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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시와 NH농협 대구지부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양측은 1억 4천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마련,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기부는 대구시와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NH농협은행 대구본부가 2천만 원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마련된 기부 물품은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개 구·군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매년 겨울, 사랑의 나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역시 2천만 원을 후원, 쌀 10kg씩 총 50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그냥드림 사업'에 10개소를 참여시켜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식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푸드마켓·푸드뱅크 제도를 보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 완화와 기본 사회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과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기부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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