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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최우수상’선정 - 참여형 실습, 교육평가 체계 구축 등 맞춤형 교육 실시 -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회 총 1187명 졸업생 배출
장흥군,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최우수상’선정 - 참여형 실습, 교육평가 체계 구축 등 맞춤형 교육 실시 -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회 총 1187명 졸업생 배출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50개 시·군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자체평가와 역량평가, 중앙평가를 걸쳐 학습자 요구분석, 과정 운영, 평가 및 사후관리 등 주요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 기관을 결정한다.장흥군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과 경영·마케팅과정 2개 과정을 운영하며, 스마트농업 실무 역량강화와 매체별 활용 기술 및 경영·마케팅 전략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특히, 조별 실습과 현장견학 등을 통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공동과제포 운영 등을 통한 자체강사 양성 프로그램, 교육 성과 조사 및 환류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평가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최우수상 선정은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농업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장흥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 생약초과정을 시작으로, 2025년 제19회까지 총 11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에 기여해왔다. -
안치영 의원,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 촉구
안치영 의원 [PEDIEN]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은 15일 제43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과 충청북도 주도의 추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서울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55분만에 환승 없이 도달할 수 있고, 공항의 배후인구도 1,500만 명 수준으로 많아질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충북을 찾아와 우리 지역에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했다.안 의원은 이어 “준공까지 약 10년의 사업 기간이 필요한 만큼 충청북도가 조속한 착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충북이 사업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안 의원은 “JTX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충청북도의회 결의안 채택과 도내 시·군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충북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충북의 노선·역세권·연계 교통 전략 등을 주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JTX는 선택이 아니라 충북이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생존전략”이라면서 JTX 조기 착공과 충북 주도의 추진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보성군, 주민생활권 망제산 숲속 산책길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보성군, 주민생활권 망제산 숲속 산책길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읍 망제산 숲속 맨발산책길 일원에서 ‘국토대청결운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이용객이 많은 생활권 산책로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는 망제산 숲속 산책길 인근 지역 주민과 이용객을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산림 담당 공무원,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성읍 현충공원 주차장에서 집결해 숲속 산책길 전 구간 2.6㎞를 함께 걸으며 환경 정비와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특히, 불법 소각 및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계도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불법 소각 행위와 실화자에 대한 처벌 기준을 알리는 현수막 20개를 산책길 주변에 설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아울러, 어린이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계단 없이 조성된 2.6㎞의 숲속 산책길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 내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병행하고, 쉼터·의자 등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사고 예방 및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망제산 숲속 산책길’은 보성읍 생활권 중심 산림에 총 1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 무장애 산책로로, △숲속 산책길 2.6㎞ 개설, △개방성 확대를 위한 8㏊ 숲 정비, △바람막이 쉼터 의자 10개소, △휴식을 위한 쉼터 나무 난간 1개소 등을 설치했으며,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세족장 1개소도 추가로 조성 중이다.군 관계자는 “보성읍 남부권에는 구 국도2호선 아스팔트를 걷어내 숲길 2.1㎞를 조성했고, 북부권에는 관주산 편백숲을 잇는 숲속 맨발길 3.2㎞를 개설했으며, 중심권에는 동윤천 산책로에 이어 망제산 숲속 산책길 2.6㎞를 조성했다.”라며 “군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
오영탁 의원“국토정보공사 단양·제천지사 통합 전면 재검토 촉구”
오영탁 의원 [PEDIEN]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영탁 의원은 15일 제43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단양지사와 제천지사 통합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오 의원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서비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정보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라며 “국토정보공사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단양지사와 제천지사를 통합하는 것은 지역 특성과 업무량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오 의원은 “단양군과 제천시 면적을 합하면 1,662.8㎢로 이미 통합 운영 중인 괴산·증평, 옥천·보은보다 50% 이상 넓다”며 “이런 면적 차이를 외면한 채 효율성만 앞세운 통합 추진은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또 “두 지사가 통합될 경우 지사장이 단양과 제천을 동시에 관리하게 돼 민원 대응과 업무 처리의 신속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현실적인 행정 공백을 우려했다.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단양·제천지사 통합은 오히려 공공서비스 기능을 축소하는 조치로 정부 정책 기조에 정면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
순천시 월등면,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선물
