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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회, 지역소멸 위기 대응 중간 점검…실질적 해결책 모색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PEDIEN] 양구군의회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간 점검에 나섰다.양구군의회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17일, 군의회 소회의실과 본회의장에서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기철 지역특위 간사가 특별위원회 중간 성과를 발표하며 그간의 활동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가 양구군의 인구 감소 실태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중간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위원회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내년 6월 말까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구군의회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원창, 8년간 용진읍 이웃사랑…취약계층에 200만원 성금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원창이 용진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8년간 이어온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용진읍행정복지센터는 ㈜원창의 꾸준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원창은 8년 전부터 용진읍에 꾸준히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왔다. 김미라 대표는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지금까지 ㈜원창이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되어 왔다.김미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진읍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설선호 용진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원창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농업인이 전하는 연말의 따뜻한 마음, 무안군4-H연합회 나눔 실천
전라남도 무안군 군청 [PEDIEN]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4-H연합회가 지난 12일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추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서 마련된 수익금을 활용해 쌀, 김치, 여성용품 등을 구매하여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송효찬 회장은 “무안군4-H연합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무안군4-H연합회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행사 현장에는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무안군4-H연합회가 보여주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무안군 4-H연합회는 지ㆍ덕ㆍ노ㆍ체의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강령을 가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대표 학습단체로, 가입 문의는 무안군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 따뜻한 동지팥죽 나눔으로 온정 더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동지를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도움이 필요한 264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동지팥죽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이번 행사는 복지센터 자조모임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팥죽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고 지역사회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팥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동지팥죽을 먹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일상 속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과 협력하여 계절별 음식 나눔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화순군, 연둔리 숲-김삿갓 유적지 잇는 관광벨트 조성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조성 사업’추진 [PEDIEN] 화순군이 동복면 연둔리 숲과 김삿갓 유적지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26년 전라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침체되었던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자연과 역사, 문화를 융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동복면 일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김삿갓 유적지는 방랑 시인 김삿갓의 삶과 문학적 가치가 깃든 곳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숲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잠재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지고 기반 시설이 미비하여 체계적인 관광 자원화에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화순군은 김삿갓 초분지 정비, 주차장 조성, 김삿갓 로드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개선하고, 스토리텔링 및 힐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화순군은 이미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통해 동복권 관광 자원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걷기,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명소를 탄생시켜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연둔리 숲과 김삿갓 유적지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여 동복면 일대를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화순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삼척시 사회복지사, 정기총회 열고 발전 다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삼척시지회가 12월 12일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삼척 지역 사회복지사 114명이 참석하여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 사업 계획과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삼척시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날 총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대신하여 홍금화 삼척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철규 국회의원,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진영호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 또한 축전을 보내 삼척시 사회복지사들의 활동을 격려했다.김귀철 삼척시지회장은 7년간의 회장 활동을 회고하며 삼척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삼척시지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화순군, 체육시설 재난 대비 숙달 훈련 실시…초동 대처 능력 강화
현장 훈련 사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지난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체육시설 재난에 대비한 숙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대비해 초동 대처 능력과 신속한 대피를 점검하고, 전반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다수의 이용객이 동시에 시설을 이용하는 특성을 고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유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화순군 시설관리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하여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을 진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훈련은 화재 상황 전파, 시설 전체 대피 유도, 피난 동선 확인, 인원 점검, 심폐소생술 실시, 현장 통제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익히는 실전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화순군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생강 문화 공간 '시앙' 개관…천년 농업유산의 현대적 변신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완주생강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을 개관했다.봉동읍 낙평리에 위치한 '시앙'은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공간으로, 지역 농업 유산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시앙'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은 총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328㎡ 규모로 조성되었다.