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산업 미래 동행 컨퍼런스 개최…수소경제 도약 발판 마련

산학연관 협력 강화, 청주 수소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논의, 인력 양성 협약 체결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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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충북도는 청주 오스코에서 '충청북도 수소산업 미래동행 컨퍼런스'를 개최, 수소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충북도의 수소산업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컨퍼런스에서는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다. 충북도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와 청주공업고등학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은 수소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수소인력양성 협의체'를 발족, 수소 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 등 도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충북도의 수소산업 육성 현황과 2026년도 추진계획, 도내 수소 공급계획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주요 수소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소경제는 기술 경쟁력과 전문인력 기반이 함께 구축될 때 완성된다"며, "이번 행사가 충북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기업,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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