순천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 김장나눔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홀로 사는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그리고 경로당 등 총 200세대에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26명 전원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두 팔을 걷어붙였다.마중물 협의체 위원들은 김장김치를 직접 들고 취약세대를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생활에 필요한 위기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김동철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 쌀 나눔, 반찬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
순천시, 2024년 2기 자동차세 117억 원 부과…납부 마감일은 12월 31일
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12월 1일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117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납부 대상은 7만 3천여 대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납세 의무자이며, 과세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순천시에 등록된 차량은 16만여 대로, 전년 대비 2592대 증가했다. 다만,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연납 차량,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 ARS, 인터넷 지로, 위택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시는 납부 지연에 따른 가산세 부과를 막기 위해 홍보 방송과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하여 자동차세 납부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순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세가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임을 강조하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한편, 전자 고지를 신청한 시민에게는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위택스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콜센터 또는 세정과 부과팀에 문의하면 된다. -
장성군, 전남 최초 데이터센터 착공…첨단산업 도시로 발돋움
“장성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군에 ‘첫 삽 ’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장성군은 남면 첨단3지구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서버, 네트워크, 저장 장치 등을 한 곳에 모아 데이터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총 사업비 395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데이터센터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라 지방에 분산 구축되는 첫 번째 사례다.장성군은 이번 데이터센터 착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따뜻한 밥상 나눔…백미 500kg 기부
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PEDIEN]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지난 11월 30일,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500kg을 순천시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기부된 백미는 순천시를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따뜻한 밥 한 끼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강인수 신임 회장은 “최근 쌀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며, “조만간 이불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예고했다.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에 이렇게 건실한 청년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는다”며, “매년 백미를 기부하는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0년 결성된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순천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정책 제안을 위해 활동하며, 장학금 기부, 플로킹, 백미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제43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2026년 예산안 등 48개 안건 처리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의회는 15일 제4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43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충청북도 예산안’ 등 예산안 4건을 비롯해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9건, ‘의료비후불제 융자금 채무보증 변경동의안’ 등 동의안 7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승인안 6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및 전력망 구축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1건, 기타 안건으로 ‘제431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채택된 결의문은 국회 및 관련 정부 부처에 이송될 예정이다.5분 자유발언에는 10명의 의원이 참여해 △박지헌 의원은 ‘충북 역사인물의 체계적 발굴·선양 통해 지역 자긍심 고취하자!’를, △이정범 의원 ‘상호 존중 의회 문화 정착과 공무원 존중을 위한 제언’ △박경숙 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선정에 관하여’ △이옥규 의원 ‘빚에 쓰러지는 도민 앞에서 손 놓은 충북도, 당장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하라!’ △박용규 의원 ‘충청북도 농촌 환경을 위협하는 영농폐기물 처리 촉구’를 주장했다.이어 김현문 의원은 ‘현장체험교육 위기 대응, 교사 보호부터 시작하자!’를, △오영탁 의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단양·제천지사 통합 전면 재검토 촉구!’ △김꽃임 의원 ‘농업관련 국비 삭감 심각하다. 충북도는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라!!’ △안치영 의원 ‘JTX는 충북의 생존전략입니다!’ △노금식 의원 ‘국립소방병원, 개원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입니다’를 각각 발언했다.이양섭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계획된 116일 간의 의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모든 과정이 도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한 소중한 노력들이었고, 새해에도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내년 1월 20일 개회해 27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김현문 의원“현장체험학습 위기 대응 교사 보호부터 시작”
