업총조사' 착수
2025_농림어업총조사_포스터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1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5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광산구 내 1만 9천 가구를 대상으로 농가, 임가, 어가의 규모와 경영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특히 이번 조사에는 스마트 농업, 기후 변화에 따른 물 관리 등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조사 참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대상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온라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의 방문 조사를 통해 조사가 이루어진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총조사 결과가 지역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했다. -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황보달 에메랄드빛 신비의 길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를 주제로 한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17점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 사진 부문에는 471명이 총 1,588점을 출품했으며, 21개국 41명의 외국인이 총 155점을 제출했다.올해 새롭게 마련된 숏폼 부문에는 16명이 참여해 제주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제주 국제사진 공모전은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영상 콘텐츠 소비 증가와 플랫폼의 확산력을 고려해 처음으로 숏폼 부문을 도입했다. -
제주 불법 마약류 차단 범도민 협력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도내 해안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불법 마약류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유관기관 및 도민사회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제주도 공무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바다지킴이 등 300여 명이 해안 수색에 투입됐으며, 드론까지 동원해 해안 전역을 집중 수색 중이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제주도 관계부서를 비롯해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자치경찰단, 도 교육청, 제주중독예방교육원, 의약단체, 위생단체,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예방 대책 및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각 기관은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 예방 활동 확대, 중독자 재활 지원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 체계도 정비했다. 바다지킴이와 공공근로자 등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의심물체 발견 시 신고요령 및 접촉금지’ 교육을 강화한다.❍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전광판, 누리집,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물체가 발견될 경우 ‘임의 개봉 금지 및 즉시 신고’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의심물체 수색 인력과 순찰 지원도 늘린다. 기관 간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도 전역의 마약류 차단 역량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불법 마약류를 발견한 도민은 즉시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도 불법 마약류 유입 및 유통 차단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진명기 부지사는 “불법 마약류 유입 차단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
대전시, 시민 체감 변화 위해 현장 중심 행정 강화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주간업무회의에서 이 시장은 대규모 행사 안전 관리, 문화·예술 인프라 지원 확대, 도시철도 2호선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달 말 예정된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관련해 안전 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주변 백화점 일대 교통 안내와 안전계획서 심의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불꽃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내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안전 인력 배치, 인파 관리, 비상시 조치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문화·예술 인프라 지원 확대에도 힘쓴다.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공연장의 악기, 장비 등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공원 내 황톳길을 조성하고, 생활 녹지 확충을 위한 매립지 활용 방안으로 파크 골프장 조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도시철도 2호선 관련해서는 예정된 45개 역에 표지판을 신속하게 설치하여 시민들이 역명과 노선 계획 등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표지판 설치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이 외에도 이 시장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약 사업과 핵심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
광주시립수목원,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포스터 수목원 겨울특집 프로그램 [PEDIEN]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6~7세 어린이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운영한다.시립수목원은 어린이들이 수목원 내 로제트식물 3종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했다.로제트 식물 : 짧은 줄기에 잎이 밀집해 장미처럼 둥글게 배열된 형태로 겨울을 나는 식물을 말한다. 냉이·달맞이꽃·시금치·배추·민들레·질경이·꽃다지 등이 대표적이다.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 8차례 진행한다. 한 회당 20명씩 총 16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11월20일 착공
조감도 더현대 광주 [PEDIEN] 광주광역시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착공식이 오는 20일 열린다고 밝혔다.‘더현대 광주’ 착공은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도심 부지가 재탄생하는 광주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착공식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주관하며, 더현대 광주의 디자인 콘셉트와 비전을 소개하고 기념 퍼포먼스 등도 선보인다.특히 착공식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열린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행사 당일 교통 안내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로,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 정식 개점을 목표로 한다.‘더현대 광주’는 광주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프로젝트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재탄생함으로써 도심 전역에 활력과 변화의 흐름이 확산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광주시는 특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쇼핑·문화 허브도시로 도약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더현대 광주’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속·공정·투명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광주시 담당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하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원스톱 통합행정 지원을 추진, 통상 19개월이 소요되는 인허가 행정절차를 8개월 단축해 11개월 만에 마무리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광주시는 특히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과 20여차례 간담회를 거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대기업, 소상공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복합쇼핑몰상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지역상권 간 상생방안 논의도 구체화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7월30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이행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확보했다. 민간사업자는 현물 공공기여 중 도로 등 주요 공공기반시설을 복합쇼핑몰 개점 이전까지 대부분 완료하기로 했으며, 현금 3000억원은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5년에 걸쳐 광주시에 분납한다. -
광주 남구, 2025년 장애인 일자리 242개 제공…경제적 자립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 부문에서 242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남구는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며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청은 장애인을 직접 채용하는 일반형 일자리를, 민간 사회복지시설은 복지형 및 특화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로, 전일제 45개와 시간제 31개로 나뉜다. 복지형 일자리는 환경 정비, 급식 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장애인 주차구역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주당 56시간 참여형 일자리 형태로 124개가 제공된다.특화형 일자리는 특수교육 연계형 5개와 발달 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37개로 구성된다. 특수교육 연계형은 도서관 사서 보조, 반려동물 돌봄 등의 활동을, 발달 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는 주 5일 25시간 근무 조건으로 제공된다.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은 유형에 따라 26일 또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반형 및 복지형 일자리는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화형 분야는 광주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접수를 받는다.남구는 이번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민주주의가 만드는 일자리'로 주목받다
