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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8월부터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인상 지원
[PEDIEN] 천안시는 8월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산전·산후 진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으로 정기적인 의료기관 방문이 많은 임산부의 이동 특성을 고려해 2023년 7월 충남 최초로 천안시가 자체 도입한 사업이다. 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출산 관련 비용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원금 인상을 추진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천안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산부이며 임신 12주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임산부 전용 바우처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며 천안시 관내 택시 이용 또는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바우처 지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이다. 신청은 온라인 및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단, 다문화가정 임산부의 경우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통비 상향은 임산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확대 조치로 출산 친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밀착한 출산·양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골목상권 육성…‘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
[PEDIEN] 천안시가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을 완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천안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가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해 이달부터 용도지역 구분 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돼 있으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상업지역 25개, 비상업지역 20개 이상 밀집돼있어야 지정할 수 있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공동 마케팅, 지주간판 설치 등을 지원받으며 온라인상품권 가맹점 등록,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가 가능해진다. 천안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기준을 충족한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7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운영 중이다. 조례 개정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준 조정 협의에 따라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상권들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골목상권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콜센터 개소 16주년…개소 후 632만 1000건 민원 해결
[PEDIEN] 천안 시민에게 각종 민원 안내 전화서비스를 제공해 온 천안시 콜센터가 개소 16주년을 맞았다. 천안시는 1일 시청 콜센터교육실에서 개소 16주년을 기념해 천안시 콜센터 상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콜센터는 대표전화를 통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8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632만 1,000건의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15명의 상담사가 일평균 1,158건의 전화상담을 통해 시정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콜센터 상담사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콜센터 개소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최일선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친절하고 정확·신속한 응대를 위해 노력해 주는 상담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정을 대변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
천안시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천안시는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시 전환 절차에 숙달하기 위한 전국 단위 민·관·군 통합훈련으로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군·경, 교육청 등 전국 4,000여 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충무계획 작성 부서장 및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을지연습 및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 부서별 전시현안과제에 대한 사전 토의 등이 진행됐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5년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민방위 대피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21일에는 군부대·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청 버들광장에서 핵WMD 사후관리 실제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을지연습은 정례화된 행사가 아닌 비상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실제 상황이라는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 성료
2025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 성료 [PEDIEN] “국민주권정부 시대, 이제부터 진짜 청소년정책을 세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 정부의 청소년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 가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이 핵심적으로 논의됐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 당사자 중심 정책 추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를 비롯한 범청소년계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지도자, 현장 전문가, 정책 담당자, 학계 인사 등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복도를 가득 메워,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에 대한 그들의 열망을 보여줬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도 이번 토론회에 함께 참여해 청소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청소년정책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뜻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 추진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1부 개회식 및 기조강연, 2부 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단국대학교 김형수 교수, 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상담의 제도적 역할 강화’ 와 ‘청소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2부 토론에서는 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 숙명여자대학교 박성혜 교수,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동준 센터장, 한국청소년연맹 허정 본부장,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최성근 회장, 청소년특별회의 김경훈 부의장,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 김민아 과장이 참여해 청소년정책의 현황과 과제, 향후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정책 담당 부처의 역할 정립과 △청소년지도자의 전문성 강화 및 처우 개선이 핵심 의제로 다루어졌다. 