김현문 의원 [PEDIEN]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은 15일 제4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교사 보호 제도를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교사 면책 기준의 명확한 규정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의원은 “강원도 속초 안전사고 이후 담임교사가 선고유예를 받으면서 충북교육청 산하 학교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포기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교사 개인에게 과도한 민·형사적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는 불안에 학생들의 체험 기회가 급격히 줄어드는 심각한 교육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충북교육청은 학교별 기본계획 수립부터 안전 사전점검, 인솔자 교육까지 총 12단계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교사 개인이 모든 법적 책임을 감내해야 하는 구조 때문에 학교는 체험학습을 기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김 의원은 구체적 개선 방안으로 △안전 매뉴얼 준수 시 교사 개인의 민·형사 책임 완화 또는 면제 제도 마련 △12단계의 안전체험학습 운영 절차 성실 준수 시 인솔교사 부담 경감 △지자체·교육청·학부모 간 역할과 책임 분담 구조 구축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은 공동체 의식, 탐구 활동, 사회성, 안전 의식 등 교실 수업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교육적 가치를 제공한다”며 “체험학습을 포기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포기하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역설했다.김 의원은 끝으로 “충북교육청이 법령 개정을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도교육청과 도의회에서도 조례 개정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체험교육을 지키는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교사를 보호하는 것이 결국 학생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순천, 겨울 힐링 명소로…'차오름' 팸투어 통해 전통차 매력 알려
“차로 치유하는 겨울순천, 차오름 팸투어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인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순천의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대표적인 차 명소와 미식을 결합한 특별한 힐링 코스를 체험했다.팸투어 코스는 선암사 야생차밭, 명인차 체험, 다식 쿠킹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야생차밭에서 차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신광수 명인과 함께 다례를 체험하며 차의 깊은 풍미를 느꼈다. 또한, 다올재에서 녹차 훈증을 체험하고, 직접 찹쌀떡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따뜻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들은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서울에서 온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에서 차를 마시며 진정한 휴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차와 미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순천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얻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선 및 차 관광 상품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K-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관광객을 위한 정식 관광 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순천시는 앞으로도 순천만의 전통차 자원이 가진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차별화된 미식·체험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장흥군, 전남도 ‘나무심기 평가·명품숲 공모전’ 연이은 수상 쾌거
나무심기 평가 우수상 수상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전라남도의 '숲속의 전남 만들기'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관련 평가 및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군은 지난 12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열린 '2025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워크숍'에서 나무심기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산림자원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조성·관리 및 정책 참여 등 2개 분야 13개 항목에서 장흥군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앞서 지난 9일 순천 마리나 컨벤션에서 개최된 '숲속의 전남 협의회 제2회 전라남도 명품숲 공모전'에서도 장흥군은 소득숲 분야 대상, 경관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숲 조성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공모전은 전라남도 내 경관숲, 소득숲, 마을숲 등 우수 숲 조성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체계적인 나무심기와 숲 관리, 지역 특성을 살린 숲 조성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숲속의 전남 정책 기조에 맞춰 지속 가능한 숲 조성과 산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정신건강증진상업 우수기관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장흥군은 '지역주민과 함께 나아가는 정신건강 지킴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약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흥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이옥규 의원, 충북도에 금융복지 상담센터 즉시 설치 촉구
이옥규 의원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의회 이옥규 의원이 충청북도의 소극적인 금융복지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금융복지 상담센터의 즉각적인 설치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도민들이 빚으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옥규 의원은 15일, 제43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질적인 이행과 금융복지 상담센터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조례가 공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2026년도 예산안에 금융복지 상담센터 설치와 관련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사실상 도가 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의지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이 의원은 충북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금융복지 상담센터 설치를 위한 전담 기구를 즉시 구성하고, 설치 시기, 위치, 규모, 단계별 확충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할 것. 둘째, 2026년도 예산안을 재검토하여 연구 용역, 시범 운영, 인력 확보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원을 확보할 것. 셋째, 충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기관,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센터, 복지 기관 등과 연계한 '빚, 복지, 심리, 일자리' 원스톱 지원 모델을 설계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의 이번 발언은 충청북도가 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