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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유통 차단 총력
[PEDIEN] 부여군은 7월 21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체크·신용카드와 ‘굿뜨래페이’로 지급되고 있으며 7월 29일 기준 부여군에서는 대상자 중 88%에 해당하는 5만 1천여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부여군은 경제교통과 내 ‘소비쿠폰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중이며 읍면과 합동으로 현장단속반을 구성해 11월 말까지 수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재판매 행위, 실물 없이 소비쿠폰을 결제한 이후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행위 등이며 위반 시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위반 유형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고액 결제, 반복 거래, 신규 가맹점 등 이상징후가 포착되는 업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며 “소비쿠폰을 본래 목적 외 용도로 사용 시에는 보조금 환수 및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지시킬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하고 부정유통 근절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부여군, 예산군 호우 피해복구 자원봉사 펼쳐
부여군, 예산군 호우 피해복구 자원봉사 펼쳐 [PEDIEN] 부여군은 지난 7월 16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31일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총 5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정성과 땀방울을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예산군 신암면 소재의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을 정리하고 복구 대상지를 전반적으로 정비해 일손이 부족한 호우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예산군과 마찬가지로 지난 3년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부여군은, 당시 개인을 포함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호우 피해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빠르게 치유할 수 있었다. 이웃의 따뜻한 손길에 큰 위로를 받았던 부여군이 이번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정성과 땀방울을 전하게 된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예산군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며 “부여군이 그랬듯 자원봉사를 통해 예산군도 이번 호우 피해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여군은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악화되는 이상기후 시대 속에서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지역 간의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
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2% 달성, 충남 2위의 성과
[PEDIEN] 부여군은 7월말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의 92%인 총 53,439명에 지급해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지급률 2위로 민생회복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자 가운데 31,553명이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소비쿠폰을 수령했으며 총 76억 3,328만원이 지급됐다. 현재 군민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는 굿뜨래페이는 농민수당,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정책수당 수령에 익숙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내 대부분의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사용이 용이하다. 특히 굿뜨래페이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 신청부터 지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군민들의 빠른 참여를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에는 체계적인 행정 대응도 큰 몫을 했다. 군청 경제교통과에서는 전담팀을 구성,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소비쿠폰을 신속히 지급했고 16개 읍면사무소에서도 전담팀을 운영, 신청 안내 및 현장 지원을 병행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굿뜨래페이 앱을 통한 간편한 신청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군민의 빠른 참여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소비 진작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 계백무예축제’ 8월 2~3일 부여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
‘2025 계백무예축제’ 8월 2~3일 부여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 [PEDIEN] ‘2025 계백무예축제’ 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부여군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과 전통 무예인, 해외 유럽연합팀 등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특히 유럽연합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여를 찾아 눈길을 끈다. 계백 장군의 충의 정신이 깃든 백제의 왕도 부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60년 7월, 10배에 달하는 신라군에 맞서 싸운 계백 장군의 구국 정신을 계승하고 무사도의 혼을 기리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역사문화축제이자, 백제 역사문화 탐방과 함께 전통무예의 메카 부여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이다. 축제는 전국 도장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전통무예 한마당 축제로 구성되며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줄넘기, 전통무예 연무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2일 저녁 8시에는 정림사지박물관 광장에서 축제를 기념하는 ‘충혼제’ 가 진행된다. ‘백제전통무예원 Korea싸울아비 무사단’ 이 황산벌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기리는 전통무예극 ‘불멸의 혼 계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중 축제위원장은 “계백장군의 충의 정신과 구국 정신을 계승하고 무예인 간의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로 발전시켜, 세계문화유산도시 부여의 역사성과 전통무예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여군, ‘책 읽는 일상’ 굿뜨래페이 앱으로 만난다