미디어아트관, 카페, 교육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시앙'은 완주생강전통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완주군은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시앙'이 봉동읍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앙'이 '생강은 완주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홍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세계적인 농업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74종 선정…기부자 만족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총 74종을 선정하며 기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 답례품 선정은 완주군의 대표성을 드러내고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축·임산물은 물론, 완주군의 특색을 담은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서비스, 그리고 지역 상품권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특히 내년부터는 고액 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답례품인 ‘따숨 재기부권’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는 기부자가 기부금을 완주군 내 필요한 곳에 다시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완주군은 기부금을 취약 계층 지원, 문화 예술 진흥,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명하게 관리된다.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만의 매력과 가치를 담은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더불어 유 군수는 답례품 개발, 기금 사업 발굴,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목포시, 2025년 을지연습 전라남도 우수기관 선정
목포시 을지연습 전라남도 우수기관 선정 쾌거 재난안전과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2025년 을지연습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철저한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재 토의,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성과 등 국가 위기 대응 및 전시 대비 태세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목포시는 조석훈 부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부터 사후 조치까지 꼼꼼하게 을지연습을 준비했다. 특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 누리집, SNS, BIS 등을 통해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적극 홍보했다. 목포어울림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운영하여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실제 훈련에는 13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여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 초기 진압부터 사상자 응급 후송, 건물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했다.이번 수상은 목포시의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목포시는 더욱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창작예술촌 3호 순천 여류작가 초대전 「동화, 겨울빛에 피어나다」 개최
창작예술촌 3호 순천 여류작가 초대전 「동화, 겨울빛에 피어나다」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 1층 전시관에서 순천 여류작가 초대전 「동화, 겨울빛에 피어나다」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순천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 여류작가 6명이 참여하며, 주로 꽃과 풍경을 소재로 작가의 섬세한 시선과 직관적인 감수성을 담은 작품 18점을 선보인다.각 작품은 겨울의 고요한 숨결 속에서 피어난 꽃처럼 따뜻한 빛과 생명력을 전한다.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생명이 움츠러드는 계절, 선명하고 단단한 겨울의 꽃들처럼 따뜻하면서도 깊은 색감을 지닌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전시 기간 동안 창작예술촌 3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
서산시의회, 2025년 의사일정 종료…2026년 예산 1조 3067억 원 확정
서산시의회, 제310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서산시의회 제공) [PEDIEN] 서산시의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3일간 진행된 제310회 제2차 정례회를 17일 폐회하며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569억 원 증액된 1조 306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억 270만 원이 삭감되었고, 삭감액은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됐다.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올해 조성액보다 109억 원 감소한 867억 원으로 편성되어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되었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안효돈 의원은 LH의 기만 행정을 지적했고, 가선숙 의원은 서산IC 및 해미IC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을 제안했다. 한석화 의원은 LH의 폭거 중단을 촉구했으며, 김용경 의원은 동절기 도로 안전관리와 빙판사고 예방을 위한 제언을 했다.조동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시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했다. -
순천시 도사동, 영상으로 생생한 동네 소식 전달…주민 소통 강화
순천시 도사동은 한 해 동안 관내 직능단체들이 펼친 활동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도사동이 2025년 한 해 동안 직능단체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딱딱한 종이 소식지 대신, 도사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TV 모니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동네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통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약 10분 분량의 영상에는 통장단, 주민자치회, 부녀회, 마중물, 체육회, 청년회 등 도사동 직능단체 회원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영상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 청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불 빨래, 집수리, 반찬 배달, 김장 담그기, 행복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다.또한 민생지원금 자원봉사, 읍면동 체육대회, 주민총회 등 주민자치활동과 노인의 날 행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도 생생하게 담아냈다.민원 업무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대기 시간 동안 TV 모니터를 통해 동네 소식을 접하며 지루함을 달래고 유익한 정보를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도사동 관계자는 영상 소식지 제작을 통해 행정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도사동은 이번 영상 소식지 제작을 시작으로 직능단체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동네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AI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AI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9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동화책을 창작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제7차 청소년 기본계획에 발맞춰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AI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야기 구상, 이미지 제작, 목소리 녹음 등 동화책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프로그램은 AI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AI 스토리텔링 실습, AI 이미지 제작 및 편집, 나레이션 녹음, 디지털 동화책 완성, 작품 전시회 개최 등으로 구성됐다.단순한 체험을 넘어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동화책 전시회를 개최하여 가족과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AI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창작 도구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콘텐츠 제작 경험이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유 군수는 앞으로 실습 시간 확대 및 보조 강사 배치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