청소년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가 반영된 이 주제들은 향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PEDIEN] 음성군은 지난달 31일 자문위원을 비롯해 문화유산 소유자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교육관에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사업’은 충청북도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해체보수에 앞서 고증 및 관련 문헌 조사, 정밀실측 등을 통해 복원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체계적으로 문화유산을 보수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4년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에서 좌측면 기둥 하부가 바깥쪽으로 밀려 나가는 등 내부 기둥의 변위와 벽체 배부름, 연목, 개판, 추녀 등 일부 파손에 따라 붕괴가 우려돼 전체 해체보수의 필요성이 제시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초조사 및 실측조사를 바탕으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의 복원 설계방안 및 3D스캔 데이터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향후 정밀실측이 완료되면 학술대회 등을 통해 변형된 입구 증축부에 대한 고증을 거쳐 한옥성당에 대한 전체 해체·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독특한 한옥 성당의 토착화 단계의 형식을 보여줘 근대 건축물로는 찾기 힘든 사례이다.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 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돼 2023년 6월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한우 축사 더위 식히기” 청주시, 에어제트팬 공급
[PEDIEN]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 및 겨울철 유해가스로 인한 가축 생산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 축사 3개소에 에어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제트팬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시범운영 중인 기술로 여름철 우사 내부 온도를 3~5℃ 낮추고 겨울철 암모니아 가스 농도를 약 30%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우사 상층부의 정체된 공기를 배출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 송풍팬으로는 도달하지 못했던 공기 사각지대를 해소해 우사 전반의 환기 효율을 개선하고 장기간 지속된 악취 문제를 완화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고 겨울철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건강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에어제트팬을 설치한 뒤 우사 내부 온도가 확연히 낮아지면서 한우의 사료 섭취량이 늘었고 악취가 줄어 농가에서도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남도, 친환경단지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 온힘
전남도, 친환경단지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방제업체, 시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벼멸구 효율적 방제기술과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준수 등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지난 7월 31일 농업기술원에서 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과 고온으로 비래해충 발생이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빨라지는 등 7~8월 공동방제 기간에 벼멸구, 혹명나방 등 철저한 예찰 및 피해 예방과 동시에 인증기준에 적합한 공동방제 이행을 위해 진행됐다. 드론 활용 항공방제 실무교육에선 이상훈 한국드론교육아카데미 원장이 △드론 AI 분석을 통한 벼멸구 등 정밀방제 방법 △친환경약제 올바른 혼합 및 분사 △비산 예방 등 안전성 관리, 현장 중심의 친환경방제 기술을 중심으로 강의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에서는 △공동방제 사전 신고와 방제 시 단지 대표 입회 △유기농업자재 사용 및 합성농약 등 혼용 금지 △공공비축미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인증기준 준수와 공동방제 시 농가 실천 사항 등을 집중 홍보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벼멸구는 고온이 지속되면 밀도가 늘고 확산 속도가 빨라 사전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며 “친환경 농가와 방제업체에서는 유기농업 자재 등 인증 기준에 맞는 올바른 방제법을 숙지해 병해충 피해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년 청주시 건강생활실천 영상 공모전 개최
[PEDIEN]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건강생활실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청주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생각과 활동을 주제로 20~60초 분량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은 참가신청서 등 공모서류와 함께 9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서류는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상당보건소는 접수한 작품을 적합성, 공감성, 창의성, 확산성 4개 항목 기준으로 심사해 총 5편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청주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청주시보건소 유튜브 채널에 게시, 보건교육 및 홍보 등 공익목적으로 활용된다. 조성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조병옥 음성군수, 기재부·행안부 연쇄 방문… 국비 확보 및 현안설명 ‘동분서주’
[PEDIEN] 조병옥 군수가 지난달 30일 세종정부청사 방문에 이어 지역의 중장기적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제도적 지원 요청을 위해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중앙정부의 정책 판단과 제도 심사에 직접 목소리를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연이어 예방해, 지역 현안과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먼저 기획재정부에서는 유병서 예산실장 등을 만나 △국도·국지도 조기 개설 △용산산단 진입도로 건설 △송전선로 지중화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진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김민재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소읍 승격 추진 △음성세무서의 독립 세무서 승격 등 지역 정주환경과 행정수요에 대응한 제도 개선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중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사업비 220억원 규모로 교육시설과 수영장을 포함한 생활 SOC를 결합한 대표적 주민 체감형 사업이다. 조 군수는 이 사업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여부가 본격적인 착수의 분수령이 되는 핵심 관문인 만큼, 지역산업 및 인프라 여건·재원 투자계획 등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논리를 적극 개진했다. 조병옥 군수는 “현시점은 새 정부 출범으로 국정 기조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음성군의 미래를 위해 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며 “발로 뛰며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간부들과의 면담을 통해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8월 말 정부예산안 편성 마무리까지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청주시,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에 따른 종합대책 추진
