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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PEDIEN] 경산시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5가구를 대상으로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과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은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하절기 특화사업으로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배추겉절이와 물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치의 준비 및 포장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과 지역 사랑을 함께 담아냈다. 또한 이번 삼계탕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이순화 백억하누 경산 자인점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 35인분이 각 가정에 전달됐으며 안부 확인과 배달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과 위로를 전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영임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 시원한 김치와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경산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경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하에 국·소·본부장, 충무계획 부서장, 군·경·소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전쟁 대비 정부 연습이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때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윤희란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시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행동 절차를 숙달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참여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산시 중학생,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방문
[PEDIEN] 경산시는 관내 중학생들이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에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중학생 19명과 인솔 교사 및 담당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되며 참가 학생들은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교류에서는 조요시에 소재한 동조요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 시설 견학, 전통문화 체험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교토 및 오사카 지역의 주요 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일본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교류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와 조요시는 1991년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34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산시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1994년부터 중학생 교류를 시행, 2005년부터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
청송군, 국토교통부‘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청송군, 국토교통부‘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PEDIEN]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파천면 송강2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송군은 총사업비 8억 8천만원 가운데 국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로 훼손된 마을 시설 정비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본격 착수한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확장·리모델링 △산불 피해 경로당 철거 부지에 치유 쉼터 조성 △목계솔밭 방문객 편의성 제고와 공동체 활동 촉진을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이다. 또한 지방비는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생활 인프라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중심의 회복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
우곡면, 청년 예술인 들썩들썩 마을음악회와 함께 노인일자리 안전교육 실시
우곡면, 청년 예술인 들썩들썩 마을음악회와 함께 노인일자리 안전교육 실시 [PEDIEN] 우곡면은 2025년 8월 7일 우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15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청년 예술인 들썩들썩 마을음악회가 진행되어 어르신들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고 행사 분위기를 한층 밝게 이끌었다. 이어 어르신들은‘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배운 율동을 내빈들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율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행사 중에는 우곡면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준비한 떡과 식혜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우곡면 포1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수세미도 함께 전달되어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수찬 우곡면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안전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인공지능 활용 위한 공직자 AI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양군, 인공지능 활용 위한 공직자 AI 역량강화 교육 실시 [PEDIEN] 영양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AI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공직자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행정 활용 사례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행정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고객중심의 인공지능 행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 딥러닝, 알파폴드 등 기초 기술부터 생성형 AI의 작동원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멀티모달 AI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까지 함께 다뤘다. 특히 공공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들의 핵심 요구는 무엇이며 이를 데이터와 AI를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해법으로 ‘DMAIC’ 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문제 해결형 AI 행정 모델이 소개됐다. 군민의 요구를 수치화하고 분석해 개선으로 이어지는 이 접근법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았으며 인구감소, 청년 일자리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는 영양군 소속 공직자뿐 아니라 영양교육지원청,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공공 부문 전반에서의 AI 활용과 협업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AI가 단지 기술이 아니라 행정 문제 해결의 강력한 도구라는 점을 체감했다”며 “특히 우리 업무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행정의 미래를 위한 필수 도구”며 “공직자들이 AI를 적극 활용해 군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을 창의적으로 찾아내, 더욱 행복한 영양을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천년고도 경주, 교육특구로 다시 태어나다”…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PEDIEN] 경주시가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데 따른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 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주형 돌봄체계 시스템’ 및 ‘경주형 유보·유초 연계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전 생애 돌봄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MICE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을 위해 MICE 협약형 특성화고 및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협약을 추진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자체·대학·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한편 청년 정주 지원과 인재 관리 체계를 아우르는 ‘경주시 인재뱅크지원센터’ 설립도 함께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주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기업이 하나 되어 교육 혁신을 완성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실크로드 인연, 천년을 넘어 다시 이어지다”…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협력 공식화
