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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면,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 촬영…'빛나는 인생' 응원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풍천면, ‘빛나는 인생, 장수사진으로 기억하다’성료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풍천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풍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빛나는 인생, 장수사진으로 기억하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이번 행사는 2025년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기회 부족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행사 당일,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풍천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촬영에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도우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촬영 대기 시간에는 말벗이 되어드리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미루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으니 젊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최분여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삶을 존경하고 건강한 인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치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풍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심재민 풍천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풍천면 주민자치회는 장수사진 촬영 외에도 지역 환경 개선,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안동시, 여성 농업인 대상 안전·힐링 교육 실시
안동시, 여성농업인 대상‘안전실천 및 생활원예 교육’실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여성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2025 여성농업인 안전실천 및 생활원예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원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교육에는 생활개선회 대의원 55명이 참여하여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이론 교육과 안전 장비 활용 실습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변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여 대처하는 방법도 익혔다.이와 함께 진행된 생활원예 교육에서는 원예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을 가꾸며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 농업인은 “늘 농사일에만 매달렸는데, 나 자신을 위해 식물을 돌보는 시간이 새롭고 힐링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종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은 다양한 위험 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 교육이 중요하다”며 “올해 지역 산불과 자연재해 등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컸던 농업인들에게 이번 교육이 마음을 돌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덧붙여 “신체적 안전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전 또한 농업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안전 관리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 속 원예 활동을 활성화하여 농촌 지역의 안전 문화 확산과 건강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향연
한 해 동안 이어진 예술교육의 여정2025안동문화예술의전당‘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지역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난 10개월간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정기연주회와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2월 4일에는 마카다안동시민오케스트라, 5일에는 안동 청춘합창단, 6일에는 안동 꿈의오케스트라와 안동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각 단체는 지난 10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웅부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나는 fun한 미술가' 전시회가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수강생들이 다양한 미술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수채화와 유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예술 교육이 참여자들의 삶과 감수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 교육을 통해 이룬 성장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일정 및 관람 안내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 청리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나서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취약계층에 1000만원 상당 주거환경개선 지원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이 상주시 청리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이 가진 전문 기술과 자원을 연계하여 추진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다.특히,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6일간 직접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사전 봉사활동으로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택 내부의 짐 정리와 폐기물 처리를 도왔다.이후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전기 배선 교체, 미장 공사, 도배 및 장판 시공, 지붕 보수 등 주택 전반에 걸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가구의 안전 확보는 물론,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안희청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삶의 희망을 되찾아주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봉사와 협력을 약속했다.우광하 청리면장은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의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한 끼 지킴이 사업’실시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한 끼 지킴이 사업’실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명륜동 제3기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한 끼 지킴이 사업』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과 연계해 매월 1회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상태 및 안부 확인을 통해 고립감 해소와 복지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날은 김장철을 맞아 명륜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밑반찬과 함께 전달하며 애로사항 청취, 복지 욕구 파악 및 동절기 대비 건강관리를 당부드리는 등 세심한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윤태하 추진단장은 “김장준비로 수고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금자 명륜동장은 “오늘 전달한 반찬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음식 이상의 온기와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나눔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상주시,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확정…'가까운 복지, 돌보는 이웃' 실현
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가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하고, 시민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상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새로운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복지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수립되었으며, 상주시의 복지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이번에 확정된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가까운 복지, 돌보는 이웃, 다함께 상주'라는 목표 아래 8대 추진전략과 26개 세부사업, 12개 세부과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상주시의 미래를 밝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결식아동 급식카드 보급사업 등 9개 사업이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이다. 상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사회보장의 시작점”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과 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보장사업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여 존심애물 복지도시 상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계획 확정을 통해 상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상주, '다올가게' 26곳으로 장애 없는 마을 조성에 한 걸음 더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 지역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올가게'가 26곳으로 늘어났다.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남원동 호동이숯불촌 상주점에서 '다올가게' 26호점 현판식 및 사업공유회를 개최하며, 장애친화마을 조성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다올가게'는 '누구나 다 올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복지관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경사로와 도움벨 등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202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6개 상가에 맞춤형 경사로와 도움벨이 설치되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15곳으로 가장 많고, 두발·피부미용 관련 업소가 5곳, 휴게음식점이 4곳, 안경점과 약국이 각 1곳씩 포함되었다.