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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실시…정책 수립 기반 다진다
경주시, 12월 22일까지‘2025 농림어업총조사’실시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경주시 내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하며,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경영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총 2만 6366가구가 조사 대상이며,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가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경주시는 이번 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173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조사원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김대학 경주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경주시는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주시 청소년, 2년간 헌신적인 봉사로 교육장 표창 수상
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공로, 교육장 표창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이다경 학생이 25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2025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및 어울림한마당’에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이다경 학생이 지난 2년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2025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및 어울림한마당’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당신의 손길,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내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다경 학생은 2023년부터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에서 부단장과 단장을 맡아왔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을 정화하고, 환경 축제에서 업사이클링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썼다.특히 올해 광복절에는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경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점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2025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개최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2025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개최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은 26일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150여 명을 모시고‘2025년 자원봉사자 ‧ 후원자 감사의 날’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초청공연, 레크리에이션, 화합의 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올해 유공자 표창은 자원봉사와 후원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었으며, 참여자 모두가 그동안의 공헌을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에 동참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조현일 경산시장은“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실천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열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나눔이 확산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경시기독교연합회, 성탄 트리 점등식 기념 200만원 기탁…이웃사랑 실천
문경시기독교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기탁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기독교연합회가 성탄절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지난 25일, 연합회는 문경시 모전공원 광장에서 열린 '2025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기념하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문경시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긴급 생계비 및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점등식은 지역 교회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성탄절마다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문은석 연합회장은 “성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문경시기독교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문경시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 전체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령군, 어르신 위한 노인복지센터 개관…행복한 노후 지원 확대
고령군 노인복지센터 준공식 개최 (고령군 제공) [PEDIEN] 고령군이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인복지센터를 준공하고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대체하고, 급증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발맞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대가야읍 헌문리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는 연면적 905.0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식당이, 2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어르신들이 실내에서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체력단련실에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여 공간 제약 없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개관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이철호 군의회 의장, 나원식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 군의원, 유관단체장, 노인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대가야 꽃중년 코디’팀의 워킹 시범, 복지대학생들의 건강 체조, 국악 밴드 ‘하랑’의 공연이 펼쳐졌다.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노인복지센터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준공 기념 세레머니, 시설 순회 등이 진행됐다.이남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고령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센터 준공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령군은 이번 노인복지센터 준공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령군 내곡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전국 최고 기관으로 인정받아
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PEDIEN] 고령군 내곡보건진료소가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는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가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적 노력과 현장 중심 실천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내곡보건진료소는 지역 고령층의 인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지, 신체, 정서를 통합 관리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기존의 단일 기능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양한 건강 요인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건강증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프로그램은 주산 기반 인지 훈련을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소근육 운동 및 신체 기능 유지 활동을 지원한다.또한 발 마사지 등 감각 순환 자극을 활용하여 정서 안정까지 돕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 기능과 정서적 웰빙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고령군 보건소는 접근성이 좋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정서 지원, 지역사회 교류 강화에 힘써왔다.이러한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이 이번 표창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한혜연 보건소장은 “고령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장관 표창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촘촘한 주민 건강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중심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건강 모니터링, 정서 지원, 의료 통합 돌봄 지원 사업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문경 꿈드림 청소년, 경북도지사상 수상하며 웹툰 작가 꿈에 한 발짝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경북 도지사상 수상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이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꿈드림 졸업식은 경상북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졸업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공연과 졸업장 수여, 우수 청소년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수상의 주인공은 꿈드림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졸업생 대표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학교 밖 청소년이 된 후 검정고시 준비는 물론 자기계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드림 운동회,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했다.그 결과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특히 ‘웹툰창작소’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작가의 꿈을 키웠으며,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 합격하여 내년 3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수상자는 꿈드림센터가 처음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안도감과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최고의 지원을 통해 즐거움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웹툰 작가가 되어 자신의 만화로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서옥자 센터장은 여러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재능과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고령군,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시범사업 설명회 열어
