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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와 첨단과학도시로 세계 속 경주로 무한질주
APEC 정상회의와 첨단과학도시로 세계 속 경주로 무한질주 [PEDIEN] 경주는 올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 제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와 국가·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확히 마련되면서 성공적인 정상회의 준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지난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에 이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지난 4월 문을 열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부품 산업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남산 일원 37만여㎥가 39년 만에 문화재 구역에서 해제 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또 경주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내년 10월 말 경주에서는 21개 회원국 외에 2~3개 초청국의 정상, 기업인 등 총 2만명이 참여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이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특별법은 경주라는 도시명이 명시된 두 번째 특별법으로 신라왕경특별법에 이어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조성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완벽한 기반시설 조성 △APEC 레거시 미래 비전 △경제 APEC △문화관광 APEC △시도민과 함께하는 APEC 등 5가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12월 현재 국비 1719억원, 도비 579억 5000만원, 시비 947억 5000만원 등 총 324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다양한 기념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를 더 추가로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최고경영자회의, 기업인자문위원회, APEC 투자·통상박람회 개최 등의 경제 APEC과 신라천년고도, K-한류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의 매력을 발산하는 문화관광 APEC에 주안점을 두고 펼쳐진다. 황리단길은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인기에는 한옥에 대한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 보행 친화 거리 조성,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 등 경주시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큰 역할을 했다. 대릉원 돌담길에서는 4월 한달 간 매주 금·토요일 10월 한달 간 매주 토·일요일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거리 예술공연과 함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에코플레이 로드가 열렸다. 이로 인해 상반기에는 누적 입장객 15만명, 하반기에는 13만명이 방문하면서 또 다른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천북 물천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펌프트랙이 지난 4월 정식 문을 열었다. 자전거 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초급 코스부터 일반인, 전문가 코스까지 난이도별로 도로를 갖췄다. 경주시는 균형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고자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북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117홀 규모로 늘게 된다. 보문관광단지에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이 조성됐다.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역사와 도내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전망 공간으로 구성됐다.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감성 테마거리로 탈바꿈됐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경주의 별 개양성’을 주제로 지난해 5월부터 7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빛광장 520㎡와 빛거리 300m를 조성했다. 여기에 황리단길과 차별화된 상권 개발과 점포 활성화를 위해 골목길매니지먼트 사업으로 빈 점포 창업자 12곳에게 점포당 3000만원, 스타점포 발굴 사업으로 10곳 업체당 1000만원 상당의 직·간접 지원이 이뤄졌다. 9월 27일부터 3일간은 중심상가 및 봉황대 일원에서 ‘황금 카니발’ 축제가 개최됐다. 홍대거리의 유명 아티스트 30개 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과 전국 유명브루어리의 수제맥주로 행사 기간 15만명을 불러 모았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는 16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7층 규모의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다. 여기 들어서는 상생협력상가는 주민, 청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점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극복과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지역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68가구 규모로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임대인에게 월 최대 55만원까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내년 7월부터는 경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도 내년부터 1회 사용 한도가 8000원 → 1만2000원으로 늘고 연간 지원 금액도 13만2천원 → 16만원으로 인상된다. 경주시는 지난 4월 ‘2024 경주형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인구 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에 791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길이 371m, 폭 20m 왕복 4차로의 황금대교가 지난 5월 준공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주거밀집 지역인 이 2곳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황리단길 인근에 차량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내년 12월경 들어선다. 이 사업은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7248㎡ 부지에 23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주 시내버스 위치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버스정보 서비스가 지난 8월 12일부터 개시됐다. 카카오맵 어플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버스 실시간 운행 위치 정보를 10㎝ 오차 범위 내 1초 단위로 갱신해 준다. 황성공원 내 부지 16만271㎡의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만드는 ‘도시바람길숲 사업’ 이 지난 1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불안한 국제정세, 3고 현상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모두가 하나 돼 위기를 극복했다”며 “내년에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단순한 개최 도시를 넘어 경주가 국제적 협력과 교류의 중심지가 되도록 남은 기간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성과보고회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PEDIEN] 경상북도는 16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제9기 경북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성과보고회’를 열고 2년간의 열정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활동한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임기 2년 간의 지역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우수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제9기 참여단은 정책 제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 워크숍 참가, 다른 시군 참여단과의 활발한 소통 등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 왔다. 