광산구 지역 주도 일자리정책 실현을 위한 공동포럼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이 지역 주도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전환을 선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광산구는 한국산업노동학회 등과 공동으로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의미와 실현 방안' 토론회를 개최, 이 자리에서 민·관·학 전문가들은 광산구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토론했다.토론의 핵심은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이었다. 전문가들은 이 정책을 '민주주의가 만드는 일자리'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는 광산구가 시민을 주체로 사회적 대화의 장을 확장, 일자리 질 개선에 집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권현지 한국산업노동학회 학회장은 광산구의 일자리 모델이 향후 지방정부 노동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광산구가 풀뿌리 사회적 대화를 통해 만든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와 '백서' 또한 큰 관심을 받았다. 녹서에 담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시민, 노동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백서에 23개 영역별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을 담았다.광산구는 백서 내용을 바탕으로 시범 사업을 위한 실행계획서인 '청서' 제작에 착수, 주거, 보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임금 지원 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이찬규 전국노사민정사무국협의체 고문은 광산구가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광산구의 사회임금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황현일 창원대학교 교수는 광산구 사례를 적극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명등용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장은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일자리 개혁이 사회 혁신과 위기 극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지속가능 일자리 국가 시범도시로서 광산구가 일자리 정책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미세먼지 배출저감 공사장 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19일 관계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모의훈련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를 앞두고 광주시와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에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가정해 현장훈련과 서면훈련을 병행한다.현장 훈련은 ▲제1하수처리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 공사장인 도시철도2호선 2단계 8공구 노후건설장비 사용 제한 등 특별점검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 제한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도로청소 강화 등 실제 조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또 서면훈련으로는 ▲재난문자 발송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광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저감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 등에 신속히 대응지침을 전달하고 조치 이행체계를 점검해 개선이 필요하면 위기관리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저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12월부터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광주, 시민 중심 건강돌봄 체계 구축…일상 속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서구보건소 통합건강센터 개소식 [PEDIEN]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건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통합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광주시는 동구와 서구에서 통합건강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통합건강센터에는 총 334명이 등록하여 정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 중 71%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고령층 건강 돌보미 역할을 수행한다.통합건강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건강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통합하여 운영된다. 건강검진,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또한 광주시는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개소하여 의료적 처방 외에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위치한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는 운동, 영양,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인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은 응급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신속한 응급 처치를 가능하게 한다. 응급실 병상 현황, 의료 자원 정보 등을 공유하여 응급 환자의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진 간의 효율적인 협력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여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취약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광주형 건강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구, 지방시대 엑스포서 AI 로봇 중심으로 미래 비전 선봬
대구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가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대구·경북 공동 협력 사업과 AI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선보인다.이번 엑스포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대구는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대구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오이소! 대구·경북!!'이라는 공동 전시 주제로 통합 개방형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이곳에서는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등 3대 분야 협력 사업을 소개하며, 대구·경북의 상생과 번영을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신공항, 신항만, 대경권·동남권 전철망 등 초광역 SOC 분야와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또한, 포스트 APEC, K-콘텐츠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도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올해 국내 최초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기념으로 '내일을 여는 도시, AI로봇 수도 대구!'를 전시 주제로 정했다.경북대학교는 AI 기반 지형 적응형 보행 제어 기술이 탑재된 4족보행 로봇을 선보이며, 지역 기업 영현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기반 물류 로봇인 양팔형 AMR을 전시한다.차세대 헬스케어 로봇을 활용한 보행 분석 체험 등도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좋은 기회”라며 “대구·경북이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조경상,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 대상 수상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가 도시 녹화와 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조경 사례를 선정하는 '제30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수상작을 발표했다.올해 대상은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이, 최우수상은 '욱수동 Slow life' 건축물 조경이 각각 선정되었다.'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은 '고요한 고급스러움'을 콘셉트로, 숲과 정원, 수경 공간의 조화로운 배치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단지 중앙에 넓은 광장을 조성하고, 세렌의 광장, 엘리시안 뜰, 잔디광장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을 배치하여 입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특히 수경 시설과 식재를 조화롭게 배치한 '물의 마당'과 2층 티하우스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어린이 놀이 공간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하여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최우수상을 받은 '욱수동 Slow life'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5개의 테마 정원을 통해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고, 담장을 없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대구시는 이번 조경상 시상을 통해 지역 조경 분야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 조경상이 창의적인 조경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 숲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우수 조경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조경 분야 발전과 민간 부문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
울산시, 시민 안전 위한 민관 협력 토론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시민 안전을 주제로 민관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며 안전 도시 구축에 나선다.울산시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2025년 시민안전 민·관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안전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안전 분야별 전문가 발제와 민간단체 우수 활동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규 중앙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을 주제로 발표했고, 김희종 울산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장은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어디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준혁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차장은 ‘교통안전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과 안전 관련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우리버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6개 단체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한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공업탑 이전 위해 시민 의견 듣는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공업탑 이전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시는 17일, 시청에서 '공업탑 이전·설치 자문위원회'를 열어 이전 기본구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공업탑 로터리 평면체계 전환에 따른 공업탑 이전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최적의 이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자문위원회에는 문화, 예술,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의회, 시민단체 대표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업탑 이전 및 설치 방안에 대한 검토와 자문,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공업탑 이전 기본구상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업탑이 새로운 공간에서 울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울산시는 공업탑이 울산의 산업화와 도시 성장을 상징하는 만큼, 이전 과정에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여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고, 최적의 이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