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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로타리클럽,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만원 후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로타리클럽이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후원은 김제로타리클럽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김제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김제로타리클럽은 평소 무료 중식 제공, 치유농업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 정보 공유, 공동 사업 기획,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장애인 복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장호 김제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 복지 수준 향상에 민간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타리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박승택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김제로타리클럽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연화사 일초 스님, 상주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원 후원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연화사 주지 일초 스님이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전달된 후원금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겨울철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일초 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은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통영시, 자원봉사자 대회 성황…900여 명 참여, 나눔으로 빛난 한 해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지난 17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2025년 통영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이 참석,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표창 수여식,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봉사자들에게는 표창패와 표창장이 수여되어 의미를 더했다.경품 추첨 시간에는 지역 기업과 기관에서 기탁한 푸짐한 상품들이 쏟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류정훈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통영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2025년에도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천영기 통영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자들 덕분에 통영시가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오늘 이 자리가 봉사자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현재 28개 단체, 약 9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축제 지원, 무료 급식, 사랑 나눔 밥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통영시는 2026년에는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
속초, G-Lab 거버넌스 플랫폼 포럼 개최…수산업 미래 논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강원도립대학교 주최로 12월 18일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개최된 ‘지역현안대응 G-Lab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포럼’에는 어민, 수협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지역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어업자원 변동대응, 속초의 새로운 블루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국립수산과학원 이선길 박사는 동해안 수온 상승과 어종 변동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발표하며 기후 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강조했다.이어 현장 어민과 수협 관계자들은 실제 겪고 있는 자원 감소와 어업 환경 변화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 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강원도립대학교 정상현 교수는 해수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양식 기술 지원 방안과 속초 지역 특성을 활용한 관광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한국식품연구원 김병목 박사는 블루푸드테크 기반 고부가가치 식품화와 소규모 가공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포럼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G-Lab 거버넌스 플랫폼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속초시와 공동 모니터링팀을 구성하고, 기후 변화 적응형 양식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소규모 어가를 대상으로 블루푸드 가공 기술 보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분기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현안 관리와 실천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 최근표 단장은 이번 포럼이 데이터 기반 문제 진단, 현장 중심 해법 도출, 지속적 협력 실행이라는 선순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거버넌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포럼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하며, 속초시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인 식견이 결합된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속초시와 강원도립대학교는 강원 RISE 사업에 참여하여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
남해군,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선수 멘탈 코칭으로 도약 지원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회원선수 대상 멘탈코칭 강의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멘탈 코칭 강의를 개최했다.지난 15일, 90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강의는 스포츠 심리 전문가인 소해준 한국멘탈코칭센터 대표가 맡아 진행됐다.강의에서는 스포츠에서 멘탈이 얼마나 중요한지, 심리 상태가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참가 선수들은 자기 조절 능력 향상, 긍정적 사고 함양, 실전에서 긴장감을 다스리는 방법 등 다양한 멘탈 강화 훈련법을 익혔다.특히, 선수들은 훈련법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멘탈 코칭 강의는 남해군이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김지영 남해군 과장은 “이번 멘탈코칭 프로그램이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보물섬남해FC 소속 한 선수는 “경기 중 긴장으로 인해 실수가 잦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남해군은 앞으로도 남해교육지원청,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화해·협력 기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가 지난 16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일의견 수렴 주제 설명, 자문위원 의견 발표, 분과별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자문위원들은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남북관계 재정립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분과별 토론에서는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김정열 통영시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제22기 출범 이후 추진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를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역대 회장 초청 간담회, 전국 출범식 참석, 탈북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청소년 통일 이야기, 평화공감 강연회 등이 있었다.김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협의회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수렴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민주평통 정책 건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속초시, 1조 400억 투입 접경지역 발전 청사진 제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시가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18일, 속초시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총사업비 1조 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이번 계획은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후 처음 수립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스마트 도시, 관광 도시, 웰빙 도시, 해양 관광 거점이라는 4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26개의 신규 사업을 공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3지하댐 건설, 웰빙 채움터 조성, 역세권 주변 도시 기반 시설 확충, 설악 리본 신재생 프로젝트, 종합복지타운 조성, 설악 아레나 365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안전, 관광,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특히 속초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양대 철도 시대 개막에 발맞춰 방문객 4000만 명 유치와 인구 10만 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겠다”며 “접경지역 지정이라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초시의 이번 계획이 침체된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모델가수 정다은, 고향 보은에 사랑 나눔…100만원 기부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모델가수 정다은 씨가 고향인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정 씨는 보은여자고등학교 25회 졸업생으로, 현재 모델가수와 2025 코리아 한복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정 씨는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금이 보은군 발전과 주민 복지에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재형 보은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다은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