[PEDIEN] 청주시는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 대응 종합대책을 전력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금강유역환경청은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선 21일과 28일 수질조사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각각 9,948세포/mL와 3,096세포/mL로 경보 발령 기준인 1,000세포/mL를 초과한 점을 눈여겨보고 종합대책을 사전 수립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비상대책반은 24시간 지북정수장 시설점검 및 수질 모니터링을 수시로 시행하고 실시간 수질에 따라 응집제, 차염, 오존 투입량을 조절해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대청호 문의취수탑 수질검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상수원 주변 단속도 강화해 하천을 통한 오염원의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정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독소분석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여과지와 활성탄지 역세척 주기를 각각 6일에서 3일 3일에서 2일로 단축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가 자체 개발한 정수처리 신공법인 ‘정수 환류를 이용한 원수 pH 조정 공법’을 적용해 예산 절감도 도모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수돗물은 조류가 적은 수심 약 14m 아래의 바닥층에서 취수하고 있어 냄새 발생 등 조류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상태”고 설명했으며 “철저한 정수처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이달의 임업인에 문준호 임업후계자
전남도, 이달의 임업인에 문준호 임업후계자 [PEDIEN] 전라남도는 8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구례 토지면에서 두릅, 고사리, 음나무, 초피 등 다양한 임산물을 재배하고 가공품까지 생산하는 청년 임업인 문준호 임업후계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준호 임업후계자는 3대째 이어진 가업을 잇고자 고향 구례 지리산 피아골 자락 원기마을에 귀촌해 임업경영체 ‘지리담’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농산물과 임산물 관련 제조회사에서 근무하며 지리담 운영과 겸업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계절별 다양한 임산물 생산과 가공을 목표로 4㏊ 면적에 봄철 두릅·고사리, 여름철 초피, 가을철 꾸지뽕, 겨울철 고로쇠 수액 등을 생산해 연간 약 1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전문 임업인으로 성장했다. 정착 과정에서 초기 자금 마련, 임산물 인지도 부족,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 어려움을 △‘자연 요소’로 지리산 피아골의 청정임산물 재배와 웰니스 상품 개발 △‘지역 협력’을 통해 구례 청년 임업인들과 젤라또와 양갱 생산 △‘가공 차별화’로 두릅 분말과 비트 분말을 넣은 ‘두릅 더비트’ 와 꾸지뽕 콜라겐 젤리스틱 ‘하루 한뽕’ 개발 △‘유통 혁신’ 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적극 활용과 지역판매장 입점 등으로 극복했다. 그 결과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리산 대표 청년 임업인으로 정착했다. 특히 첫 임산물 가공품인 두릅과 비트 분말을 넣은 과자 ‘두릅 더비트’, 꾸지뽕 콜라겐 젤리스틱 ‘하루 한뽕’은 자체 개발로 선행 제조 물량을 완판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아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구례군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청년 임업인의 리더로도 인정받고 있다. 문준호 임업후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 임업인과 힘을 모아 시장 수요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임산물 가공상품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라며 “청년과 기성세대 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이 있는 임업인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남도의 우수한 임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청년 임업인과 귀산촌 지원 확대를 통해 임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임업인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임산물 재배 기반과 생산장비 보완, 임산물 가공유통시설 지원 등 올해 200억원의 산림소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사천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교육 실시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
[PEDIEN] 사천시는 지난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곤명농협 및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기존 인증 농업인과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해 GAP 제도의 필요성과 실천 요령, 사천시의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GAP 인증을 받기 위한 실천 요령,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사천시에서 추진 중인 수수료 및 안정성 분석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안내됐다. 농업인들은 “GAP 인증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우리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산물 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처리 및 유통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최근 국내외 소비자들이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GAP 인증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사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PEDIEN]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기획전시와 연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혜원 그림 속으로 풍~덩’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의 기획전인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과 연계해 도원이야기 속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서 엿볼 수 있는 조선후기 사람들의 삶을 배우고 단옷날의 전통부채를 만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또한 조선시대 복장과 소품을 통해 그 시대의 삶을 체험하고 프린트카메라를 이용한 사진촬영으로 가족과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참여는 6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두 4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회차당 5가족씩 하루 2회 수업을 진행해 모두 8회에 걸쳐 운영한다. 1회차 수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이며 2회차 수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이다. 한 가족당 최대인원은 4명으로 자녀는 2명까지 가능하며 보호자가 1명 이상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