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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
거제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 [PEDIEN]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31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거제시는 이날 지역 4개 업체삼양건설, △㈜경남금속, △㈜하성기업, △㈜참성실한 기업)에서 장애인 선수 4명을 정식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파크골프 종목의 오기환 선수, 탁구 종목의 유성연 선수, 론볼 종목의 정보윤 선수, 사격 종목의 최미선 선수가 채용돼, 급여를 지급받으며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한 ‘기업체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사업’은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에게 경력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이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을 지원한 결과, 이번 고용을 포함해 현재까지 도내 16개 기업에서 총 18명의 장애인 운동선수가 정식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점수 ㈜삼양건설 대표는 “이번 장애인 체육인 고용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 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과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 체육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더 나은 토지행정’ 머리 맞대
‘더 나은 토지행정’ 머리 맞대 [PEDIEN] 충남도는 31일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6년 토지행정 신규 시책 구상 토론회’를 열고 도민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드론 등 최신 기술 활용 및 정책·제도 개선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토지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지적 업무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시책 발표 및 토론, 선호도 조사, 개선·건의 사항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적불부합 경계 재정비 사업 △도시지역 내 형질 변경 토지 정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따른 공유물 분할 정리 △농지법 위반 과태료 신설에 따른 안내 서비스 △건물 준공 후 지적공부 미정리 국·공유지 정비 등 26건의 예비 시책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실행력과 현장성을 갖춘 제안을 다수 도출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책들을 바탕으로 정책화 가능성, 타 부서 연계성,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 사업을 추려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현장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곧 도민의 삶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며 “‘더 나은 정책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원칙 아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토지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기가수 김다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
인기가수 김다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 [PEDIEN]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제천시청에서 가수 김다현 양과 5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김다현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구입한 입장권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제천시 최승환 부시장은 “인기가수 김다현 양의 입장권 구매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다현은 4세때부터 판소리를 공부해 국악을 바탕으로 성장한 가수로 국악과 트롯을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스트롯2”, “현역가왕” “한일 가왕전” 등 경연프로그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가수로 성장하고 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포차·캠핑·콘서트로 수놓는 안동 수페스타의 여름밤
포차·캠핑·콘서트로 수놓는 안동 수페스타의 여름밤 [PEDIEN]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페스타’ 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체류형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페스타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요 야간 콘텐츠로는 △야경과 간편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포차’ △가족·친구와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낙동 캠핑존’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형 야외공연 ‘안동썸머나이트’ 등이 마련돼 있다. 낙동포차는 강변을 배경으로 포장마차형 부스와 아트쉐이드, 80년대 감성의 조명이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야경을 감상하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고 여유로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낙동 캠핑존은 캠핑 및 캠핑카 이용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수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캠핑 사이트 이용료는 1만원이다. 다만, 안동시 관내 소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 장비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할 수 있어 장비가 없는 참가자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수페스타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안동썸머나이트’는 대형가수의 공연과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올해는 자이언티, 하하&스컬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출연이 예정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수페스타의 야간 콘텐츠는 무더운 여름 속 시민에게 일상 속 특별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안동의 새로운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안동시, 8월부터 치매 고위험군 집중 검진 실시
안동시, 8월부터 치매 고위험군 집중 검진 실시 [PEDIEN] 안동시는 오는 8월부터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 및 돌봄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치매로 인한 가족 및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집중 검진 대상은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올해 75세 신규 진입자 등으로 치매 발병 위험이 큰 계층이다. 검진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인력이 1:1 맞춤형 상담과 함께 직접 실시하며 대상자에게는 문자 및 유선 안내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관내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검진 협조를 부탁드리며 치매 조기 검진과 집중관리를 통해 돌봄 취약계층을 철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제천시·제천국제음악영화제·학교학부모연합회, 문화예술 참여 확대 위한 협약 체결
[PEDIEN] 제천시는 지난 7월 31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와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 와 함께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학부모의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장항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윤아란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영화제와 교육 현장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개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풍부한 문화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학부모연합회가 뜻을 모은 이번 3자 협약은 시민,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달빛걷기대회, ‘실개천 물속길’ 코스로 시원한 변신
달빛걷기대회, ‘실개천 물속길’ 코스로 시원한 변신 [PEDIEN] 안동시는 ‘2025 안동 수페스타’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달빛걷기대회’의 코스를 8월부터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달빛걷기대회는 지난 7월 26일~27일 양일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8월 2일~3일 제2차 행사에서는 최근 완공된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길’을 반영한 새로운 코스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새로운 코스는 △낙동강변 탈춤공연장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시작해, △실개천 물속길을 따라 △영가대교를 건너 △성희여고 앞 수페스타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다. 이번 코스 변경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원하고 색다르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400m 길이의 물속길은 도심 속 청량한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행사 시작 전 파라솔이 설치된 친환경 여가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참가하면, 총 50분간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8월 적용되는 새로운 걷기 코스는 실개천 물속길을 포함한 이색 체험 행사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동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긴급점검 실시
