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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성황
광양시,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참여자들의 성장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지난 16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렸다.이번 공유회는 활동 영상 시청, 전시 작품 관람, 공연 및 시 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광양시는 18세 미만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한다.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성인이 되기 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체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광양시는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스포츠, IT, 레고 조립, 문예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김정완 광양 부시장은 장애인들이 재능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선보인 전시 작품은 21일까지 광양예술창고 미디어동에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예천군,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으로 '최우수상' 수상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예천군이 '2025년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특히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닌, 연간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었다. 기초 인식 제고, 생활 속 실천 유도, 플라스틱 감축, 사회 환원 및 확산의 4단계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은 환경 실천 활동과 더불어 기억 회상, 의사소통, 문제 해결 활동을 병행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자극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이번 사업은 환경 보호와 노인 복지를 융합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로당 내 상호 돌봄 활동과 환경 나눔 실천을 통해 어르신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이태현 지회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예천군 관계자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산시, 보안등 관리 혁신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경상북도 경산시 시청 [PEDIEN] 경산시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예산 절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별교부세 1억 원도 확보했다.이번 수상은 경산시가 보안등 전수조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앞서 경상북도가 주관한 지방재정 건전화 포럼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경산시는 도시 개발과 도로 개설 등으로 철거된 보안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불필요한 전기요금 지출을 막았다. 또한, 저효율 보안등은 LED 기준으로 요금을 조정하고, 미신고 보안등은 신규 등록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이러한 노력으로 경산시는 연간 보안등 전기요금을 기존 10억 8천만 원에서 7억 2천만 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매년 약 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체계적인 재정 관리와 철저한 현장 점검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지방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경산시의 이번 사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지방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예천군, 축산업무 및 가축방역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가축방역평가 ‘최우수상’영예 (예천군 제공) [PEDIEN] 예천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는 예천군이 축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축산업무 종합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사업 발굴, 축산 시책 추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예천군은 축산 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집행, 지역 맞춤형 신규 사업 발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특색 있는 축산 시책을 추진하여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가축방역평가에서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 질병 대응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예천군은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 대책 수립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중점 질병 대응을 위해 방역 시설을 확충하고 소독 시설을 상시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농장 단위 방역 수칙 지도와 교육,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방역 역량을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예천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안동 명륜동·와룡면, 쌀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채워
안동 명륜동, 사랑의 쌀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명륜동위원회는 지난 17일, 명륜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2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영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임금자 명륜동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명륜동위원회에 감사를 표하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겠다고 밝혔다.같은 날, 와룡면에서는 강촌축산 전재연 대표가 쌀 10kg 100포를 기부했다. 이 쌀은 와룡면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전재연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권순익 와룡면장은 강촌축산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쌀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산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위수탁 협약 체결…공공 보육 강화
아산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위수탁 협약 체결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공공 보육 강화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용화체육공원 2BL, 모종동 힐스테이트 블랑루체 신규 어린이집 2곳과 탕정 LH어린이집 재위탁 1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위탁 선정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 시설을 선정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개원하며 총 5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안금선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 체결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보육시설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이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내포신도시, 차 없이 자전거로 이동 편리해졌다 (홍성군 제공) [PEDIEN] 내포신도시의 공영자전거 서비스 '내포씽'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주요 생활권과 공공시설,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내포씽'은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근거리 이동이나 여가 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특히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교통 혼잡 완화와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내포씽'의 인기 요인은 주요 거점 중심의 대여·반납 시스템, 간편한 모바일 앱 이용 방식, 합리적인 요금 체계 등으로 분석된다.실제로 2025년 11월 말 기준, 개통 한 달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만 8184건, 일평균 약 650건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포씽'은 탄소 배출량 감소와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자동차 이용 감소를 통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전거 타기를 생활 속 운동으로 장려하는 효과도 나타내고 있다.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내포씽'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
5개 미래사업 기초연구 결과 공유
