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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영덕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영덕군 제공) [PEDIEN]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장기 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영덕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과 통합 돌봄서비스 시행에 따른 대응, 그리고 요양보호사 인력난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 속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기 요양 서비스는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고 유지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장기요양기관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이 장기 요양 서비스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이에 영덕군은 장기요양기관협회 등과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영덕군민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PEDIEN] 영덕군민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이번 공연은 짧은 기간 동안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2023년 7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영덕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김석구 지휘자의 지도 아래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단원들이 참여하여 열정적인 연습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창단 연주회에 이어 이번 정기연주회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부터 차이코프스키 왈츠, 영화 음악, 뮤지컬 넘버, 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김석구 지휘자의 유쾌한 해설은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새싹하모나이즈' 단원들과 함께한 '맘마미아' 메들리 연주는 큰 박수를 받았다.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김석구 지휘자가 코믹한 복장으로 트로트 가요를 연주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오케스트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영덕군, 26년 본예산안 6136억 원 편성
영덕군, 26년 본예산안 6136억 원 편성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35억 원 감소한 613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이로써 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여파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모사업 선정과 지속적인 국가 투자예산 확보로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을 달성하게 됐다.또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관행적인 행정 경비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예산을 구성했다.본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보다 123억 원 줄어든 5772억 원, 특별회계는 88억 원 늘어난 364억 원으로 이뤄졌다.분야별로는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 655억 원 △문화·관광 분야 433억 원 △환경·보건 분야 969억 원 △사회복지 분야 1379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297억 원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 28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374억 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 74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이중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삼사해상공원 공유 컨퍼런스센터 건립 33억 원 △지역산업 기반 연구지원센터 건립 17억 원 △풍력 현장 기술 인력 양성플랫폼 구축지원 사업 12억 원 △고속도로 IC 신규 개설 타당성 검토 용역 3억 원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용역 1억 원 등 지역경제와 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재해·안전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선 △도시 침수 예방 사업 112.6억 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사업 45억 원 △노후 정수장 개량 사업 66.5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56억 원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37억 원 등을 편성해 재해·재난 예방과 생활 SOC 인프라를 강화했다.이어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10억 원 △별파랑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32억 원 △고래불해수욕장 해안 생태 탐방로 조성 19억 원 △웰니스자연치유센터 및 여명 운영 7.2억 원 등을 통해 관광산업과 웰니스관광의 성장을 이끌 인프라를 강화하고, △송이 대체 작물 조성 사업 59억 원 △버섯 스마트팜 ICT 융복합 조성 시범 18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127.5억 원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 건립 23.1억 원 등을 추진해 농산어촌 산업 혁신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와 농산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
달산면 지사협, 영덕군실버복지관과 취약계층 지원 협력 강화
달산면 지사협, 실버복지관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업무협약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 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덕군실버복지관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두 기관은 지난 25일 업무 협약을 체결, 복지 자원 발굴과 민관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달산면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 지원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실버복지관의 한방 의료봉사 지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영남 공공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노인대학 41기 수료식 개최, 평생학습의 결실을 맺다
경주시 노인대학 제41기, 평생학습의 결실 맺다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 노인대학 제41기 수료식이 지난 25일 웨딩파티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82년 개설 이후, 경주시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수료식에는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경희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수료생들이 참석하여,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경주시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 건강관리, 디지털 활용, 생활 경제, 인문 교양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수료식에서 “오랜 기간 배우고 성장해 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쌓으신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장려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지역 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고령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김홍도, 뮤지컬 되어 안동 유교랜드를 물들이다
