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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저출생 극복 사업 2,600억 집행
[PEDIEN]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 사업인 저출생 대전환 150대 과제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150대 과제의 평균 추진율은 54%로 1분기 대비 20% 향상됐으며 국·도비 예산도 2,576억을 집행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전주기 대응 6대 분야별 주요 사업의 성과도 현장에 속속 나타나고 있다. 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대 신혼부부 100만원 혼수 비용 지원 138건을 집행했으며 경주시·영덕군 등과 협업을 통해 시군 맞춤형으로 청춘 남녀 만남 주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7일부터 10일까지 예천·울릉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1기 솔로 마을의 남성 경쟁률은 19.3대 1, 여성은 5.1대 1로 반응이 뜨겁다.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난임 시술비 5,512명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3,806명, 생애 초기 건강관리 4,979명을 지원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있다. 또한, 출산 축하 꾸러미 3,781명,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4,338명, 산모 건강 회복 미역 2,864명, 임산부 콜택시 20,826명을 지원해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고 있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선도모델 시범 사업인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 480명,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2,820명,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3,271명, 119 아이 행복 돌봄 지원 7,518명,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348명 등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12개소에서 13개소로 24시 시간제 보육 28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운영해 돌봄 공백 최소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경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공동체 돌봄 모델인 케이보듬 6000은 연말까지 12개 시군 77개 시설로 확대된다. 또한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도 구미, 안동, 예천 3개소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350세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8,758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835세대,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 34가구, 마린보이 청년 어부 어촌 정착 패키지 지원 15명 등 체감형 주거 안정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일자리 편의점 3개소에서 161명의 취업을 연계했고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 시간 급여 보전 66명, 초등 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을 58명에게 지원했다. 양성평등 분야는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2,078가구,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60,154가구,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지정 181건,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운영 126회, 찾아가는 유아 숲 프로그램 지원 587회가 진행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시군과 협업을 통해 추진된 정책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더욱 신속한 예산 집행과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대책을 더 강력히 추진해 3분기까지 150대 과제의 추진율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2025 예천읍상설시장 맥주페스티벌’ 개최
예천군, ‘2025 예천읍상설시장 맥주페스티벌’ 개최 [PEDIEN] 예천군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15일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작년 성공적인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상설시장 아케이드 구간과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천원 생맥주 판매를 시작하고 다양한 먹거리 판매로 관객들의 눈과 입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구간별 총 4개의 생맥주 부스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18개 점포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부스와 플리마켓에서는 닭강정과 치킨, 순대, 튀김류, 베트남전통음식, 컵과일 마카롱, 꼬치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맥주 브랜드 맞추기,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등의 게릴라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윤혜리, 김이난, 조정화, 미아, 구자복 등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달 1일부터 15일 오후 7시까지 예천읍상설시장에서 2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행운권이 제공되며 당일 오후 8시부터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해 휴가철 상설시장 유동인구 및 매출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맥주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예천 아이사랑 학부모 대학’ 개강
[PEDIEN] 예천군은 11일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청남홀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 1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학부모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부모의 자녀 이해와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교육명품도시 예천’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미취학, 초등,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감정코칭, 성교육, 진로 설계 등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강의들로 구성된다. 1기 과정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6주 간 운영되며 2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9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강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대학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고려대학교 조벽 석좌교수가 “AI시대 인재를 위한 최고의 훈육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군수는 “부모가 자녀의 첫 번째 교사라는 생각 아래, 지역 학부모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예천을 교육명품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예천군, 하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 운영
