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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 포상…나눔 문화 확산 기여
경상북도찾아가는이웃돕기유공자포상식 (봉화군 제공) [PEDIEN]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1일 봉화군청에서 '2025년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10년 이상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10년 넘게 나눔에 동참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착한가게 10주년 기념 현판이 전달됐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포상식과 현판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유공자와 착한가게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성금과 후원금을 운영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심재덕 봉화군 나눔봉사단장은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착한가게로 참여해 준 소상공인 여러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예천,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합동 위령제 개최…70년 만에 넋 기려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예천에서 국민보도연맹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위령제가 23일 개최됐다. 유족들은 70여 년 만에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며 아픔을 나눴다.예천보도연맹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위령제는 예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진행됐다. 유족회원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국민보도연맹 사건은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대표적인 민간인 희생 사건이다. 정부는 좌익 단체 가입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무고한 양민들을 집단 사살했다. 2008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위령제는 전통 제례 의식으로 시작하여 유족대표 인사,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박인호 유족회장은 "이번 위령제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고인들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영령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번 위령제는 과거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족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
예천군, 농공단지 기업 애로사항 청취…상생 발전 모색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예천군이 지역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군은 지난 24일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예천 농공단지와 제2농공단지 협의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산업 기반인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업들의 당면 과제 해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군은 농공단지 지원사업과 경상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등 주요 기업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등 실질적인 소통에 집중했다.김학동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이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고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예천군의회, 26일간 제2차 정례회…내년도 예산 심의 돌입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예천군의회가 24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의결됐다. 이어 예천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계획안 외 13건의 안건이 처리됐다.본격적인 감사 일정은 25일부터 시작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다음 달 2일까지 실·과·소, 읍·면,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3일부터 9일까지는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내년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받는다.예산 심의도 이어진다. 10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의회 포상식 후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강영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가 군정 활동을 점검하고 내년도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강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와 면밀한 검토를 당부하며,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군정이 군민의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체험주간 성황리 마무리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체험이 23일, 9개 문화샘터에서 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체험주간은 공간별 특색에 따라 ‘사유의 샘, 창작의 샘, 전통의 샘’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었으며, 예천 주민뿐 아니라 안동·문경·대구 등 인근 도시에서도 참여가 이어져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장이 이루어졌다.참여자들은 테마별로 연계된 공간을 방문해 예천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체험했다.‘사유의 샘’에는 도깨비곳간, 달산 서예·서각 전시체험장, 카페 백석이, ‘창작의 샘’에는 아틀리에지 도예, 삼연재, 아틀리에 라망이, ‘전통의 샘’에는 예천통명농요전수교육관, 시골살이 아이들, 민트리가 참여해 각 공간의 개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김학동 이사장은 “예천의 일상 공간을 새롭게 문화의 장으로 재해석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이번 체험주간을 통해 예천의 문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향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체험주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샘터 인증제를 비롯해 주민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예천이 일상에서 문화를 만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공간 운영자, 다양한 문화 주체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것이다. -
예천군, 2026년 군정 운영 방향 발표…미래 먹거리 확보 '총력'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군의회에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군은 관광 개발, 기업 유치, 첨단 농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서비스 확충으로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김 군수는 먼저 코로나19와 극한 호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천군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사회안전지수 평가 군 단위 전국 1위, 지역발전지수 순위 급상승, K브랜드 지수 평가 경상남북도 군부 1위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군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2026년 예산안은 총 7075억 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1.8% 증가했다. 군은 예산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민 생활 복지 향상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남산공원 미디어아트 조성, 한우특화센터 건립,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신도시 연결도로 개설, 평생학습관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청년임대아파트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 계층의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경북도민체전 공동 개최, 양궁·육상 대회 유치, 회룡포 봄꽃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개최를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김 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예천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군의회와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