충남도는 18일 도청에서 ‘2025년 미래사업 기초연구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5개 미래사업 과제 기초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화 방향을 공유했다.이승열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미래사업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통합 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 재생 등 총 5건의 미래사업 기초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각 과제는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참여해 3개월간 기초 타당성 및 정책성 검토 등을 수행했다.먼저 최창규 충남연구원 정책기획부장은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생 원료로 전환해 탄소중립과 지역 산업 성장을 연계하는 전략을 발표했으며, 해양·육상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소재 공급 체계를 통해 주력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이어 장기태 카이스트 교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통합 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장 교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자율주행차와 배송 로봇 등에 적용해 도민 이동 편의와 생활 안전을 높이는 도시 운영 모형을 구체화했다.세 번째 과제로는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산항을 국제 여객·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정 연구위원은 항만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여객·물류 기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중장기 항만 활성화 전략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향을 정리했다.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해양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신기술을 지역 기업과 연계해 실증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이 책임연구원은 해양폐기물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자립형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마지막으로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폐산업시설과 유휴공간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구상을 밝혔다.산업시설 유휴공간을 문화·창의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가는 전략이다.도는 이번 결과보고회를 바탕으로 각 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살피고 앞으로 국비 공모, 국가·도정 계획 반영, 심화 연구 추진 등 사업화 단계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이 기획관은 “기초연구는 도정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는 첫 단계로, 이번 연구 결과는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전수자 심정현, 전통 현악기 특별전 개최
국가무형유산 ‘악기장’전수자 심정현 작가 전통현악기 특별전 개최 (영동군 제공) [PEDIEN]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전수자인 심정현 작가의 전통 현악기 특별전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신흥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심정현 작가가 악기장의 지도를 받아 정성껏 제작한 전통 현악기 16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혼이 담긴 악기들을 통해 전통 국악의 깊은 아름다움을 느껴볼 좋은 기회다.전시에서는 심 작가의 주 전공 분야인 가야금을 비롯하여 아쟁, 거문고 등 다양한 현악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개량 악기, 그리고 출토 유물을 재현한 악기까지 전시되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심정현 작가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96년 악기 제작에 입문했다. 2000년 영동으로 이주하여 조준석 악기장의 지도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전통 국악기 제작에 매진했다.그는 2010년 충북무형유산 악기장 이수자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부터는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전수자로 활동하며 전통 악기 제작의 맥을 잇고 있다.심 작가는 2010년 제1회 한국전통악기 공모전 특별상, 2024년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전통 국악기 제작뿐만 아니라 체험 강사로도 활동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충주시, 하방천변 산책로에 쾌적한 화장실 조성…시민 편의 증진
충주시, 하방천변길 산책로 신규 화장실 조성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하방천변 산책로 이용객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화장실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봉방동에 위치한 충주하수처리장 입구에 마련된 이번 화장실은, 기존의 노후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화장실 이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그동안 하방천변길 산책객들은 하수처리장 안쪽의 낡은 화장실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충주시는 하수처리장 입구의 미사용 건물이던 수위실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화장실을 조성하고 지난 15일부터 개방했다.새롭게 단장한 화장실은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구 경사도를 완만하게 설계했다.또한, 천장 매립형 난방기, 비상전화, 비상벨, 기저귀 교환대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시는 화장실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LED 간판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현완호 하수도사업소장은 “하방천변길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휴 건물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 관리에 힘써, 하방천변길이 더욱 사랑받는 산책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괴산읍 자치봉사회, 100만원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 나눔
괴산읍 자치봉사회, 100만원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 나눔 (괴산군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 괴산읍은 지난 17일 오후 자치봉사회가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괴산사랑희망나눔 사업에 지정기탁되어 내년도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경분 회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치봉사회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병란 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자치봉사회 회원분들 덕분에 괴산읍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자치봉사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무료 급식 봉사, 환경정화 활동, 그리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매주 사랑의 반찬 배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
충북 미술의 새 지평,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 개막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 미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가 막을 올렸다.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육 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를 꾀한다. 도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미술계 인사와 도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자치연수원은 이번 문화교육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충북작가 아카이브전'을 중심으로 충북미술협회와 충북민족미술인협회의 역사를 담은 자료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충북 미술의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이번 전시는 향후 충북미술관 조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도는 충북 미술의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전시 기간 동안에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원단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풍경 연출, 소금과 빛을 이용한 사진 체험, 가면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김영환 지사는 “이번 문화교육공간 개관이 자치연수원을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제천 이전 후 유휴 공간이 될 자치연수원 건물과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문학관, 미술관, 작가 레지던스,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
충북도, 수소산업 미래 동행 컨퍼런스 개최…수소경제 도약 발판 마련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충북도는 청주 오스코에서 '충청북도 수소산업 미래동행 컨퍼런스'를 개최, 수소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충북도의 수소산업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컨퍼런스에서는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다. 충북도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충북도와 청주공업고등학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은 수소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수소인력양성 협의체'를 발족, 수소 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컨퍼런스에서는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 등 도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술교류회에서는 충북도의 수소산업 육성 현황과 2026년도 추진계획, 도내 수소 공급계획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주요 수소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소경제는 기술 경쟁력과 전문인력 기반이 함께 구축될 때 완성된다"며, "이번 행사가 충북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충북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기업,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원주DB, 원주시 상징 담은 새 시티 유니폼 공개
제5회 원주DB 프로농구단 시티유니폼 선정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DB 프로농구단이 원주시의 상징을 담은 새로운 시티 유니폼을 공개한다.이번 유니폼은 '제5회 시티 유니폼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활용했다. 원주시와 원주DB는 연고지에 대한 애착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공모전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96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팬과 선수단 평가는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작은 원주시의 상징인 장미와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의 은행잎을 활용한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선수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처음으로 착용할 예정이다. 경기 전 시상식도 진행된다.시티 유니폼 사전 주문은 12월 17일 낮 12시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제품은 1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