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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한의사회, 이로동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목포시 한의사회 이로동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이로동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 한의사회는 지난 15일 이로동 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아동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장학금은 이로동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체육특기생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과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 한의사회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한의 진료와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지역 의료단체로,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아동의 재능과 가능성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다.유재갑 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일과 같다”며 “이번 장학금이 체육특기생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의료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차태명 이로동장은 “한의사회에서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한부모가정 아동이 자신의 꿈을 이어가는 데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한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장학금은 필요한 가정에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동명면 지사협, 취약계층에 사랑의 이불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동명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 (칠곡군 제공) [PEDIEN]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겨울 이불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성동 동명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금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이불 나눔이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전봇대 뽑은 도시, 순천…자연으로 치유를 설계하다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만 흑두루미의 비상, 강가를 거니는 시민, 반려견과 산책하는 가족, 그리고 여행객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순천의 일상을 채운다. 순천시는 올해 관광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정책으로 격상시켰다.자연을 보전하는 전략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치유'라는 키워드가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순천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25년, 순천은 단기 방문객 유치에 집중하는 대신, 자연, 치유, 그리고 시민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도시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순천 관광은 개발이 아닌, 시민과 함께 지켜온 자연 위에서 성장했다. 흑두루미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전봇대를 뽑고, 습지를 보전하며, 농경지 이용 방식까지 바꾸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선택은 이제 순천을 대표하는 정책이자 강력한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2009년부터 흑두루미의 주요 이동 경로를 따라 전봇대를 단계적으로 철거하며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자연을 지키기 위해 도시계획의 구조를 바꾼 이러한 정책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자연을 지키는 방식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모델'을 창출했다.그 결과, 순천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세계자연유산이라는 독보적인 생태 자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로 성장했다. 순천은 보존이 곧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2025년 순천 관광의 핵심 키워드는 '치유 관광'이다. 갯벌, 정원, 강, 숲, 사찰 등 다양한 자연 자원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여 도시 전체를 거대한 치유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그 중심에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순천만의 자연 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국가정원, 동천, 산림 등 도시 전반의 치유 콘텐츠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순천의 치유 전략은 특정 시설에 국한되지 않고, 숙박, 미식, 걷기, 명상,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요소를 도시 생활권과 융합하여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치유 산업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순천의 치유 및 건강 중심 도시 전략은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최근 발표된 '한국 건강지수'에서 순천시는 전국 252개 기초자치단체 중 14위, 호남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연 보전 노력, 생활 건강 인프라 확충, 시민 삶의 질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2025년 순천의 여행은 더 이상 특정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전체로 자연스럽게 확산된다. 미식주간과 미식대첩은 순천의 '맛'을 알리고, 비어페스타와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원도심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반려동물 동반 관광 상품인 '댕댕트레인'과 '댕댕순천'은 순천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남파랑길 씨워킹, 사운드 순천, 흑두루미 탐조여행, 동천 수변 산책, 국가정원 치유 산책 프로그램 등은 자연을 기반으로 한 치유형 여행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순천시는 국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 가입하며 '국제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 동시에 마을 호스트, 상인, 문화관광해설사, 주민이 직접 여행의 주체가 되는 시민 참여형 로컬 관광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순천의 관광은 이제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함께 움직이는 도시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5년의 변화는 순천이 앞으로 어떤 도시를 지향하는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이정표다.순천시는 치유형, 자연형,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단순히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머무르며 회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변화를 추구한다. 관광은 더 이상 일회성 소비가 아닌, 자연, 삶,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은 자연을 지켜왔기에 지금의 모습이 있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그 자연이 사람을 치유하고 도시의 미래를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치유는 특정 시설 하나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삶의 방식"이라며 "순천은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회복하며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완주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관리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 발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완주군이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운영 효율성, 수질 관리, 안전 관리, 민원 대응, 시설 유지 관리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다. 완주군은 특히 방류수 수질 기준 100% 준수율을 달성하고, 노후 오·폐수관로 보수 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포상한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유희태 완주군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만경강 수질 보전에 힘쓰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완주산업단지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완주군이 만경강 수질을 보호하고 쾌적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
버스 기사의 선행, 위로금 전액 장학금으로 환원
의로운 시민 강래화 씨, 위로금 전액 장학금 기탁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강래화 씨가 위로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강 씨는 세원버스 기사로 근무하며 지난 11월,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신속하게 응급 처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의 용감한 행동은 양산시로부터 '의로운 시민상' 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위로금으로 이어졌다.강 씨는 개인적인 보상 대신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결심, 위로금 전액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그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했을 일'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과거 그의 아들 또한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작은 금액이지만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이희종 이사장은 강 씨의 의로운 행동과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씨의 숭고한 나눔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화순군, '2025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지역사회 헌신에 감사
화순군 자원봉사자 대회 기념사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지난 1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화순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아름다운 화순, 자원봉사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가족,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류정훈, 송미숙, 조경자, 이효숙, 임호성, 안정수, 송행숙, 윤덕옥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단체 부문에서는 화순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케이워터기술영섬유역본부가 수상했다. 화순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재난 피해 복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했으며, 케이워터기술영섬유역본부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아름다운 화순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구 군수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
