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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혁신의 중심, 예천군 ‘주민 주도 농촌활력 사업’ 성과 나타나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PEDIEN] 예천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평가 결과 주민 활력 분야 순위가 153위에서 59위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년 주기로 발표하는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와 같은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하고 이를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으로 점수화해 총합을 계산한 지수로 10년 전과 비교해 순위를 발표한다. 예천군은 종합적이고 역동적인 농촌개발을 위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그리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주민 전문가 그룹인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을 구축해 민관 협력 네크워크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예천희망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액션그룹을 육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경상북도 농촌활력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까지 이어지며 예천군의 지역발전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천군의 원도심에 자리한 ‘희망키움센터’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주민 역량강화, 지역 재생사업, 공동체 관리 등을 통해 예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희망키움센터’는 노년층이 많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시에 새롭게 유입된 인구를 문화적으로 통합하며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간 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은 ‘예천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주민 역량강화에 집중했다.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액션그룹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 리더 양성과정, 마을 활동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적 발전을 위한 토대 다지기는 물론, 원도심에서 만끽하기 힘들었던 문화생활까지 지원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귀농을 하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연매출 20억원에 달하며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천 생텀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힐링과 명상 등을 통해 청년을 살리는 ‘힐링 청년마을’ 이라는 독특한 구상으로 청년주도의 웰니스 문화사업을 선도하며 예천 농특산물인 사과와 호두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깨비곳간’은 방치된 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과 카페로 탈바꿈하면서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감성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목수가 살린 예천문화유산 ‘예천시니어 목공방’은 은퇴한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문화재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인기를 끌고 있고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조성은 지역전통마을 금당실과 건축물에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마을에 활력을 부여한 사례로 매니페스토 경제활성화 부문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스류 제조 판매 농업기업 ‘장수’는 장애인 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예천은 주민, 청년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농촌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활력넘치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2024년 축산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수상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PEDIEN] 예천군은 18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축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축산업무 종합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공모사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축산업 관리와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예천한우의 품질 향상과 개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실천, 동물복지 향상, 축산물 안전성 확보, 농가 지원 강화 등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예천군은 2021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2년에는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4년 연속 수상을 달성, 축산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예천군 축산업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축산인들의 협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축산업의 선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샌드아트 ‘너, 나 그리고 우리’ 공연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PEDIEN] 예천군은 19일 예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미스터이엔티가 제작한 샌드아트 공연 ‘너, 나 그리고 우리’는 학교생활에서 중요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다룬 1부와 학생들이 직접 친구와 함께 샌드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2부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공연을 보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꼈고 사소한 말과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신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를 존중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중앙단위 평가 장려상 수상
예천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중앙단위 평가 장려상 수상 [PEDIEN] 예천군은 마음건강돌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중앙단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예천군 보건소는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건수,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본 사업을 시행해 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바우처 사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SNS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들을 놓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예천군은 보건소 내 상담 외에도 공공기관 방문 및 지역행사 부스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대상자를 파악하는 데 노력했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바우처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울릉군생활개선회 박기숙회장 “2024 여성농업인 스타상” 수상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PEDIEN] 울릉군은 지난 17일 농촌진흥청에서 진행된 생활개선사업 평가회에서 박기숙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장이“2024년 여성농업인 스타”경영분야 스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스타상은 지역사회발전에 모범적이고 영농, 경영, 생활기술 3개 분야의 성공한 여성농업인에게 주는 최고의 상으로 분야별 3명씩 선정해서 스타상, 준스타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박기숙 회장은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취나물과 명이 재배와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부지갱이와 홍감자를 활용한 가공식품인 울릉도누릉지개발과 명이절임, 부지갱이절임 등 가공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온라인 쇼핑몰인 “웰컴울릉”을 운영하면서 6차산업화로 농가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생활개선회 가입후 30여년 동안 농촌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 및 울릉군 농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연습한 여성합창, 아랑고고장구, 라인댄스,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하는 “2024년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복더하기 프로그램”을 3차례나 운영하는 등 열성적으로 생활개선회 활동을 이어갔다. 박기숙 회장은 “여성농업인 스타라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사짓는 틈틈이 역량개발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울릉군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농업경영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울릉군생활개선회를 이끌어 나가며 지역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박기숙 회장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성주군 규제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 개최 및 우수사례 선정
