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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북 영덕군의 전문임업인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숲 가꾸기 및 산지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12일, 산불로 소실된 지역의 산림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영덕군은 자연산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14년 연속 기록할 정도로 울창한 산림을 자랑했으나,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송이 및 임산물 생산지의 상당 부분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영덕군협의회는 산림 복구를 위해 사계절용 나무 영양제인 산림 유박 약 2톤을 산림 곳곳에 살포했다. 또한, 산불 잔해물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윤병희 협의회장은 “산불로 검게 그을린 산을 보며 안타까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영덕의 산림을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습으로 되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임업인들의 지혜를 모아 복구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덕군협의회는 임업인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무실을 개방하여 임업 직불금, 임업 경영체 등록, 산지 이용 및 구매 등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 임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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