창작어린이뮤지컬 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안동 유교랜드 공연성료 (안동시 제공) [PEDIEN] 조선 후기 천재 화가 김홍도의 어린 시절을 그린 창작 뮤지컬 '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가 안동 유교랜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극단 커튼콜은 지난 22일, 안동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 어린이 뮤지컬 '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를 선보였다. 공연은 수많은 가족 관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번 뮤지컬은 김홍도가 안동과 인연이 깊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김홍도는 정조 시대, 안기찰방으로 제수받아 안동에서 2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을 집필한 권오단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김아람 작곡가가 음악을, 손병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안동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극단 커튼콜이 공연을 담당해 의미를 더했다.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다양한 그림 종류에 대한 신선함과 흥미로운 이야기, 신나는 음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역 내 어린이 콘텐츠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이러한 공연이 자주 개최되기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권오단 작가는 “'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는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창작 어린이 뮤지컬”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안동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극단 커튼콜은 오는 12월 13일 안동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 어린이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을 다시 한번 공연할 예정이다. -
경주시 화랑마을·수성구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캠프 개최
경주시 화랑마을·수성구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캠프 개최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교류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 지도자 등 총 40명이 참여해 두 기관의 운영 현황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교류를 확대했다.프로그램은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의 대표 체험 콘텐츠인 ‘아웃도어 캠핑 활동’, ‘천체 관측 체험’, ‘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자연 속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경주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 주도 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사회복지법인 애명, 베리어프리 행사 참여로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다”
“사회복지법인 애명, 베리어프리 행사 참여로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다” (안동시 제공) [PEDIEN] 사회복지법인 애명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베리어프리 ‘페스타’에 참여하여 애명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이번 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지역사회 속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의미 있는 참여였습니다.애명환경지킴이 참여자들은 행사장 내·외부 정리와 쓰레기 수거, 이동 동선 정리 등 이용객이 보다 편안하게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는 베리어프리 가치를 몸소 실천하였습니다.이번 활동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이 ‘받는 존재’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사회복지법인 애명 배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진정한 사회통합의 장이었다”며, “애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당당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사회복지법인 애명의 ‘애명환경지킴이’활동은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지역 환경개선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 역시 참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긍정적인 변화를 남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경주시, APEC 상수도 준비백서 발간…19개 과제 총정리
경주시, APEC 상수도 준비백서 발간…19개 과제 총정리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최근 ‘2025 APEC 상수도분야 준비백서’를 별도 용역 예산 없이 자체 작성·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APEC 준비과제 19건을 정리한 경주시의 종합 보고서다.상수도 분야는 경호·식품안전과 함께 국가기관이 집중 관리한 영역으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여 차례 경주를 방문할 때마다 점검한 중요 분야다.백서에는 주요 행사시설 15개소 상수도 중점관리 계획과 △안정적 용수공급 △시설안전 △수질관리 등 3대 기본방향이 포함됐다.사전 준비 절차, 덕동댐 홍수기·갈수기 용수관리, 하이코 주변 신평천의 친수 기능 운영 방안도 담겼다.또 댐·정수장 시설 진단 및 보수, 비상급수계획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 허위신고 대응 시나리오, 불소·망간 등 수질개선 조치, 행사 기간 시설 운영 인력 및 경비 인력 확보 방안 등 세부 준비사항이 정리됐다.특히 APEC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물이 정말 좋다”고 언급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평가가 지하수가 아닌 경주시가 사전 정비한 상수도 공급체계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었다는 배경도 소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처음 치른 초대형 국제행사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상수도 분야의 경험과 성과를 기록으로 남긴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방행정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PEC 성공의 숨은 힘…“경주시 소통행정이 시민을 움직였다”
APEC 성공의 숨은 힘…“경주시 소통행정이 시민을 움직였다”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요인으로 시민과의 체계적 소통 시스템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시는 그간 구축해 온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이 국제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경주시는 ‘시민 중심의 참여·소통 도시’를 기조로 △시장 직소·현장 민원 △카카오톡 기반 ‘톡톡경주’△온라인 제안 플랫폼 ‘소통24시’△어린이 대상 ‘열린시장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특히 대외소통협력관을 중심으로 접수되는 직소·현장민원은 배수로‧도로‧환경정비‧안전시설 보완 등 생활밀착형 불편을 ‘현장민원 즉시처리비’로 신속히 해결하는 데 활용돼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시는 대응 강화를 위해 내년도 즉시처리비 예산을 전년 대비 35% 증액한 3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모바일 민원창구 ‘톡톡경주’도 디지털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2021년 5월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2669건, 올해도 34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관광지 문의, 도로·가로등 보수, 불법주차, 동물·쓰레기, 경주페이, APEC 교통통제 등 다양한 생활민원 해결에 활용됐다.특히 APEC 기간에는 교통·관광 안내 수요 증가로 활용도가 크게 높았다.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 ‘소통24시’에는 2021년부터 총 520여 건의 시민 의견이 제출됐다.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경주로ON 앱 보완, 상수도·교통신호 개선 등 다수의 제안이 실제 시책으로 반영되며 효과를 내고 있다.미래세대를 위한 ‘열린시장실’도 소통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한다.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APEC을 주제로 한 토론·모의 시정 활동을 운영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경주시는 이러한 소통정책들이 APEC 대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도시 환경과 행정 시스템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앞으로도 직소 민원, 톡톡경주, 소통24시,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확대해 시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의 성공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찾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새마을회,‘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로 5000포기 나눔 실천