이러한 결과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2,512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이 중 546건이 채택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채택률을 기록했다. 또 행정제도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나눔, 재능기부 등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오상철 경북도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도가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낼 수 있었던 건 참여단분들의 많은 노력 덕분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늘 감사드리며 참여단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2024년 시군 산림레저관광분야 평가결과
경상북도, 2024년 시군 산림레저관광분야 평가결과 [PEDIEN]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산림레저관광분야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안동시가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김천시와 경주시는 우수 시군, 칠곡군은 공로 시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상북도 산림레저관광분야 종합평가’는 산림관광 및 휴양 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도민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평가는 산림관광정책, 산촌활성화, 산림레포츠, 산림휴양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바탕으로 시군별 역점 시책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안동무궁화 정책토론회와 무궁화 축전 개최 등 나라꽃 무궁화 진흥과 낙동강 시민공원 생활환경 숲, 기후 대응 도시 숲, 도산구곡길 조성과 백두대간 구곡 문화 자산 탐방 등 산림관광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국립김천숲체원 유치,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 등 산림휴양과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에 이바지했다. 경주시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 및 성공개최, 국립산림과학관·휴양림 워케이션빌리지 조성 등 산림관광 분야 특수시책을 발굴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로 시군으로 선정된 칠곡군은 한티가는길 행사 개최, 민간 정원 육성, 산림 레포츠 시설 추진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수상 시군은 오는 18일 ‘2024년 산림분야 종합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공로상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경상북도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산림복지 증진과 산림관광 및 산촌 활성화를 위해 애쓴 시군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산림레저관광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도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올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산림자원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산림관광분야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김천숲체원 등 국립기관유치와 백두대간 명품관광 프로그램 운영,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4개소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 관리 가로수길 2개소와 녹색도시 우수사례 1개소 등 도시숲 및 가로수 관리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전국 최우수 위기관리 모델 선정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전국 최우수 위기관리 모델 선정 [PEDIEN] 경상북도는 1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이 전국 ‘최우수’ 위기관리 모델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행안부는 46개 기관별 개정 사항을 접수한 다음, 1차 정량적 심사로 16개 기관을 선정하고 2차 정성적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12시간 사전예보제 1마을 1대피소 신규 지정·운영 마을순찰대 구성·운영 주민대피협의체 구축 등 민관이 협력하는 전국 유일 주민중심형 재난 대응 모델이다. 주민대피시스템은 지난해 극한호우 속에서 주민을 구해낸 이장님들의 경험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전 대피만이 주민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다. 도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역 재난부서와 마을 이장, 전문가와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기획했다. 3월부터 5월까지 시군과 안전 전문가 그룹이 마을대피소를 점검하고 5월 포항을 시작으로 6월까지 도내 22개 시군 5천 189개 마을에 마을순찰대를 구성하고 발대식과 실제 주민 대피 훈련을 2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의 선제적 구축으로 7월부터 시작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월 8일과 9일 사이 안동시 길안면 대곡리에는 하루 동안 198㎜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에서도 10분간 42㎜라는 이례적인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7월부터 9월까지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22개 전 시군에 19차례 걸쳐 마을순찰대 3만 592명을 가동하고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 14차례에 걸쳐 5천 530명의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향후 재난 발생 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활용해 지속해서 초기 대응을 위해 ‘경상북도 풍수해 현장조치행동매뉴얼 개정’을 제도화해, 행정안전부 승인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대피하는 시스템 전환과 단순 대피에서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위험하면 대피하고 대피하면 안전할 수 있다’는 선진 도민 의식의 대전환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한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과 선진 도민 의식을 총결집해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안전할 수 있도록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올해 7~9월 집중호우 시 주민 대피를 도와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를 막은 실제 주민 대피 사례를 매뉴얼에 반영한 점,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가동을 위한 마을순찰대 교육, 마을대피소 내 임시구호세트 및 안전물품 비치, 긴급구호기금, 대피 시 건강·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총 72억원을 실제 반영한 점, K-마 어서대피 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유튜브 제작 시 기관장 참여 및 포스터, 현수막을 통해 널리 홍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안동시, 인구정책 맞춤형 대응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안동시, 인구정책 맞춤형 대응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PEDIEN] 안동시가 전방위 맞춤형 저출생 대응 시책으로 “아이낳아 희망안동, 아이키워 미래안동”을 만들고 있다. 