예천군, 하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 운영 [PEDIEN] 예천군는 관내 임신부 및 예비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행복한 임신부 교실’은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태교 중심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미술, 원예, 운동, 태담, 임신·출산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실에서는 예천군 신도시에 처음 조성된 ‘범우리공원 태교숲길’을 활용한 야외 태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9월 4일 11일 18일 20일 25일 총 5회에 걸쳐 매주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 부터 25일까지 10일간이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예천군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이 육아와 출산에 대한 정보와 건강관리 방법을 익혀 태아와 산모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향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임신부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임신부 및 예비 부모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 22인의 항일투쟁 발자취 조명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 22인의 항일투쟁 발자취 조명 [PEDIEN]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여정을 조명하며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한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 22명의 발자취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이어진 다양한 독립운동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은 역사 속 치열했던 독립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예천에서 태어나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활약한 독립유공자들의 행적을 함께 담아, 지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해야 할 항일투쟁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예천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만주와 중국, 일본 등지로 건너가 임시정부와 군사조직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독립자금을 모집하며 광복군에 입대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인물들이 그 주역이었다. 권원하는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뒤 군정서의 밀명을 받고 귀국해 군자금 모집 활동에 나섰으며 이병한은 동지들과 함께 지역 부호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에 전달했다. 김병동과 김현동, 손영기, 장진우, 전병표, 한양이 등은 서로군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독립후원의용단’에 가입해 전국 각지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신욱은 개인과 종중 재산을 처분해 수천 정보의 임야를 팔고 임시정부에 전달함으로써 독립운동을 뒷받침했다. 1940년 9월 창설된 한국광복군에 참여한 예천인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권혁무, 박주대, 백문기, 오연근, 윤종록, 이종렬, 전병림, 조청래 등은 일제에 의해 강제 징집됐다가 탈출해 중국군에 합류했고 이후 광복군에 편입되어 정보수집, 전방공작, 국내 진공작전 준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그들의 용기 있는 선택과 치열한 활동은 광복군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정훈모와 황하청은 임시정부 산하 서로군정서에서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하며 국내외 전선을 누볐고 고형림은 만주에서 광복군의 연락거점을 제공하는 한편 귀국 후 광복군 모집 활동을 이어갔다. 김정연과 이재영은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임시정부로 투신하려 했으나 체포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들의 결의와 의지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았다. 이처럼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항일투쟁은 무장투쟁, 자금 지원, 비밀연락 활동 등 다방면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임시정부의 존립과 독립운동의 지속에 중요한 토대가 됐다. 김학동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조국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번 전시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이 역사를 배우고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영양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첫 시행
영양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첫 시행 [PEDIEN] 영양군은 라오스 국적 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양군에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범 운영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남영양농협에 위탁해 운영되며 라오스 출신 근로자 31명이 입암면 신구리에 새롭게 신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해 11월까지 지역 희망 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입암면 신구3길 31 일원에 지상3층, 18호실 총65명 수용규모로 설계됐으며 냉난방시스템, 공용 주방, 샤워실, 세탁실, 다목적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완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기숙사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양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은 지역 농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운영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숙사 시범운영은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외국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
성주군, 여름휴가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성주군, 여름휴가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PEDIEN] 성주군은 8월 7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및 캠페인은 성주군청·성주경찰서·걸스카우트성주지구·성주청소년지킴이연합회·여성단체협의회 등 청소년 관련 민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번화가 및 학교 주변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등 청소년 보호법을 위한반 업소 등에 대한 점검과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적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주군은 “여름휴가철 청소년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울진군,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응원에 동참
[PEDIEN] 울진군은 2025년 8월 5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와‘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예금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접 예금에 가입하며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 예금 상품은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된 것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을 모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APEC 2025 KOREA를 응원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남호 울진군지부장은 “예금 가입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차원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APEC 2025 KOREA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무대의 중심에 서는 중요한 행사”며 “작은 실천이지만 예금 가입을 통해 성공적인 APEC 개최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울진군, 기성작은도서관 새단장
[PEDIEN] 울진군은 지난 8월 7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기성작은도서관은 2012년 5월 24일 처음 개관한 이래 연간 1,649권의 대출 실적과 연 4천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주민들의 꾸준히 이용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던 기성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한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도서구입 등 전면적인 개편을 거쳐 새롭게 탈바꿈했다.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자료실과 프로그램실, 총 139㎡의 규모로 확대됐으며 원목 자재를 활용한 서가와 열람테이블 등 시설이 새롭게 갖춰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성작은도서관 새단장으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더욱 건강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군에서도 기성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으며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과 같은 뜻깊은 사회공헌사업과 협력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릉군, 울릉도 전통 식재료에 새로운 맛을 입히다.
