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정자문화생활관, 1년 뒤 도착하는 '느리게 가는 엽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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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정자문화생활관, 느리게 가는 누정 우체통 운영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특별한 연말연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느리게 가는 엽서 – 누정 우체통'은 1년 뒤에 배달되는 손편지를 통해 잊혀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리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봉화의 아름다운 누정에서 직접 엽서를 작성하여 1년 후의 자신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디지털 메시지의 즉각성 대신, 기다림의 미학을 통해 더욱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정자문화생활관에서 엽서형 누정달력을 구매한 후,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하고 누정전시관 내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수집된 엽서는 1년 뒤에 기재된 주소로 발송될 예정이다.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누정의 느린 시간 속에서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가 1년 뒤 작은 선물처럼 느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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