시는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결혼, 출산, 양육, 청년, 취약계층 주거안정 전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안동시는 결혼을 고민하는 미혼남녀를 위해 연 4회 만남의 장을 열어 결혼을 장려하고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최대 4,200만원 지원을 비롯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사 파견, 유축기 대여 등 출산 후에도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다자녀 가정 지원 범위를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1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꾸러미 지원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며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첫만남이용권, 아동 부모급여 인상 등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였다. 특별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공공산후조리원과 실내 놀이터 복합건물을 건립 중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안동시는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3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2024년에는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맞춤형 신규 사업도 시행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취업 장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더불어 청년 월세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확대해 청년의 주거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안동시는 무주택 저소득가구와 신혼부부가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주거 정책을 추진했다. 4,400여 세대에 임차급여를 지원하고 230여 세대에는 수선유지급여를 제공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장애인 주택의 불편한 시설을 개선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임대보증금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책도 시행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에게 입주보증금을 융자해 주고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강변늘푸른타운을 운영하며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아기 키우기 좋은 특화된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 직원과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참여자, 출산 교실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동시는 2024년 동안 저출생 문제 해결, 청년 유입 촉진, 주거 안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안동시 스마트폴, 새로운 변화의 시작
안동시 스마트폴, 새로운 변화의 시작 [PEDIEN] 안동시가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도시 기반 구현을 위해 임청각 인근과 시청 인근에 똑똑한 도시기반시설 스마트폴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폴은 기능별로 개별 설치됐던 시설을 통합해 방범용 CCTV, 가로등, 공공 WiFi, 스마트젝터 등을 하나로 통합한 도시기반시설로 설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범죄 예방, 도시미관 개선, 시민의 안전 및 편의를 개선하는 디지털 도시 환경 구현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스마트폴에 설치된 공공 WiFi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젝터는 특정 문구나 동영상을 바닥에 투사해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장치로 안동시 홍보와 안심 문구 등을 표출해 야간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등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폴의 CCTV를 포함한 신규 설치 103대, 노후 CCTV 132대를 교체해 총 4,023대의 CCTV를 영상정보통합시스템에 연계·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상시 관제로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교체 시기가 도래한 복잡한 도로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스마트폴을 확대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쾌적한 스마트도시 안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 선성현문화단지, 재정비 위해 운영 일시 중지
안동시 선성현문화단지, 재정비 위해 운영 일시 중지 [PEDIEN] 안동시가 12월 31일 선성현문화단지 민간 위탁운영이 만료됨에 따라 시설물 정비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역사관, 숙박시설, 매점, 식당 등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1월부터 숙박시설 수리 및 보수, 역사관 콘텐츠 업그레이드, 체험단지 콘텐츠 개발 등 더 나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비를 계획 중이다. 선성현문화단지는 2021년부터 안동와룡농협에서 4년간 위탁운영 했으나, 2025년부터는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으로 관광 서비스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옛 관아를 복원해 한옥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편의성을 결합한 한옥 숙박 체험공간으로 안동호의 선성수상길과 예끼마을 관광콘텐츠와 결합해 연간 3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는 4월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념품 판매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숙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선성현문화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2월 재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숙박 서비스 개선 등 안동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상주시,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기관선정
상주시,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기관선정 [PEDIEN] 상주시는 지난 12월 1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61개 전국보건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가 이뤄졌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하반기부터 시행했다. 우리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초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적시에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 제공기관 확충과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에 집중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일상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상담서비스 진행과 최우선 사회문제로 마음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4 상주시 사회복지대회 개최
