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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2개 시군, 제2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 개최
[PEDIEN] 경상북도는 27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제2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민선 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 지방정책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하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2월 구성했다. 이번 제2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막식 행사와 연계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개최됐다. 지방정부 협력회의 공동의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1개 시군의 시장·군수, 민간위원인 윤재호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회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경북 산불 현황 및 재창조 프로젝트 경북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에 대해 도와 시군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로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와 시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두 번째 안건은 경북 산불 현황 및 재창조 프로젝트로 산불 예측 및 모니터링 구축 마을순찰대 운영 취약계층 집중 대피체계 마련 등 재해 발생 시 도민 안전 확보 방안 임시주택 공급 공공형 일자리 지원 등 이재민 피해 회복 방안 마중물 예산 확보 산불피해 창조본부 운영 특별법안 제정 노력 등 경북형 재창조 프로젝트를 보고하고 초대형 재난 발생 시 모든 시군이 힘을 합쳐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세 번째 안건은 경북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으로 10대 분야 37개 프로젝트 162개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경북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은 도정 전 분야에 대해 시군별 프로젝트를 균형감 있게 반영했으며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경북 7대 전략사업 메가 프로젝트 한류문화와 K 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허브 포스트 APEC사업 추진 등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지방정부 협력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방정부 협력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이재민 돕기 ‘거북선 토요장터’ 5월 31일 개최
[PEDIEN]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군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정면 구계리 189-4 해양경찰초소 옆에서 ‘거북선 토요장터’를 개최한다. 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 3기 액션그룹 ‘거북선’ 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이뤄지며 수익금 전액은 산불 이재민들에게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터는 건어물, 미역, 과일 등의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과 생활용품들이 판매되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액션그룹 거북선의 김건희 대표는 “이번 토요 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이웃을 돕는 연대의 장”이라며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영덕군, 임시주택 확인·점검반 편성해 신속·안정 사업 추진
영덕군, 임시주택 확인·점검반 편성해 신속·안정 사업 추진 [PEDIEN] 영덕군은 3월 말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확인·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확인·점검반은 임시주택사업 과정에서 현장을 매일 점검하고 설치 현황을 관리하는 역할로 전담 담당자는 임시주택 점검일지를 작성해 매일 군청 상황실로 보고함으로써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문성준 부군수가 총괄반장을, 영덕읍장·지품면장·축산면장이 반장을 맡아 20명으로 구성된 한 3개 반을 운영해 △전기 인입·검사, 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점검 △보건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영덕군은 24일 기준 총 769세대, 803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확정했으며 이 중 영덕읍 415세대, 지품면 212세대, 축산면 142세대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마을 단위로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시주택 점검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지 신속한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농업인 맞춤형 전기용접 기술교육
농업인 맞춤형 전기용접 기술교육 [PEDIEN] 성주군은 5월27일 관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활용 기술 전기용접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수리와 시설물 관리 등 영농 활동에 필요한 용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접에 관한 기본 이론과 주의사항, 용접 기술 실습,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방안 등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안전하게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용접 기술은 중요한 기술로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가의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시, 북천철교, 문화도시 관문으로 재탄생…경관 개선 박차
경주시, 북천철교, 문화도시 관문으로 재탄생…경관 개선 박차 [PEDIEN]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북천철교에 벽화 도색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교량 구조물의 미관을 개선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정비 대상인 북천철교는 길이 210m 규모로 총 14개 교각과 2개 교대를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는 7억원으로 지난해 3억원, 올해 4억원이 투입됐다. 벽화 도색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성곽 외벽 무늬를 주제로 진행됐다.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는 폐전선과 노후 구조물을 철거하고 외부 녹을 제거했으며 10월부터 상부 구조물 도색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마무리됐다. 야간 경관조명 정비는 올해 1월 디자인 설계용역에 착수해 3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5월까지 전기설계를 완료했다.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천 일대가 야간에도 생동감 있는 도시 경관을 갖추게 되어 APEC 기간은 물론 향후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철교 경관 개선은 도시 품격을 높이고 APEC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사업”이라며 “완성도 높은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제고에 총력