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PEDIEN] 경주시새마을회는 26일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아름다운 나눔! 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철 나눔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김장 재료비 2천만 원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양념 버무리기와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온정을 나눴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 5000여 포기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가치를 확산하는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주시 새마을회는 김장 담가주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밑반찬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
장수면 적십자봉사회, 하천변 환경정비로 청정 영주 알린다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 장수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관내 하천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장수면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깨끗한 영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우곡천과 옥계천 일대에서 하천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하천과 도로 경계 사이의 생활 쓰레기, 낙엽 등을 말끔히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김선자 적십자봉사회장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처음 맞이하는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어 청정 영주를 알리고 싶었다”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름다운 장수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상호 장수면장은 적십자봉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장수면 적십자봉사회 덕분에 우곡천과 옥계천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하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면은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2025년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기업상 동시 석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2025년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기업상 동시 석권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아이템 분과에서 우수기업 배출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지원기업인 노바그린텍이 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관과 기업이 모두 최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을 통해 GERI는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관과 기업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이는 GERI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창업 보육의 산실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제조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부터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기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 및 창업 인프라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아이템을 포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 경진대회다.이번 대회에서 GERI는 우수한 창업 보육 시스템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배출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는 GERI가 보유한 고성능 장비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밀착 지원이 실제 창업기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다.특히 GERI는 선발된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공 장비를 활용한 고정밀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기술 구현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실로 지원기업 3개사가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먼저, 기업 부문에서는 노바그린텍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 기술은 단풍나무 씨앗의 회전 원리를 적용한 생체 모방 기술로, 펠릿이 스스로 회전하며 넓은 영역에 균일하게 확산되어 드론 작업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어 인터포스는 우수한 시제품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제품은 태양광 열기와 굴뚝 효과를 활용한 무동력 환기 시스템으로, 전력 소모 없이 창문에 간편하게 설치하여 냉난방 손실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또한, 위드엘윅스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창의상을 수상하며 GERI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했다.위드엘윅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불량 검출을 위한 고정밀 자동화 검사 장비를 개발하여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우리 기술원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창업가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자들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제조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하망동, 주민과 함께 원당수목원 낙엽 정비…산불 예방 효과
하망동 도움단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낙엽정비 실시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하망동의 여러 도움 단체가 겨울을 맞아 원당수목원에서 낙엽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하망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수목원 내 낙엽이 쌓이면서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커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특히 이번 활동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수목원 곳곳을 돌며 마른 낙엽과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건조한 가을철 산불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미선 하망동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낙엽이 많이 떨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여러 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정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망동은 산불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