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내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약국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유아차를 이용하는 부모, 고령자, 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용 편의성이 증진되었으며, 상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 전반의 무장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명 관장은 “이번 사업을 장애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마중물로 삼아, 앞으로는 개인 상가를 넘어 골목과 거리 단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동시, 청소년 상담 전문가 대상 '싱잉볼 명상'으로 힐링 지원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서돌봄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월 21일, 지역 내 청소년 상담 전문가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wee클래스 상담사, 1388상담·멘토지원단, 청소년동반자 등 총 23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싱잉볼 명상을 활용한 자기돌봄, 그리고 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상담 전문가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심리적, 정서적 자원의 고갈을 의미하는 '소진'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프로그램에서는 싱잉볼의 진동과 소리가 가진 치유의 힘을 활용한 명상 체험이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명상을 통해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안정과 정서적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명상을 통해 자기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이러한 연수가 자주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남명희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문제를 가장 먼저 접하는 wee클래스 선생님들의 정서적 안정이 상담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곧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및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서후면 기초수급자 아저씨,세상 밖으로 닫힌 마음문을 열다
서후면 기초수급자 아저씨,세상 밖으로 닫힌 마음문을 열다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서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기초수급자 조○○ 씨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외부 대청소 및 소규모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조 씨는 원인 미상의 건강 문제로 약 1년 전부터 걷지 못해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서 보내고 있으며,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화장실까지 기어서 이동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 신체․정신건강, 주거환경, 일상생활 유지, 고독사 위험 등 복합적인 문제가 확인돼, 서후면에서 발굴 후 지난 여름부터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이 사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21일에는 전문 청소업체가 주택 내부의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오염을 말끔히 정리하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22일에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봉사단이 참여해 마당 정리 등 외부 환경정비와 함께 싱크대 누수 수리․변기 교체를 진행했다.또한 필요한 생활용품인 소파와 전기요도 지원했다.12월부터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연계해 가사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며, 조 씨의 일상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현장을 찾은 서후면장의 두 손을 꼭 잡은 조 씨는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며 안 좋은 생각도 많았는데, 나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이 애써주셔서 다시 세상 밖으로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효진 서후면장은 “꼭 잡은 두 손에서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앞으로 달라질 모습을 기대한다”며, “혼자서는 어렵지만 너와 내가, 우리가 모이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
천주성삼병원, 라면 500박스 기탁하며 따뜻한 겨울 응원
천주성삼병원, 라면 500박스 기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응원 (경산시 제공) [PEDIEN] 천주성삼병원이 25일 경산시청에 라면 5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기탁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천주성삼병원은 매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유성수 천주성삼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나눔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천주성삼병원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천주성삼병원은 2003년 개원 이후 지역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 주거 취약 가구 후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병원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 개최…'배움, 삶을 바꾸다'
함께한 Day, 빛난 Day “배움, 삶을 바꾸다”「2025년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 공유회」 개최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배움, 삶을 바꾸다-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학습자와 가족,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열렸다.성과 공유회는 사업 성과 보고, 참여기관 운영 사례 발표, 참여자 소감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의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는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행사장에는 프로그램 참여 학습자들의 미술, 공예, 3D프린팅, 원예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경산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후, 1년간 추진해 온 다양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후, 소외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칠곡군, 보육인 대회 열고 교직원 격려
칠곡군 보육인 대회 개최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이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칠곡군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칠곡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을 응원했다. 행사에서는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 21명에게 군수상, 국회의원상, 군의장상이 수여됐다.2부 행사로는 말자할매의 '고민상담 토크쇼 동갑이몽'이 진행됐다. 개그맨 김영희·조승희 씨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이들과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작 뮤지컬 '안동무궁화여, 영원하라!' 유교랜드 무대에
창작 어린이 뮤지컬 『안동무궁화여, 영원하라! (안동시 제공) [PEDIEN] 극단투게더안동이 창작 어린이 뮤지컬 '안동무궁화여, 영원하라!'를 11월 29일 안동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3.1 만세운동 당시 독립을 염원하며 심었던 안동무궁화를 되찾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 유일의 재래종인 안동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세대 간 화합과 나라의 번영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송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손병국 단장이 이끄는 극단투게더안동이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안동역에서 피어난 사랑 꽃', '제삿날 장보기', '장터 이야기' 등 지역색을 담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온 송현주 작가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2016년 창립한 극단투게더안동은 그동안 6회의 정기공연과 70여 편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지훈 예술제와 안동사투리대회에서 수상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이번 공연은 한국정신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손병국 단장이 직접 감독과 연출을 맡아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극단투게더안동은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을 개발하고, 지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경북 북부 지역의 대표 극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칠곡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공무원 노조와 협력
칠곡군, 겨울철 대비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이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칠곡군과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22가구의 취약계층에 전기매트를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장성원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를 표하며, 군에서도 한파로 인해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