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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지속가능발전 한마당'을 개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2027년부터 시작될 '제7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수립을 위한 준비 단계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단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관계 기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광주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성과 보고와 지속가능발전 추진 유공자, 마을공동체 활성화 유공자, 자원순환 시민실천 유공자, 도시정책 시민 공감대 확산 유공자 등 총 2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사업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6차 의제를 묻고, 7차 의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시민, 전문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제6차 의제 추진 과정의 성과와 한계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다가올 제7차 의제의 핵심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형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과 실행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행정,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 공동체를 구축하여 광주형 지속가능발전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제7차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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