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PEDIEN] 성주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규제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를 개최해 1차 예비심사와 2차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농정과 여태준 주무관의 ‘참외박스 생산연도 표기의무화 면제’, 적극행정 부문에서는 보건소 김정옥 팀장의 ‘성주군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당직의료기관 운영’ 사례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소상공인·일자리·민생분야의 규제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매년 규제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규제애로사항과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규제애로사항은 관련부처에 관련 법 개정을 건의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전국에 공유·전파해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
권기창 안동시장,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PEDIEN] 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12월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권기창 시장은 중소도시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제정된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 정책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권기창 시장은 도전·혁신의 리더십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다수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선정으로 대한민국 선도 모델 도시로 나아가는 점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특화단지 등 기반 마련 △수자원 활용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문화 세계화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확보 등이 이번 수상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기치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시장실과 24개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내려 시정 문턱을 낮추고 민원 행정 원스톱서비스 구현과 함께 인허가 처리 기한을 절반으로 줄여 민원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민선 8기 안동시는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에 모두 선정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백신 기업의 5,50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여건을 연결하는 지속 성장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하는 K-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시민의 오랜 염원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더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도 지정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의 기반도 조성했다. 대구시와 맑은 물 공급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시민의 애물단지였던 안동댐·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바꿀 첫걸음도 내디뎠다. 시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침해해 온 자연환경보전지역도 용도지역 변경이 주요 심의를 통과하며 약 21.6%의 변경이 가시화됐다. 1,000만 관광도시 달성을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70여 년 만에 중앙선1942안동역을 시민의 품에 안기고 4계절 축제를 개최해 언제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되며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했다. 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15만 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안동을 위한 주춧돌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구고 미래 안동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최종 선정됐다. -
성주군, 가족친화형 야간관광 전략‘트윙클 성주’로 지역소멸위기 돌파
성주군, 가족친화형 야간관광 전략‘트윙클 성주’로 지역소멸위기 돌파 [PEDIEN] 군 단위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경북 성주군은 기 선정도시와는 달리 지역소멸문제 대응 방안으로 야간관광을 선택했다. 그 결과 성주군은 2024년 야간관광 콘텐츠 운영을 통해 야간방문객 유치는 물론 지역 관심도 제고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국 대부분의 지방 중소도시들은 당면한 과제인 인구감소위기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과 사업을 시도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성주군은 체류형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에 주목했다. 우선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인 ‘놀벤져스’의 연이은 성공과 함께 참외체험형테마공원 등 키즈프렌들리 시설 확충에 주력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독특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캠핑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대형 카페 등 민간 영역의 확장으로 인근 도시의 대표적인 주말 가족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성주관광의 도약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선정 이후 본격화됐다. '트윙클 성주'라는 차별화된 야간관광 브랜드와 함께, 성주 참외 캐릭터 '참별이'를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하며 대구·김천·구미 등 배후인구 300만 도시의 어린이 동반 가족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성주군 관광 관련 SNS 언급량은 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콘텐츠가 시작된 2024년 3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0월에는 2월 대비 언급량이 2배 이상 증가한 최고치 기록을 보이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5개 야간 특화콘텐츠는 당초 목표 대비 573%를 상회하는 모객 실적을 달성하며 야간관광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이는 대도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일 수 있으나, 인구 과반이 50대 이상인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30~40대 젊은 층의 유입은 지역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성주군의 관광소비는 전년 대비 식음료업 2%, 쇼핑업 8%, 여가서비스업 15%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어른들의 맨발걷기 장소로 알려졌던 ‘성밖숲’과 역사관광명소로만 인식되었던 ‘성산동 고분군’은 올해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찬 생동감있는 장소로 변모했다. 2024년도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첫해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성주군 야간관광 브랜드 확립과 야간콘텐츠 시범 운영에 주력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시작되는 2차년도인 2025년부터는 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성주만의 특색이 담긴 야간경관 조성과 포토스팟 개발, 숙박 프로모션 등 야간관광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야간관광 사업 운영 지역 또한 확장된다. 핵심 거점인 성밖숲을 중심으로 도시와는 차별화된 ‘힐링 감성 콘텐츠’를 선보인 성산동 고분군 일대는 물론, 새해에는 한국 12대 명산 중의 하나인 가야산에서도 ‘나이트 트레킹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트윙클 성주의 모든 콘텐츠는 연말에 실시한 방문객 만족도 조사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수렴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과 확충된 야간 편의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체류형 관광이 지역의 활력과 인구유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군의 전략이 실효를 거뒀다"며 "2025년 이후에는 야간관광 콘텐츠의 보강·확대와 함께 성주군의 특색을 담은 야간경관 조성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한민국 대표 강소형 야간관광특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영상제작사업 실시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PEDIEN] 울진군은 경쟁력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기업들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등이 있다. 울진군의 사회적경제기업은 48개소로 사회적기업 13개소, 마을기업 11개소, 협동조합 24개소가 등록 되어있다. 지난 9월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영상제작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들 중 홍보 지원의 필요성, 사회적공헌 기여도, 판매제품의 경쟁력 등을 평가해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영상의 내용은 선정기업 대표들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기업의 특징을 설명하고 대표상품 홍보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해당 영상제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기업경쟁력을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에 자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칠곡군,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 ’ 구축 완료