부여군, ‘책 읽는 일상’ 굿뜨래페이 앱으로 만난다 [PEDIEN] 앞으로 부여군 주민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책을 읽고 도서를 대출하며 독서 챌린지에 참여하고 독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여군은 지역화폐 시스템인 ‘굿뜨래페이’ 플랫폼에 독서관리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이용 통합 시스템 △심리학 기반의 독서 습관 설계 시스템 △감가형 독서 인센티브 포인트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모바일 접근성과 개인화된 독서 경험을 중심에 두고 있다. 굿뜨래페이 앱 내에는 부여군 공공도서관의 도서 검색, 예약, 반납 기능 등이 통합되어 사용자는 모바일 회원 인증만으로 별도의 앱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도서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기능도 포함해 책 고르기에 어려움을 느끼던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도 높인다. 굿뜨래페이 커뮤니티 내에 30일 독서 챌린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한 달간 책 관련 글을 꾸준히 작성하면 10일·20일·30일 누적 기준으로 굿뜨래페이 포인트 보상이 자동 제공된다. 이는 단순히 독서 캠페인을 넘어 게임적 동기 부여와 커뮤니티 소통을 접목한 독서 습관을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전국 최초의 감가형 독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감가형 인센티브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화폐가치가 감소하도록 설계해 화폐사용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이는 오스트리아 뵈르글에서 시행했던 방식으로 뵈르글의 시장은 질비오 게젤의 책을 통해 감가형 화폐에 대해 알게 됐고 이를 통해 실험적 지역화폐를 만들었다. 이런 책과의 인연에 주목해 부여군에서도 책문화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감가형 독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요즘 생활인구 확보가 모든 지자체에 화두가 되고 있다. 기존 도서관의 물리적 접근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일상과 함께하는 독서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충남도립대와 함께하는 RISE사업을 통해 전자책 열람, 손녀·손자 목소리의 AI 낭독, 북펀딩, 감가형 독서포인트 등도 굿뜨래페이에 연계할 계획이며 충남도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는 충남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기본소득 개념의 농민수당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하면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제 문화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한 순환형 지역화폐 플랫폼인 굿뜨래페이에 책문화 활성화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는 ‘텍스트힙’ 흐름과 연결해 부여군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생학습도시 옥천군, 2회 연속 재지정 쾌거
[PEDIEN] 옥천군이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2020년부터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 주기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하며 옥천군은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재지정된 것이다. 올해는 도 산하 군 단위 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2024년의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이다. 이번 심사에서 옥천군은 ‘국·도비 확보 및 자체 예산 증대 노력’ ‘평생교육 전용 시설 건립 등 시설 확충 노력’,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등 학습지원 확대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12년째 그 위상을 공고히 하며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평생학습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군민의 평생학습 기본권이 실현되는 ‘평생학습도시 옥천’을 향해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2025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 교육지원청 AI·SW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아산교육지원청, 2025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 교육지원청 AI·SW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PEDIEN] 아산교육지원청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수를 희망한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5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 교육지원청 AI·SW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AI·SW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게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디지털 소양 교육 △피지컬 컴퓨팅 교육 △마주온 활용 교육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참여 교사들은 “AI·SW교육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심화 과정까지 마련된다면 더 깊이 있는 전문성 개발이 가능할 것 같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신세균 아산교육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 교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공주시가족센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참석
공주시가족센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참석 [PEDIEN] 공주시가족센터는 최근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자녀 14명을 대상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학년도 수시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공주시가 관내 다문화 가정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진로·진학 방향의 구체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 152개의 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시 전형결과 분석을 통한 입시 전략과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을 관람하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다문화 가정 자녀가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가 함게 참가해 진로 및 진학 설계에 관해 소통하며 대학 입시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 곳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런 유익한 시간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 공주시와 공주시가족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
옥천군, 온열질환 예방 긴급 비상대책 회의 개최
옥천군, 온열질환 예방 긴급 비상대책 회의 개최 [PEDIEN] 옥천군은 최근 폭염특보가 연일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온열질환 비상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산림과, 경제과, 문화관광과, 농업기술센터 등 10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옥외근로자의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긴급 예산을 편성해 보냉 장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열질환 발생 사업장에 대한 기본수칙 준수, 신속한 이송 및 치료 체계 마련, 서한문 발송 등 폭염 대응 홍보 강화에 대한 부서별 실행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이제승 부군수는 “폭염은 재난상황과 다름없는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지나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며 전 부서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폭염 종료시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폭염대응 비상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군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공주시,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 ‘아토힐링캠프’ 운영