영동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긴급점검 실시 [PEDIEN] 충북 영동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31일 관내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현장에는 강성규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스마트승강장, 그늘막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폭염 행동요령 안내 및 부채, 폭염예방키트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으며 현장에서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강성규 부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저감시설과 무더위쉼터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시설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영동군, 첫 다함께돌봄센터 본격 운영 시작.초등 돌봄 공백 해소 기대
영동군, 첫 다함께돌봄센터 본격 운영 시작.초등 돌봄 공백 해소 기대 [PEDIEN] 충북 영동군이 초등학생을 위한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해 맞벌이 가정과 저학년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8일 정식 개관한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1층에 위치하며 현재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해 방과 후 시간과 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지난해 말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다비두 사회적협동조합에서 5년간 수탁해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센터의 명칭은 “영동다함께돌봄센터”로 정해졌다. 현재 돌봄 대상은 6~12세 아동 혹은 초등학생으로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 등 다양한 상황의 아동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올해 4월부터 센터 개소에 앞서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 배포와 안내문 발송 및 학교 협조 홍보 등을 진행해 왔다. 방학 중 운영 특별프로그램으로 3개 프로그램에 공모를 통해 선정돼 운영 중이며 이 외에 독서 놀이 활동,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간식 제공, 생활 습관 지도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는 아동을 키우는 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가 함께 아동을 돌보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돌봄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2026년에는 황간면에 두 번째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영동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아동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1만 평 기준 삭제… 조례 개정 공포 및 2차 추가 신청·접수 알림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1만 평 기준 삭제… 조례 개정 공포 및 2차 추가 신청·접수 알림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농촌활력촉진지구’ 최소 지정면적 1만 평 조항을 삭제한 개정 조례 및 훈령을 8월 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제도로 도지사가 직접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할 수 있으며 농지 활용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여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지금까지 2차례 지정으로 6개 시군 9개 지구, 약 35만 평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었으나, 이는 전체 해제 가능 총량의 2.9%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는 농지특례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9일 강원특별법 시행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소 지정면적 삭제 방침을 발표했고 해당 개정 조례는 7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는 난개발 우려가 없는 지역에 한해 면적과 무관하게 개발 계획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소규모 개발을 준비 중인 민간 투자자와 토지 소유자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개발 모델이 촉진지구로 지정될 수 있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정된 조례 기준을 적용한 ‘농촌활력촉진지구 관리 지침’을 시군에 통보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2차 촉진지구 추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접수는 기존 1차 접수 기간 동안 면적 요건 미충족으로 신청하지 못한 시군에 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로 접수된 신청서는 기존 접수 지구 4개소와 함께 도 농지관리위원회 자문 및 종합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최소 지정면적 삭제는 농지특례 제도의 실질적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시군 주요 현안사업등에 촉진지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 시군에 혜택이 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해군, 해양 부유쓰레기 피해 최소화 총력
남해군, 해양 부유쓰레기 피해 최소화 총력 [PEDIEN] 남해군은 지난 7월 중순 극한 호우 영향으로 발생한 해양 부유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17~18일 동안 집중호우로 발생한 다량의 부유쓰레기로 인해 해양오염과 어업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30일 오전 화전도서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재했으며 남해군수협, 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연합회, 한국수산경영인연합회, 죽방렴보존회, 패류살포양식협의회, 남강댐 어업피해 범대책위원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댐 방류로 발생한 부유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으며 어장 피해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해양오염 방지와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긴급하게 굴삭기, 덤프, 집게차, 운반선 등을 투입해 관내 바다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2025t 중 931t을 수거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와 박영규 부군수는 강진만과 서면 일대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조사 및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쳐 왔다. 남해군은 지난 26일부터 관내에 해상 부유 쓰레기가 재부착 중임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후속 대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장비 임차 등을 통해 신속한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에 추가 예산 지원을, 정부에 국비 지원을 비롯해 강진만 해역 해양쓰레기 수거선 배치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 지사에 근본적인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부유 쓰레기 특성상 조수에 따라 연안과 외해를 오가고 있기에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수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경북도청신도시 두 번째 ‘무비데이’ 행사 실시
[PEDIEN] 예천군은 경북도청신도시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두번째 ‘무비데이’ 행사를 31일 오후 4시 경북도청신도시 메가박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주민, 특히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도청신도시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영작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배드가이즈2'이며 참가자들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영화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주민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어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신도시 주민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천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개최
예천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개최 [PEDIEN]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8월 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여정을 소개하는 사진전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한 예천 출신의 독립유공자는 이병한 선생 등 총 22명이며 그들의 공적을 추가로 전시해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하고 미래를 열어준 독립운동가들의 소중함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다양한 형태와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와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중이다. -
남해군 보건소, 여름 휴가철 식품접객업소 위생 특별점검
남해군 보건소, 여름 휴가철 식품접객업소 위생 특별점검 [PEDIEN] 남해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은 7. 28. ~ 8. 29일까지 총 4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4개 점검반이 업소별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및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음식물 재사용 행위 △무표시 제품 사용 및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 냉방시설 내부 청소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조치해 개선을 적극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위생 특별점검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