보성군, 개청 이래 최대 7290억 원 2026년 예산 확정
보성군 개청 이래 역대 최대 … 2026년도 본예산 7290억 원 확정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2026년 본예산을 7290억 원으로 확정하며 군 재정 역사상 7천억 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이번 예산은 2025년 본예산 6666억 원보다 623억 원 증액된 규모다. 보성군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보성군은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재원 마련에 힘썼다. 그 결과, 국·도비 보조금 확보액을 전년 대비 3.3% 증가한 2919억 원으로 늘려 주요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이번 예산은 5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군민 생활 안정 및 돌봄 체계 강화, 농림·축산·해양수산 경쟁력 제고, 문화·관광 기반 확대, 생활 안전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 균형 있는 지역 개발 등이 주요 투자 분야다.특히, 전 군민에게 30만 원씩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인, 아동,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비료 지원, 낙지목장 조성, 고품질 가루녹차 살균시설 조성 등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보성 차정원 조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 사업도 추진된다.보성군은 이번 예산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할매집연탄구이, 용해동에 백미 기탁하며 따뜻한 겨울 선물
할매집연탄구이 용해동에 따뜻한 겨울나기 백미 기탁 용해동 목포시 제공 [PEDIEN] 할매집연탄구이가 지난 16일 용해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포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아동이 있는 저소득 다자녀 가구 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인숙 할매집연탄구이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나눔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박상희 용해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인숙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농촌지도자연합회, 연말 총회 개최…사랑의 쌀 기탁
사랑의 쌀 기탁식 사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 농촌지도자연합회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 총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전문 농업인 육성과 농촌지도자회 활력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총회에는 읍·면 임원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활동 결산, 우수회 시상, 영농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총회에 앞서 열린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에서는 청풍면 지도자회가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농촌지도자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회 시상 및 우수회원 시상이 이어졌다. 대상은 청풍면회가 수상했으며, 화순읍회, 도곡면회, 사평면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브라운 농장에는 전남 우수농장 현판이 전달되는 영예를 안았다.농촌지도자회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50포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올 한 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내년 영농을 준비하는 영농 교육과 농작업 안전 교육을 받으며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6년에도 농촌지도자회원들이 과학 영농의 선두에 서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도자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산시, 시 승격 30주년 기념 슬로건·엠블럼 발표…새로운 100년 향한 도약
양산시, 시 승격 30주년 기념 슬로건·엠블럼 선정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는 시민들과 함께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희망찬 비전을 담은 것이다.1996년 시로 승격한 이후 양산시는 인구 증가와 도시 인프라 확충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통해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정했다.선정된 슬로건은 '함께 꽃피운 30년, 새로운 발걸음 100년'이다. 이 슬로건은 지난 30년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온 양산시의 역사를 기리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부울경의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엠블럼은 시 승격 3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30'과 양산천, 낙동강의 물결, 천성산의 일출을 조화롭게 결합한 디자인이다.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 조화로운 발전을 의미하는 파란색,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나타내는 붉은색을 사용하여 양산시의 밝은 미래를 표현했다.특히 엠블럼에 반영된 천성산의 일출은 앞으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시작과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과 엠블럼을 내년 한 해 동안 각종 기념행사와 홍보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양산시 관계자는 슬로건과 엠블럼이 양산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시 승격 30주년 기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송미, 노래만큼 따뜻한 마음…원산동에 백미 100kg 기탁
노래하는 천사 박송미 연말 맞아 원산동에 백미 기탁 원산동 목포시 제공 [PEDIEN] 가수 박송미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12일, 박송미는 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10포를 기탁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쌀은 홀로 사는 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도 진행될 계획이다.박송미는 평소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도 쌀과 찹쌀 22포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박송미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서미경 원산동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박송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노후 산업단지 환경 개선 완료…기업 애로 해소
해룡 율촌산단에 조성된 공중화장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관내 노후 산업단지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하며 기업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시는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천일반산단, 해룡산단, 율촌산단, 주암농공단지 등 4개 산업단지의 노후 기반 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4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대형 물류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증진하며, 재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산업단지 주요 교차로의 선형 개선, 근로자들을 위한 공중화장실 설치, 주암농공단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 체계 개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재해 위험 시설 정비 등이 있다.해룡·율촌산업단지협의회 김재수 사무국장은 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 덕분에 숙원 사업이었던 공중화장실 설치를 비롯한 기업 애로사항들이 해소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순천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천시는 내년에도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천일반산단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과 산단 시설물 유지보수 사업 등 산업단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부주동 복지기동대, 어르신 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 선물
전라남도 목포시 시청 [PEDIEN] 부주동 복지기동대가 지난 12월 12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고령과 질환으로 인해 집 청소와 정리가 어려운 노부부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년간 방치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이날 활동에는 부주동 복지기동대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묵은 살림을 정리하며, 바닥과 주방 청소 등 집 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특히, 오랫동안 쌓인 생활 폐기물과 먼지, 벽지와 옷장에 핀 곰팡이 등 열악한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썼다. 쾌적한 환경을 되찾은 어르신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박복순 부주동 복지기동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엄상민 부주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준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부주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주동은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순천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가 위촉
순천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가 위촉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선도할 시민 자원순환 활동가 1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번에 위촉된 활동가들은 순천시 자원순환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들로, 2026년부터 지역 사회에서 자원순환 실천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지역 내에서 쓰레기 감량, 자원순환, 재활용을 촉진하는 캠페인과 실천 활동을 펼치게 된다.자원순환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기본교육 4회와 심화교육 4회를 포함한 총 8회로 진행돼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였다.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순천시의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