“실크로드 인연, 천년을 넘어 다시 이어지다”…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협력 공식화 [PEDIEN] 경주시는 8일 왕얜췬 중국 둔황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크로드를 매개로 한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지난 7일 청사 내 대외협렵실에서 문화·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우호도시 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주는 신라 불교문화의 상징인 석굴암을 보유한 도시로 둔황은 세계문화유산인 모가오석굴로 유명하다. 모가오석굴은 수천 점의 불상과 벽화를 간직한 동서문명의 교차점으로 ‘동방의 루브르’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석굴암과 둔황의 모가오석굴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된 불교문화의 결정체”고 말했다. 경주시는 특히 신라 고승 혜초가 인도 순례 후 집필한 ‘왕오천축국전’ 이 둔황 모가오석굴 내 장경동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양 도시 간의 인연이 천년을 넘어 이어져 왔음을 강조했다. 왕얜췬 둔황시 당서기는 “경주와 둔황은 실크로드를 통해 불교문화와 세계유산을 공유해온 도시로서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크로드라는 인류 공동 유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는 세계유산을 공유한 도시 간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한중 문화교류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둔황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 역사유적지구 등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본 뒤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
경주시, 을지연습 앞두고 전 직원 안보교육 실시
경주시, 을지연습 앞두고 전 직원 안보교육 실시 [PEDIEN] 경주시는 19∼21일 열리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자 교육과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이어 이란까지 전선이 확대되는 등 국제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안정한 정세와 강대국 간 관세전쟁 속에서 위기 대응 능력과 안보 의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민경태 통일안보교육원 교수는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국제정치 현실을 직시하고 경제와 안보를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군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단체, 주요 민간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이다. 1968년 ‘태극연습’ 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을지태극연습’ 으로 2022년부터는 한미연합훈련과 연계해 ‘을지연습’ 으로 명칭을 바꿔 매년 시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 안보 위기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유사시 적의 도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라며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주시 현장속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여름철 안전 꼼꼼히 살핀다
영주시 현장속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여름철 안전 꼼꼼히 살핀다 [PEDIEN] 영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8월 4일부터 11일까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여름철 폭염 대비 시설 안전 △체험 프로그램 안전관리 실태 △숙박 및 취사 공간 위생 상태 △화재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이다. 이번 점검에 함께한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방문객들이 농촌관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 제거는 물론,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완사항은 신속히 안내하고 향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함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영주시, 현장 중심 자활사업 강화… ‘오늘의 찬스 영주점’ 개점
[PEDIEN] 영주시는 8월 8일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 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매장‘오늘의 찬스 영주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경북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복&찬스’ 사업단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근로 기회 제공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지원해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영주시는 10개 자활사업단에 약 60명이 참여해 근로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경상북도 자활기금지원사업의 자활사업 스타트업 공모 선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개선 및 장비지원사업, 영주시 자활기금의 자활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주시에 적합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자활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찬스’ 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반찬을 배송하는 ‘행복경로당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매장 개점을 통해 반찬 제조는 물론,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CJ와 협업해 반찬, 밀키트, 냉동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지속성과 참여 주민의 자립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공개행사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공개행사 [PEDIEN] 경상북도 무형유산 이학천 사기장은 8월 12일 묵심도요장에서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개행사를 연다. 이학천 사기장은 2002년 대한민국 도예 명장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분청사기와 백자 두 분야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도예가이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세브르 국립박물관, 중국 경덕진 박물관, 상해 예품박물관, 미국 브리지포드대 박물관 등 해외 유수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어 예술성과 전통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기장의 연적 제작·도화 작업 시연, 전통가마 및 전시장 관람, 작가와의 소통 시간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도자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천 사기장은 “공개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가마의 맥을 지켜나가며 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경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문경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PEDIEN] 문경시는 지난 6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2025년과 2026년 2년간 국비 48억을 확보, 지방비 포함 총 96억의 예산을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형 인재 양성사업을 위해 종합적으로 투자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시는 앞으로 지역 내 학교, 교육청,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정주 여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경형 진로·진학 맞춤 프로그램 운영, 돌봄체계 지원, 신산업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대학연계 평생교육 강화, 문경 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이 있고 사업비 96억을 다양한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문경시는 ‘모두 함께, 힘이 되는 교육 실현, K-문희경서특구’를 목표로 △공동체를 통한 따뜻한 책임교육 △지역특화형 공교육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비 48억원 확보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문경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투자”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함께 문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토론 활동 진행
봉화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토론 활동 진행 [PEDIEN] 봉화군은 지난 6일 평생학습관에서 40여명의 아동참여위원 및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안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생 어린이의 아동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를 위한 민관협력기구이다. 이날 토론 활동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으며 모둠을 구성해 6개 아동친화 영역에 대해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론 도우미 배치 등을 통해 소수집단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아동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은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분석하고 향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는 “아동참여 문화확산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