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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북면에서 김언륜 장군 추향제 봉행
울진군, 북면서 김언륜 장군 추향제 봉행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이 지난 25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김언륜 장군 추향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울진군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장군의 넋을 기렸다.김언륜 장군은 1565년 북면 고목리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당시 쇠도리깨를 휘둘러 왜적을 물리친 공을 인정받아 '쇠도리깨 장군'이라는 칭호를 얻었다.그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왜적의 유탄에 맞아 전사했다. 울진군은 1998년 묘역을 성역화한 이후 매년 음력 10월에 추향제를 봉행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올해 추향제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초헌관을 맡았다. 아헌관은 장인열 성균관 유도회 회장, 종헌관은 전시몬 청년회장이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북면 청년회의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제물을 준비했다. 제례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제사 음식을 나누며 고인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김언륜 장군의 영웅적인 활약이 울진군의 자랑이자 소중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향제를 통해 장군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는 데 울진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21년 이어진 울진의 바둑 사랑, 금강송배 바둑대축전 성료
21년 이어진 울진의 바둑 열기, 올해도 뜨거웠다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에서 21년간 이어져 온 바둑 축제, 울진금강송배 바둑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심판 약 30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생부, 여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일반부 혼합단체전과 학생부 개인전은 4회전, 여성부 단체전은 3회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여성부 단체전에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여 경쟁을 벌였다.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기원 소속 양재호 9단과 김미리 5단이 심판위원으로 참여했다. 2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울진의 오랜 바둑 전통을 잇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유치부, 초등부 꿈나무부터 일반부까지 참여하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세대가 미래 바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바둑이 주는 깊은 사고와 여유처럼, 울진 역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울진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장 봉사로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 선물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 봉사’실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5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이번 봉사활동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28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관내 장애인 1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이상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이상숙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나눔 행사가 추운 겨울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1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성평등 기념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지역 행사 참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이상숙 회장은 영천 지역 최초로 자원봉사 수지침 활동 1만 시간을 달성하고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
영천시, 취업 유관기관 협력 강화…지역 고용 활성화 모색
영천시 취업지원센터,‘제3차 취업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영천시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지능형IoT물류부품상용화연구센터에서 ‘제3차 취업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에는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와 기업유치과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 특성화고등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족센터, 지역자활센터, 도시사람콘텐츠랩,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13개 기관의 실무자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협의회에 앞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환경, 향후 고용 수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로젠택배 영천터미널 등 물류·제조시설을 견학하며 청년, 여성,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협의회에서는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협력,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정보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권철환 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고용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방문을 통해 취업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영천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고용 문제 해결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영천시, 가을밤 수놓은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성황
영천시, ‘제18회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제18회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깊어가는 가을밤,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음악회는 가을음악회추진회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영천동문회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동문회가 주관했다. 계명대학교 출신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공연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국 가곡을 비롯해 총 15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선보였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성악가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이상억 가을음악회추진회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매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내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군위 화본마을,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 개최
군위문화관광재단,「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수상작 전시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화본마을 1층 작은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전국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그림대회는 '39세 엄마와 64세 할머니'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지난 10월 한 달간 전국에서 약 21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심사를 거쳐 총 26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이 중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주요 작품 54점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시각으로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자리다.재단 관계자는 늦가을, 아이들의 순수한 예술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천시 신녕면 새마을회, 직접 키운 배추로 사랑의 김장 나눔
영천시 신녕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 실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 신녕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지난 23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남녀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나눔을 넘어,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배추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지난 8월, 회원들은 정성껏 배추 1000여 포기를 파종하고 키워왔다. 수확한 배추는 20일부터 절이는 과정을 거쳤으며, 23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갔다.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신녕면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환역 협의회장과 정손숙 부녀회장은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을 하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조수정 신녕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군위군, 경로당 찾아가는 탄소중립 캠페인으로 기후변화 대응 앞장
군위군 ‘우리동네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캠페인 추진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군이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우리동네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군위군 환경과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구 온난화 현상과 지역별 기후변화, 기후 재난 피해 사례 등을 영상 자료와 함께 설명하여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는다.또한,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퀴즈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군위군은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후 행동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위기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통해 군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부계면, 하반기 전입 주민 간담회 개최…지역 사회 적응 돕는다
부계면, 새 식구와 함께하는 하반기 전입자 간담회 개최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군 부계면은 지난 25일, 새로운 주민들을 환영하고 지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하반기 전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부계면 복합교류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 5월 이후 부계면으로 이사 온 주민 22명이 참석했다. 면은 새로운 주민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특히 귀농귀촌 지원 사업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간담회에서는 전입자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생활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공감 대화는 참석자들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했다.김진열 군수는 "부계면의 새 가족이 되어주신 전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더욱 친밀해지고, 군위에서의 생활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계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 편의를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머물고 싶은 부계면'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군위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년간의 결실을 주민과 함께 공유
군위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군이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25일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이번 행사는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이룬 다양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청소년 허브센터 건립을 통해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쓴 점이 강조되었다.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행사도 진행되었다.보르골 사물놀이, 해비치 예술단 등 지역 동아리팀과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특히 청소년 허브센터가 군위군의 문화·교육 활동을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위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영천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취약계층 아동 지원 강화 논의
영천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운영위원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올해 취약계층 아동 157명에게 2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위원회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중점 사업을 재정비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영천시는 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반영하여 내년에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집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하여 더욱 체계적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이정우 영천시 부시장은 “내년에는 관행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점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위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의 성장 발달을 돕고 가정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우보면, 정성 담은 밑반찬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우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성가득 행복듬뿍 사랑의 밑반찬” (군위군 제공) [PEDIEN] 우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만든 밑반찬을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지난 26일,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소고기국, 제육볶음, 잡채 등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 음식들은 지역 내 저소득 8가구에 전달됐다.이번 밑반찬 나눔은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추운 날씨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강홍대 민간위원장은 밑반찬을 통해 어르신들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나눔을 통해 위원들 역시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박정희 우보면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희망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성주읍,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위해 안전 점검 실시
성주읍, 산불취약지 화목보일러 일제 점검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읍이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은 화목보일러의 설치 상태, 연통 관리, 주변 가연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화목보일러 사용 후 재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 수칙 안내문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배해석 성주읍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 시기에 주민 스스로 안전 관리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성주읍은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영덕군, 영해휴게소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영덕군, 수산물 15% 이상 할인 직거래 바겐세일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이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영해휴게소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건조 생선, 건어물, 해조류 등 영덕 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해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맛을 보고 직접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장터는 제7회 창수 로컬푸드 할인장터와 동시에 개최되어, 수산물뿐만 아니라 영덕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휴게소를 찾는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행사 종료 후 남은 물품은 지역 내 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대형 산불 피해를 겪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덕의 우수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