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PEDIEN] 칠곡군은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해 온‘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선정돼 총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했다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의 구축으로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안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칠곡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소방·재난 등 유관기관으로 실시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과 현장영상, 수배차량 검색지원 △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검거 지원 등이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안전지수 상승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안전한 칠곡, 살기좋은 칠곡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울진군 청년정책협의체, ‘제2회 새싹 청년 소통의 날 졸업이닭 수고했닭’행사 진행
울진군 청년정책협의체, ‘제2회 새싹 청년 소통의 날 졸업이닭 수고했닭’행사 진행 [PEDIEN] 울진군은 울진군 청년정책협의체가 2023년에 이어 올해 12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능을 무사히 치른 관내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55명에게 격려와 응원의 의미로 치킨과 간식을 제공하며 성년이 될 학생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년이 되어 곧 홀로서기를 준비하며 불안과 기대를 함께 가지고 있는 고3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나아갈 방향과 목표의식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줄 특별강사로 참여했고 두 번째 강사로 예비사회적기업 가온가람 홍가람 대표가 ‘이제껏 고생한 나에게, 그리고 다시 시작할 나에게, 내가 주는 안식처’라는 주제로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울진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진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9~4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 중심 거버넌스로써, 청년들의 사회활동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청년을 위한 권익을 대변해 정책제안과 수행을 위해 발족한 군정 참여소통 채널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 청년들의 능동적 역할과 리더십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시기로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울진군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구미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최종 입지 확정…'선산IC 인근'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PEDIEN] 구미시는 지난 17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운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사·분석한 후보지들 가운데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종 선정된 입지는 선산읍 죽장리 선산IC 인근 부지로 화물차 주차장과 함께 편의시설이 포함된 관리동을 갖출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대를 목표로 추가 조성도 검토 중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호섭 부시장은 “구미시민과 화물운송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물류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 주거환경 개선, 화물 운수종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스케이트와 썰매의 환상 콜라보…구미스노우파크가 돌아온다
스케이트와 썰매의 환상 콜라보…구미스노우파크가 돌아온다 [PEDIEN]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겨울철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30일간 스노우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노우파크는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을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눈썰매 슬라이드와 20m×30m 규모의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빙어 잡기 체험, 눈동산 놀이터, 회전튜브썰매, 북극곰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푸드트럭 3곳, 의무실, 화장실 등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성인용과 어린이용 슬라이드를 통합한 폭 20m, 길이 75m, 높이 7.2m의 대형 눈썰매 슬라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요청이 많았던 스케이트장을 새롭게 선보여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전튜브 썰매와 눈동산 에어바운스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스노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보수를 위해 휴장한다. 개장 첫날인 21일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시범을 선보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인기 마술쇼가 진행된다. 구미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구역별 안전요원과 간호 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요원 등 총 20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영조물 배상 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 시 이용객을 보장할 방침이다. 보험 한도는 사고 발생 시 무한 보상, 1인당 1억 5천만원이다. 입장료는 청소년 및 성인 6,000원, 유아 및 어린이 4,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스노우파크는 작년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겨울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모범도시숲' 1호 현판 달린 지산샛강, 전국 숲들의 워너비 등극
'모범도시숲' 1호 현판 달린 지산샛강, 전국 숲들의 워너비 등극 [PEDIEN] 구미시는 지난 17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년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산샛강생태보전회 회원과 환경교통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은 국내 도시숲 중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된 곳을 선정해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도시숲 4곳, 가로수 1곳 등 총 5곳이 인증됐으며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시숲 부문에서 2024-1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미시는 지난해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범도시숲 인증을 획득하며 도시숲 조성·관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샛강을 따라 3.4km에 이르는 벚나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큰고니의 도래지로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구미시는 공원의 매력을 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책로에 황토맨발길을 설치하고 벚나무 아래 경관조명을 추가했다. 민들레와 초승달 모양 등 특색있는 조명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큰고니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공원 광장에 큰고니 암수 2마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캐릭터 이름을 ‘지산이와 샛강이’로 선정했다. 광장에는 무인카페 ‘큰고니벅스’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며 공원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10월에는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특허청에 등록하며 공원의 독창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부산 해운대구, 대구시, 경북도, 정선군, 상주시, 청송군, 의성군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는 전국의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