경주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제고에 총력 [PEDIEN] 경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한 법정 선거사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선거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투표일 및 본투표일을 전후로 청사 전광판과 읍면동 마을 방송, 경주시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청 주변 및 주요 지역에는 ‘투표하는 발걸음 민주주의를 위한 큰 걸음’ 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법정 선거사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 투표소별 교통 불편 지역 및 교통약자에 대한 수송 대책을 마련해 투표소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통장 및 자생단체와 연계해 지역 내 투표 참여 독려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선거일까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건강한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 개최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 개최 [PEDIEN] 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새로이 출범하는 '제11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요시정 소개, 임원선출, 정책자문위원회 운영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임기 2년의 정책자문위원회는 각계 각층의 리더 22명으로 구성되어 시정의 기본정책, 새로운 정책건의 및 시정 발전에 관해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주요 현안사항인 △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평생교육 학습관 운영 활성화 방안 △경산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경산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굴 등 22개의 정책의제를 정책자문위원회에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의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논의를 거쳐, 오는 하반기 보고회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올해도 경산시는 주요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산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가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제10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중 총 25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시행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해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창업네트워크 구성,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등 총 8건의 정책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중에 있다. -
일손은 부족해도 마음은 풍성하게 대가야읍 농촌일손돕기 실시
일손은 부족해도 마음은 풍성하게 대가야읍 농촌일손돕기 실시 [PEDIEN] 고령군 대가야읍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5월 26일 대가야읍 저전리 일대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수확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0여명이 직원들이 뙤약볕 아래 마늘 수확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올해 인력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됐고 젊은 분들이 함께 땀 흘려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승욱 대가야읍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울진군, 구수곡자연휴양림 카라반 6월 1일 개장
울진군, 구수곡자연휴양림 카라반 6월 1일 개장 [PEDIEN] 울진군은 구수곡자연휴양림에 감성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숙박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카라반 운영은 휴양림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캠핑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편의성과 감성적인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되는 카라반은 황금송과 미인송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료는 비수기 , 성수기 이다. 내부에는 침대, TV, 에어컨, 취사도구,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숲 속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숙박환경이 강점이다. 특히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해 계절마다 다른 숲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카라반 운영을 통해 기존 숲속의 집, 야영장 등과 더불어 다양한 숙박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구수곡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친환경 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울진군, 지역 축제로 문화·경제 활력 도모
[PEDIEN] 전통의 가치를 현대에 되살리고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2025 평해단오제’ 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평해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의 정신을 이어가는 이 축제는 울진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행사이자, 해마다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1984년 평해읍 청년회와 지역 주민의 주도로 시작된 평해단오제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빠짐없이 개최되어 왔다. 올해 단오제는 월송큰줄당기기, 별신굿,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부채·비누 만들기 등의 전통 체험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공연과 어린이 전통놀이, 마을 장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민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지역 생활예술 동호회 발표 무대도 함께 운영되어 평해만의 정서가 녹아든 복합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단오제를 단순한 민속행사를 넘어 울진의 전통과 생활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 정체성의 축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평해단오제를 찾는 방문객은 축제 외에도 인근의 월송정, 망양정, 백암산, 등기산공원, 해변 산책로 등에서 울진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울진군은 평해단오제를 포함해 총 9개의 지역축제를 운영하며 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축제를 찾는 외부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 규모 축제로는 2~3월 후포항에서 열리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가 대표적이다. 게줄당기기, 대게 플래시몹, 대게송 등 울진만의 문화 콘텐츠가 자리 잡았으며 최근 축제에는 후포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대거 몰려 지역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11월에 개최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대방어 해체쇼, 맨손 활어잡기 체험, 수산물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 축제는 2023년 경북도 유망축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매년 6월 울진예총이 주관하는 ‘울진예술제’ 와 9월에 개최되는 ‘성류문화제’ 가 있다. 울진예술제는 국악경연대회, 사생대회, 음악 마스터클래스,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축제로 지역 예술인과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성류문화제는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문향과 충절의 고장 울진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는 전통 문화행사로 이어진다. 울진 곳곳에서는 군 단위 외에도 읍·면 주도의 소규모 마을축제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북면 삼당리에서 열리는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바지게꾼의 고단한 삶을 전통극으로 구성한 ‘바지게꾼 놀이’ 가 주요 볼거리로 울진의 역사와 공동체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한 대표 사례다. 