예천군, MZ세대 에이즈 감염 증가에 '선제적' 예방 캠페인 돌입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예천군이 MZ세대의 에이즈 감염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예천군은 감염병 예방 교육과 조기 검진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예천군은 예천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기초 지식, HIV 감염인 차별 해소 등에 대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예방 리플릿 배부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되었다.또한, 12월 한 달 동안 군내 주요 거점 5개소에서 영상 광고 송출, 배너 및 포스터 부착, 홍보물 배부 등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안남기 보건소장은 젊은 세대의 감염 증가 추세에 우려를 표하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인식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상주시, 주민 주도 마을 리빙랩 최종 성과 공유회 개최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가 2년간 진행해 온 주민 주도형 마을 리빙랩 최종 성과 공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리빙랩 연구원, 전문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상주시 리빙랩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마을 리빙랩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4단계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마을 특화 사업을 추진하여 실제 마을 변화를 이끌었다.성과 공유회 1부에서는 사업 계획, 참여도, 특화 사업비 집행, 멘토 평가 등 5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팀 6곳을 선정, 총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2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연구원들에게 참여 증서를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2부에서는 지난 2년간의 리빙랩 추진 경과 보고와 함께 주민 연구원의 마을 변화 사례 발표가 있었다. 권옥표 책임 멘토는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으며, 최미화 대구일보 편집인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마을 실험 경험과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년간 마을 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변화된 마을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주민 참여와 실험이 지역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마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시민의 건강한 일상 설계를 위한 정책 확대
안동 시민의 일상을 건강 으로 재설계하다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며 '건강도시 안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정책을 추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안동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걷기 활성화 사업을 강화했다. '걷기 운동효과 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동만의 특색을 담은 '실개천 물속길 걷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또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사업을 확대하고, 걷기 마일리지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안동시는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안동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건강 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는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및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안동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및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저소득층 암 환자와 희귀 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지난 9월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 104개 회원 도시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고령화, 저출생,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건강도시 정책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도시 간 협력과 정책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안동 구축의 기반을 다졌다.이와 더불어 안동시는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재가암환자 등 건강관리 접근성이 낮은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제공하여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특히,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혈압계 등 디바이스를 연동하여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강화와 건강 행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 속에 건강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건강 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주시, 516명 이·통장 대상 능력 개발 교육 실시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령시민센터 등에서 이·통장 능력 개발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공동체를 대표하는 이·통장의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한다. 총 516명의 이·통장이 참석했다.교육은 지역 변화와 이·통장의 역할, 디지털 소통과 주민 참여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현장 사례 공유와 실천 아이디어 논의가 이어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이·통장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환경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상주시 LH7단지, 주민 손길로 담근 김치…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 무양 LH7단지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마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북문애 김치' 나눔 행사를 11월 21일 LH7단지 경로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지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주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LH7단지 주민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치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단지 내 심층 취약가구 50세대에 전달됐다.김치 나눔에 참여한 주민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을 돕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계기로 단지 내 상호 돌봄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상주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첫 운행 개시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중화지역 6개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한다.이번에 도입된 마을버스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정된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특히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좁은 골목길까지 마을버스로 운행함으로써 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마을버스는 하루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되며, 14인승 중형승합 차량 5대가 투입되어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운임은 기존 노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상주시민이라면 무료승차 혜택도 적용된다.또한, 기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상주시는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100원 희망택시 운행사업 등 다양한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대형버스가 다니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운행 현황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운행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상주시,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나눠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협의체는 '함께 나눔, 행복 곱하기' 사업을 통해 21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 앞에서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연계분과가 함께 힘을 모았다.이들은 생필품 구입부터 포장, 배분, 전달까지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했다.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된 생필품 세트는 식료품,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 약 5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정영주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마련한 나눔이 취약계층 가구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상주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가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2월 22일부터 시작하여 2026년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상주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운영된다.교육 과정은 식량작물, 포도, 사과, 배, 복숭아, 감, 채소, 축산 등 주요 작목별 기술 교육과 더불어 농업기계 임대 활성화, 토양 관리, GAP, 스마트농업, 양액재배, 농식품 가공 등 농업 전반에 걸친 1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체계적인 영농 계획을 수립하고, 새롭게 개발된 기술과 농업 정책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꾀하는 데 목적을 둔다.특히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11월 17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공공게시대에 설치된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영농 계획 수립과 새해 농업 경영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여 농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