겨울철 민간·공공 야영장 안전 점검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는 18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아산시 소재 공공·민간 야영장 2개소를 찾아 겨울철 화재 및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겨울철 한파·대설 등 자연재난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자체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점검에는 김 차관 등 문체부 관계자와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등 도·시 관계 공무원,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다.민간 야영장인 아산스파포레와 아산시 공공야영장인 곡교천 야영장을 차례로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위생 관리 실태 △전기·가스 사용 기준 준수 여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피체계 △이용객 안전수칙 안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곡교천 야영장에선 전기·조경·휴게시설 등 주요 시설 복구 현황을 점검했으며, 앞으로의 재난 대비 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도는 이번 합동 현장 점검을 계기로 겨울철 야영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재 및 재난 사고 예방에 지속 힘쓸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개선을 통해 충남 야영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영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역 아동센터에 따뜻한 간식 선물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간식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7일, 통영시는 RCE세자트라센터에서 지역 아동센터 12개소 아동 10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통영시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간식비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이싱 쿠키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통영시의 지역아동센터 간식비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아동센터에 간식비와 시설 운영비를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간담회에 참여한 아동들은 직접 만든 쿠키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통영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쿠키를 꾸미며 즐거워했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통영시는 2024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시설 이용 아동 258명 전원에게 간식비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4644만 원의 간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천영기 통영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통영시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관내 돌봄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과 점검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에 따라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영시는 지역아동센터 간식비 지원 외에도 유소년 축구단 운영비 지원, 태양광 우편함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등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남해군, 에코푸드 팝업 마켓 개최…지역 식품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남해마늘연구소,‘에코푸드 팝업 마켓’개최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지역 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에코푸드 팝업 마켓을 개최했다.남해마늘연구소는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창생플랫폼에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에코푸드 팝업 마켓'을 열고, 지역 식품 기업들의 사업 성과를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남해군 에코푸드 고도화 지원사업 수혜기업 15개사가 참여, 남해군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남해군은 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인 '에코푸드 공작소' 건립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식품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경남테크노파크 주관, 남해마늘연구소 참여로 진행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식품 기업들은 온라인 쇼핑몰 개설, 마케팅, 기술 자문, 홍보 영상 제작, 교육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받았다.남해마늘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제품 기획 및 제조 단계에서는 연구소의 기술 지원이 가능하지만, 실제 판매와 마케팅은 기업의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이번 팝업 마켓은 12월 초 사업 종료 및 평가를 앞두고 개발된 제품을 알리는 마지막 행사로 기획됐다.남해군 에코푸드 고도화 지원사업은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며,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 사업을 통해 남해군 식품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봉화군 명호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가두 모금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명호면,『희망2026 나눔캠페인』가두모금 행사 실시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군 명호면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가두 모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온정을 확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7일, 명호면사무소 앞에서 새마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관, 단체, 주민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명호면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당초 목표액인 1305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1846만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다.김대호 명호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명호면은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성금 모금 접수 창구 운영, 개인 정기 기부 모금, 현물 기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관, 단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명호면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경시의회,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선정
문경시의회, 법제처 주관‘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선정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의회가 법제처로부터 '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문경시의회가 제정한 「문경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루어졌다. 이 조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서 제·개정된 2만 4371개의 조례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의 우수 조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해당 조례는 진후진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원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환자가 간병비를 전액 부담했으나, 조례 시행 후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환자 부담률이 20%로 경감되었다.현재 문경제일병원에서 해당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간병비 부담 완화는 물론,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법제처는 자치법규 품질 향상과 지방자치단체의 법제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조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문경시의회의 이번 수상은 법령을 총괄하는 법제처로부터 조례의 가치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이번 성과가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약속했다. -
충남도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자립 지원 및 차별 해소 시급
발달장애인 인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 인권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인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립생활 지원과 차별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보호자, 종사자 총 3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조사 결과,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74%가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립생활 지원체계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취업률은 27.6%로 저조했으며, 취업자 중 상당수가 저임금 불안정 노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일상생활에서의 차별 경험도 드러났다. 카페, 영화관, 음식점 이용 시 15.2%, 대중교통 이용 시 9.4%, 의료기관 이용 시 8.2% 순으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별을 받았을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최근 1년간 학대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정서적 학대 10%, 신체적 학대 5.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발달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인권침해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심층 인터뷰 결과,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24시간 상시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1대1 지원 인력과 이용 가능한 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인천대 전용호 교수는 “현행 행정 기준과 서비스체계가 신체장애 경증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발달장애인의 개별화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중증 중심 맞춤형 서비스 확대, 절차 간소화, 생활·인권 중심 실무 강화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윤담 도 인권센터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권증진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며 “부정적 인식개선 및 인권보장정책 수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