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PEDIEN] 고령군이 축산 농가의 탄소 중립 실천을 돕기 위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4일과 25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돈 농가와 한우·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양돈 농가 설명회에는 50여 명, 한우·젖소 농가 설명회에는 8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시범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사료 급여와 분뇨 처리 방법 개선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저메탄 사료나 질소 저감 사료를 사용하는 축산 농가, 그리고 분뇨 처리 방식을 개선하는 한·육우 및 젖소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한다.설명회에서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의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환경친화성 사료 급여, 분뇨 처리 개선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농가의 사업 신청 방법 및 증빙 자료 제출 절차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저메탄 사료와 질소 저감 사료를 생산하는 사료 업체들을 초빙하여 제품 설명 시간을 가졌다.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에 따른 축산 농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농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비용 부담과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고령군,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우수상 수상 쾌거
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PEDIEN] 고령군이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에너지대상에서 고령군은 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상사업비 2천5백만원을 확보했다.고령군의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정책 수립, 교육·홍보, 주민 참여, 에너지 이용 합리화,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8개 항목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꾸준히 전개했다.고령군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 마을 이익 창출형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하며 정부의 햇빛연금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정책 홍보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령군이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주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 개최…외국인 인력 유치 박차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가 외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국내 거주 및 취업 희망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인구 감소 지역의 기업에 취업하는 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했다.지역특화형 비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서 취업 및 거주할 경우, 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비자 발급자에게는 동반 가족 초청, 배우자 취업 허용 등 체류 특례가 제공된다.영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자 제도의 취지, 신청 요건,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현장 면접과 상담, 취업 연계도 이루어져 기업의 인력 수급과 외국인의 정착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설명회를 통해 우수 외국인 인력이 원활히 공급되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비자 취득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 희망 외국인과 기업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구인 등록을 통해 취업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 또는 영주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군민 안보 의식 함양 강연회 개최
경상북도 봉화군 군청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가 군민들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지난 11월 27일 봉화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군민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강연회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군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강연회에서는 주승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최근 북한 정세와 올바른 안보관 확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주 교수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의 변화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설명하고, 올바른 안보관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는 평소 군민들의 국가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김우영 회장은 "이번 안보 강연회가 군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덧붙여 "군민 모두가 안보 의식과 책임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대극 '조씨고아', 복수 넘어 인간 본성 꿰뚫는 통찰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선다. 작품은 권력의 횡포, 복수의 의미, 인간 양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고선웅 연출은 중국 원대 잡극 '조씨고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그는 고전 속 서사와 현대인의 삶을 교차시키며, 관객 스스로 윤리적 판단과 사회적 감각을 되돌아보게 만든다.극은 진나라 시대, 도안고의 계략으로 멸문당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을 지키려는 정영의 고뇌와 헌신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조씨 가문의 문객이었던 정영은 갓난아기 조씨고아를 자신의 아들 정발로 속여 키우기로 결심한다.도안고는 정영을 신뢰하며 정발을 양자로 삼으면서 비극은 시작된다. 시간이 흘러, 정영은 성장한 정발에게 조씨 가문의 비극적인 진실을 고백하고 복수를 부탁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 신의, 그리고 대의명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된다.작품은 원작의 뼈대를 유지하면서도 인물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관객들이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유도한다. 복수의 허망함과 삶의 비극성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적절한 유머를 배치하여 극의 흐름을 조절한다.비극과 희극이 교차하는 연극적 리듬은 극 전체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이는 관객들이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윤리적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조씨고아'는 단순한 고전극을 넘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
풍기읍,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영주시어머니회관에서 '온풍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풍요남'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이번 행사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춘하추동 봄봄봄'의 일환으로, 계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풍요남의 행복밥상' 참여자들이 김장 나눔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풍요남의 행복밥상'은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월 2회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로 김치를 만들고,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할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정성껏 담근 김치를 받게 되어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배형숙 공동위원장은 “'풍요남' 참여자들과 함께하여 더욱 의미 있는 김장 나눔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정봉열 풍기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을 위해 함께 해준 협의체 위원들과 '풍요남' 참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김치가 이웃들의 밥상에 힘이 되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찬 배달, 집수리, 이불 세탁 등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박현국 봉화군수,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경제발전 도시브랜드 부문 수상
경상북도 봉화군 군청 [PEDIEN] 박현국 봉화군수가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경제발전 도시브랜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화군의 경제 성장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매경미디어그룹 주최로 11월 2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했다.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시상한다.박 군수는 취임 후 스마트팜 도입과 ICT 융합 농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 창업농 지원에 힘썼다. 또한, 봉화군의 특산물 브랜드화와 유통망 확충으로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뿐만 아니라 K-베트남밸리 조성으로 해외 교류를 확대하고 다문화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봉화 은어축제를 전국적인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약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봉화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이다.박현국 군수는 “농촌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라는 신념으로 농업 혁신, 글로벌 협력, 에너지 전환, 상생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민들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