근남면 굴구지마을에서 열리는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을 배경으로 피라미 낚시, 다슬기 잡기 체험 등 자연친화 생태 체험 중심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금강송면 전곡리에서는 ‘두릅축제’ 가 매년 봄에 개최된다. 산촌마을 특유의 정서가 깃든 이 축제는 제기차기, 작은 음악회, 특산물 판매 등 소박하지만 정겨운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4년 새롭게 시작된‘흥부 대박 축제’는 북면 흥부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주민 참여형 축제로 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며 공연과 먹거리 부스를 통해 공동체 문화의 힘을 보여줬다. 울진군은 전통과 현대, 지역과 관광, 문화와 경제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축제 생태계를 조성해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지역의 축제 수준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통합적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온천·파크골프·해양관광 등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 이후에도 관광객이 머무르는 자연스러운 관광 동선 형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단기 체류형 방문을 넘어선 체험·치유·체류형 관광 모델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의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통을 보존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가치를 이어가는 살아 있는 문화”며“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울진만의 정서가 담긴 고유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송군, 부곡리 특별재생지역 지정 공청회 개최
청송군, 부곡리 특별재생지역 지정 공청회 개최 [PEDIEN] 청송군은 지난 23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송읍 부곡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청송읍 부곡리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철민 교수가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발표했으며 이어 김종하 청송군 도시농촌활성화센터장, 정영태 벽상엔지니어링 대표, 신영삼 애플건축사사무소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송읍 부곡리 특별재생사업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공동화와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청송군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사업이다. 특별재생지역 지정 요건은 ‘특별재난지역’ 으로 선포된 지역 중 단일 면적 100만㎡ 이하, 피해 규모 100억원 이상인 지역으로 정해져 있다. 청송군은 향후 국토부에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고시한 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특별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청송읍 부곡리를 재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건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꽃양귀비단지 무료 개방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꽃양귀비단지 무료 개방 [PEDIEN] 청송군은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조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역 사회와 단체가 협력해 조성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약 42,00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백일홍을 식재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매년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꽃양귀비는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6월 중순까지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왕산관광단지 등 관내 공원과 공한지도 꽃양귀비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개양귀비라고도 불리는 꽃양귀비는 5~6월경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봄철 대표적인 야생화로 중국의 절세미인 양귀비에 비견될 만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실의에 빠진 군민에게는 희망을, 방문객에게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 청송을 찾아주시는 관광객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은 지역에 힘이 되고 산불 피해 극복에도 큰 응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운영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청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이 꿈꾸는 행복한 군위, 내손으로 직접 설계”
“청년이 꿈꾸는 행복한 군위, 내손으로 직접 설계” [PEDIEN] 군위군은 지난 22일 우보면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제3기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정책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정책 참여, 정책 이해도 제고 청년 맞춤형 정책의제 발굴을 목적으로 향후 청년정책참여단원간 토론과 회의 및 다양한 정책 참여 활동을 거쳐 성과보고회 개최 시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정책제안서를 군위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정책 알아보기 △정책 제안서 쓰는 법 △군위 청년정책 사례 연구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청년들의 정책 참여 필요성과 정책 참여 방법,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기 청년정책참여단이 직접 제안한 정책인 군위청년문화카드 사업이 전년도부터 시행된 바 있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가운데 이날 정책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토론 및 학습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군 관계자는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동이 정책 아카데미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 청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 제안해 주길 바라며 군에서도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확대해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 2025 공약추진상황보고회 개최
군위군, 2025 공약추진상황보고회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김진열 군수 주재로 2025년 민선8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부군수, 실단과소장, 읍면장, 담당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약사업 71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민선8기 4월말 기준 공약사업 추진율은 78%, 완료율은 91%로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6대 역점시책 별로 살펴보면 △행복지수 1위 도시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 △여성과 노인이 안전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6대 분야 총 71개 사업중 55개를 완료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 총괄부서인 정책추진단의 공약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71개 실천계획에 대한 추진실적보고와 총평 순으로 이어졌다. 군위군 민선8기는 소통과 공감중심의 공약실천을 우선하기 위해 공약의 실천과 변경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이행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역점 시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안정적 이행률은 여기 계신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위군민의 신뢰와 자긍심을 원동력 삼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