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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양시가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참여자들의 성장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지난 16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렸다.
이번 공유회는 활동 영상 시청, 전시 작품 관람, 공연 및 시 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는 18세 미만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성인이 되기 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체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양시는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스포츠, IT, 레고 조립, 문예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김정완 광양 부시장은 장애인들이 재능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선보인 전시 작품은 21일까지 광양예술창고 미디어동에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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