[PEDIEN] 울릉군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대황, 명이, 물엉겅퀴, 홍감자 등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음식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개발한 메뉴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울릉도 나물 활용 레시피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전문 셰프인 오경순 셰프와 엄현정 셰프가 6일에는 한식, 7일에는 양식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식 메뉴는 총 6가지로 대황튀각, 묵나물 감자탕, 울릉울릉골동면, 대황계란김밥, 대황땡초김밥, 홍감자호떡이고 양식 메뉴는 울릉도나물 페스토 타코, 엉겅퀴와 참고비 홍감자 케이크, 홍감자 뇨끼, 삼나물 아이스크림 4가지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교육인 만큼 관내 음식점 운영자 및 창업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셰프의 조리법 설명 및 시연 후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시식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 나물산업 발전과 창업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울릉도 나물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한 번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울릉도의 다양한 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전문 셰프님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니, 창업 아이디어가 더 구체적으로 떠올랐고 맛도 모두 훌륭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울릉도 나물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느낌이라 즐겁게 배울 수 있었고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군 식당에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메뉴들이 활성화되고 울릉도 나물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창업과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진행된 메뉴 중 일부 메뉴는 울릉군 오징어축제 기간 중 ‘울릉도 나물 레시피 개발 메뉴 시식회’로 관광객과 주민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울릉도 전통 식재료의 대중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
울릉도,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제23회 오징어축제 대성황
[PEDIEN]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천혜 자연과 전통 해양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인 8월 4일 천부해수풀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징어를 잡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닷물 속을 누비며 오징어를 잡는 이색적인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오징어축제 사상 처음으로 남양해수풀장에서 ‘방어 잡기 체험’ 이 열렸다. 남양에서 처음 도입된 이 행사는 빠르게 움직이는 방어를 직접 잡아보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저동항 메인무대에서 신선한 오징어를 활용한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과 5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진 ‘울릉도 오징어게임’ 이 펼쳐졌다. 또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풍어기원제례&전통떼배퍼레이드 △바다미꾸라지잡기&부석 찾기 △향토 오징어 시식회 △울릉도 나물 레시피 개발 메뉴 시식회 △울릉도 나물 손수건 꾸미기 체험 △물총 대첩 △EDM 파티 △야시장 △축하공연 △밤하늘을 수놓은 레이저 불꽃쇼 등이 저동항 일대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울릉도 최초의 드론쇼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울릉도의 상징을 형상화하며 연출한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예술 공연처럼 장관을 이루었고 많은 이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본 행사를 주관한 울릉군축제위원회 김수한 위원장은 “무엇보다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울릉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PEDIEN] 영덕군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아픔을 딛고 산림 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로 인해 나흘간 16,20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으며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총 66명의 인명피해와 1,600여 세대의 주택이 손상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보호와 자연 생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재민 임시주택 보급을 마무리하고 긴급벌채, 사방공사, 임가 지원 등의 산림 복원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산불 피해지 398ha를 긴급벌채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20개 지구 123개소에 사방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작업과 긴급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기별 공정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산림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영덕군은 자연산 송이 최대 생산지로서 이번 산불로 인해 송이를 채취하는 임가의 피해가 적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영덕군은 송이 피해 임가에 대해 특별위로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피해 산림작물에 대한 복구비는 8월 초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송이를 대체하는 작물을 보급하는 사업을 연내로 완료해 피해 임가에 대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기부금 지원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지역의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전화위복의 정신으로 이를 회복해 오히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는 기회로 삼겠다”며 “산림 복구뿐만 아니라 주민 지원과 향후 관리까지 책임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PEDIEN] 영덕군은 지속되는 불볕더위로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동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버스를 활용해 시원한 휴식 공간과 생수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산불 이재민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덕군은 지난 2일 황금은어축제 현장에서 시험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관내 재래시장 3곳과 이재민 거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전례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며 “취약계층과 산불 이재민에 대해선 철저한 관리와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각 계층과 분야별 맞춤형 대응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7월 3일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각 계층과 분야별로 특화된 맞춤형 폭염 대책 수립에 나선 바 있다. -
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PEDIEN] 경산시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5가구를 대상으로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과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은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하절기 특화사업으로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배추겉절이와 물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치의 준비 및 포장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과 지역 사랑을 함께 담아냈다. 또한 이번 삼계탕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이순화 백억하누 경산 자인점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 35인분이 각 가정에 전달됐으며 안부 확인과 배달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과 위로를 전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영임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 시원한 김치와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