2024 상주시 사회복지대회 개최 [PEDIEN] 상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12월 13일 오후 2시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보장 공무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 상주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대회 1부 행사로는 AI 초기상담, AI 고독사 안심서비스 등 복지분야에도 AI 인공지능기술이 도입되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인 인공지능에 대한 특강으로 ‘AI야 놀자’라는 주제로 놀이와 행사 전승훈 대표가 특강을 맡았으며 2부 행사로는 유공자 표창 등 사회복지대회 본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상주시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상주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오신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상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존심애물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리, 수니’ 와 함께, 겨울엔 상주곶감축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PEDIEN] 상주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도리와 수니’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상주시의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지역 브랜드를 친근하게 알리고 ‘2025 상주곶감축제’ 및 ‘상주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모티콘은 ‘2025 상주곶감축제를 홍보하는 도리와 수니’를 중심으로 ‘새해 인사하는 도리와 수니’, ‘곶감 선물하는 도리’ 등 1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 표현과 동작, 문구를 삽입해 이용자가 즐겨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상주시청’ 채널의 기존 및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만명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오른쪽 위의 검색창에서 ‘상주시청’을 검색한 후 ‘채널추가’를 누르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리와 수니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통해 ‘곶감축제’ 와 지역 특산물인 ‘상주곶감’을 전국에 알려 방문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즐거운 소통의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 통합 실무회의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PEDIEN]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4개 기관은 13일 실장급 회의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의 현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대응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 관련 설명회 등 지역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으며 ‘북부지역 발전 대책’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로 ‘범정부 협의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협의회에서는 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법률안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다. -
군위군테니스협회 , 교육발전기금 이백만원 기탁
군위군테니스협회 , 교육발전기금 이백만원 기탁 [PEDIEN] 지난 11일 군위군테니스협회 김윤겸 회장은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윤겸 회장은 기탁식에서 “군위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는 군위군테니스협회가 실내테니스장을 운영하며 발생한 운영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군위군테니스협회는 이외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테니스 시합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고령군, 2024년 환경관리 경북 최우수 지자체 선정
고령군, 2024년 환경관리 경북 최우수 지자체 선정 [PEDIEN] 고령군은 12월 13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4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보고회’에서 경상북도 전체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는 지난 9월 4일 환경부가 주관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으로써 고령군의 환경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내 22개 기초자치단체를 △1그룹, △2그룹, △3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율, 위반 및 고발률, 환경관리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고령군은 가장 많은 배출업소를 관리하는 3그룹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검율 100% 달성과 함께 배출업소 기술지원, 지도점검 우수사례 등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서 만점을 받아 그룹 내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그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경상북도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령군은 “정부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경상북도 전체 1위를 달성한 것은 고령군의 뛰어난 환경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AI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 2조원 투자유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PEDIEN] 경상북도는 1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관이 AI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기업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100MW 규모의 AI데이터센터와 6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2028년까지 구축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상북도는 이번 AI데이터센터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의 구미 투자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 한전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력공급과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공항투자본부 내 투자유치단, 민자활성화과, 산업입지과를 함께 두어 공항투자본부장을 중심으로 기업투자, 금융투자,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 원스톱 투자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직접 고용인원 185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며 무엇보다 수소발전소와 데이터센터를 복합개발하는 최적의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센터는 차세대 산업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나, AI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계속 증가 추세로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전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경쟁 시대에 AI데이터센터 등 최적의 투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전력 자립률 215.6%로 17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전량 94.7TWh로 전국의 16.1%, 발전설비용량은 전국의 12%에 해당하는 17.3GW를 차지하고 있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지방으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집적화해서 국가첨단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대규모 전력 소비시설로 경상북도는 풍부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무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도입을 앞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대규모 기업이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발 벗고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