공주시,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 ‘아토힐링캠프’ 운영 [PEDIEN] 공주시는 만 3세부터 만 8세까지의 자녀를 둔 환경성 질환 관심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치유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1박 2일 체류형 ‘아토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은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과 공주의 지역 특색을 살린 창작 활동을 결합해, 여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사업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동의 정서 안정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지역 홍보 효과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하는 숲 체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활동 △빈 술병을 재활용한 시계 만들기 △버려진 유리 조각을 활용한 알밤 장식품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체험이 마련돼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4회 운영된 아토힐링캠프는 하반기에도 4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누리집을 통해 캠프 일정과 내용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환경성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윤 휴양공원과장은 “아토힐링캠프는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과 가족 간 소통·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업의 미래는 청년과 함께”…정읍 4-H연합회, 도심 속 자연 축제
“농업의 미래는 청년과 함께”…정읍 4-H연합회, 도심 속 자연 축제 [PEDIEN] 청년 농업인의 열정과 자연의 가치가 하나 되는 ‘그린데이 페스티벌’ 이 7월 31일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열려 시민들과 함께 농업의 매력을 공유했다. 정읍시4-H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 그린데이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청년 농업인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4-H 활동과 농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출정식으로 시작해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로 이어졌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곤충 체험, 페이스페인팅, 미꾸라지 잡기, 말 먹이 주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들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특별한 여름날을 보냈다. 현장에는 정읍 4-H회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4-H운동의 의미와 활동을 소개하고 청년 농업인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의 마무리는 4-H회원들이 주도한 ‘LED 점등식’ 이 장식했다. 네잎클로버 형상에 ‘지덕노체’의 문양으로 구성된 점등 퍼포먼스는 환경 보전과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도 참석해 청년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청년들의 실천력과 가능성은 정읍 농업의 미래를 견인할 원동력”이라며 “정읍시도 다양한 지원으로 청년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웅 회장은 “회원 간 협동심을 다지고 시민들과 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농업인 모임이 되겠다”고 밝혔다. -
“국제 공인 안전성 검증”…정읍 농산물, 믿고 먹을 수 있다
“국제 공인 안전성 검증”…정읍 농산물, 믿고 먹을 수 있다 [PEDIEN] 정읍시가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세계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2025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FAPAS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가해 잔류농약과 수질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받는 공신력 있는 국제 대회다. 이번 평가에는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토마토 퓨레에 함유된 10개 농약 성분을 분석해 모두 Z-score ±2 이하를 기록했다. Z-score는 분석 실험실 간 오차를 평가하는 지표로 ±2 이하면 ‘만족’, ±2~3은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 으로 판정된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분석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입증했으며 이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체계를 뒷받침하는 주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 안전분석실은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 609건을 분석해, 안전성 확보는 물론 출하시기 조정과 농약안전사용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출하 7일 전, 시료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갖춰 제2청사 내 농업기술센터 안전분석실에 신청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 숙련도 평가를 통해 정읍의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정읍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청년 생활공구 대여사업’ 8월부터 시행
[PEDIEN] 공주시는 8월부터 ‘청년 생활공구 대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동드릴세트, 밀차, 사다리, 이사박스, 캠핑용품 등 청년들이 일상에서 간헐적으로 필요하지만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청년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여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며 공주시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 신청 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7일이며 모든 품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주시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공구 품목을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장순미 인구정책과장은 “1인 가구, 자취생, 신혼부부 등 지역에 정착하는 초기 청년들에게 생활공구는 필요한 순간이 많지만 구입에는 부담을 느끼기 쉽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수요에 맞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박수현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및 국비 확보 전략 논의
공주시, 박수현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및 국비 확보 전략 논의 [PEDIEN] 공주시는 지난 31일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박수현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수현 의원과 균형발전특위 관계자 그리고 최원철 시장과 강석광 자치안전국장, 최병조 경제문화국장 등 공주시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공주시 소관 주요 공약을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확정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국비 확보가 필요한 신규 및 계속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반영과 사업 절차 전반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원철 시장은 △역사와 관광이 만나는 세계적인 백제문화권역 조성 △행정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신성장 지역 선도도시 육성 등 3개 그룹, 12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 가운데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 유구IC ~ 아산 송악 도로확장, 국책공공기관 합동연수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고도 상징가로 조성사업, 전막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청사 건립,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최원철 시장은 “대선 지역공약으로 약속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정과제 반영과 정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의원은 “공주시가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특위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예산 심의 기간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